소년체전 폐막…과열 경쟁 그만!
입력 2005.05.31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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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 간의 열전을 치른 꿈나무들의 큰잔치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성적지상주의 탈피라는 과제를 남기고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대표 중학생 펜싱 선수가 허리를 부여잡고 경기를 치릅니다.
허리부상을 숨긴 채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고통스러운 표정이 역력합니다.
⊙조홍기(청운중 2학년): 허리가 좀 아파요.
⊙기자: 언제 다쳤어요?
⊙조홍기(청운중 2학년): 훈련하다가요.
⊙기자: 부상 투혼이 아니라 선수 생명을 담보로 한 출전입니다.
과열된 경쟁은 스포츠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퇴색시킵니다.
이번 체전은 지나친 순위경쟁을 막기 위해 시도별 메달 순위를 매기지 않았지만 눈앞의 성적만을 위한 과열경쟁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재철(대한체육회 사무총장): 특히 또 메달에 얽매이지 말자는 생각을 합니다마는 아직도 금메달 몇 개 따느냐, 이거 가지고 평가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제도적으로 보완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유소년스포츠는 한국 체육의 미래입니다.
성적지상주의 탈피야말로 유소년스포츠가 한단계 도약하는 길입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대표 중학생 펜싱 선수가 허리를 부여잡고 경기를 치릅니다.
허리부상을 숨긴 채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고통스러운 표정이 역력합니다.
⊙조홍기(청운중 2학년): 허리가 좀 아파요.
⊙기자: 언제 다쳤어요?
⊙조홍기(청운중 2학년): 훈련하다가요.
⊙기자: 부상 투혼이 아니라 선수 생명을 담보로 한 출전입니다.
과열된 경쟁은 스포츠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퇴색시킵니다.
이번 체전은 지나친 순위경쟁을 막기 위해 시도별 메달 순위를 매기지 않았지만 눈앞의 성적만을 위한 과열경쟁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재철(대한체육회 사무총장): 특히 또 메달에 얽매이지 말자는 생각을 합니다마는 아직도 금메달 몇 개 따느냐, 이거 가지고 평가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제도적으로 보완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유소년스포츠는 한국 체육의 미래입니다.
성적지상주의 탈피야말로 유소년스포츠가 한단계 도약하는 길입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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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체전 폐막…과열 경쟁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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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5-31 21:52:2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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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 간의 열전을 치른 꿈나무들의 큰잔치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성적지상주의 탈피라는 과제를 남기고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충북대표 중학생 펜싱 선수가 허리를 부여잡고 경기를 치릅니다.
허리부상을 숨긴 채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고통스러운 표정이 역력합니다.
⊙조홍기(청운중 2학년): 허리가 좀 아파요.
⊙기자: 언제 다쳤어요?
⊙조홍기(청운중 2학년): 훈련하다가요.
⊙기자: 부상 투혼이 아니라 선수 생명을 담보로 한 출전입니다.
과열된 경쟁은 스포츠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퇴색시킵니다.
이번 체전은 지나친 순위경쟁을 막기 위해 시도별 메달 순위를 매기지 않았지만 눈앞의 성적만을 위한 과열경쟁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재철(대한체육회 사무총장): 특히 또 메달에 얽매이지 말자는 생각을 합니다마는 아직도 금메달 몇 개 따느냐, 이거 가지고 평가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제도적으로 보완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유소년스포츠는 한국 체육의 미래입니다.
성적지상주의 탈피야말로 유소년스포츠가 한단계 도약하는 길입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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