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전 공격력에 달렸다

입력 2005.06.03 (22:0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우즈베키스탄전 승부의 열쇠는 역시 우리팀의 공격력에 달려 있습니다.
본프레레 감독은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며 적극적인 공격 축구를 필승 해법으로 내놓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우리 수비가 3골을 먹으면 공격이 4골을 넣어 이기면 됩니다.
⊙기자: 세 골을 먹으면 네 골을 넣겠다, 본프레레 감독이 밝힌 원정 해법입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우리 수비의 약점을 적극적인 공격으로 돌파하겠다는 뜻입니다.
최근 골감각이 절정에 오른 안정환과 차두리, 박주영을 초반부터 전진배치한 것도 이런 의도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유럽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린 박지성의 지원도 정면돌파에 더욱 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1무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우즈벡 역시 최강의 공격진용으로 맞설 것으로 보여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투톱 샤츠키흐와 케힌리, 그리고 카시모프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언제든지 우리 골문을 위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결국 창과 창의 대결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팀의 공격력에 따라 승부의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저희도 잘 알고 상대도 잘 알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하지만 홈에서 좋은 경기를 했었던 만큼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어웨이에서도 경기를 한다면 당연히 저희로서는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독일행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우즈벡, 본프레레 감독의 승부수가 과연 적중할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즈베크전 공격력에 달렸다
    • 입력 2005-06-03 21:46:0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우즈베키스탄전 승부의 열쇠는 역시 우리팀의 공격력에 달려 있습니다. 본프레레 감독은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며 적극적인 공격 축구를 필승 해법으로 내놓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우리 수비가 3골을 먹으면 공격이 4골을 넣어 이기면 됩니다. ⊙기자: 세 골을 먹으면 네 골을 넣겠다, 본프레레 감독이 밝힌 원정 해법입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우리 수비의 약점을 적극적인 공격으로 돌파하겠다는 뜻입니다. 최근 골감각이 절정에 오른 안정환과 차두리, 박주영을 초반부터 전진배치한 것도 이런 의도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유럽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린 박지성의 지원도 정면돌파에 더욱 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1무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우즈벡 역시 최강의 공격진용으로 맞설 것으로 보여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됩니다. 투톱 샤츠키흐와 케힌리, 그리고 카시모프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언제든지 우리 골문을 위협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결국 창과 창의 대결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팀의 공격력에 따라 승부의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저희도 잘 알고 상대도 잘 알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하지만 홈에서 좋은 경기를 했었던 만큼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어웨이에서도 경기를 한다면 당연히 저희로서는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자: 독일행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우즈벡, 본프레레 감독의 승부수가 과연 적중할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