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뇨 때문에 심장병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지요?
최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6년 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50대 남성, 벌써 3번째 재발한 심장병의 원인은 자신도 모르게 앓아온 당뇨였습니다.
⊙김국현(심근경색증 환자): 심할 때는 말로 표현을 못 할 정도로 목이 따갑고 가슴이 답답하니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하고 그렇게 됐어요.
기자: 당뇨로 혈당이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혈관벽이 손상돼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서너 배 커집니다.
문제는 당뇨를 앓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 한 대학병원이 심근경색증 환자 50여 명을 분석한 결과 70% 가량이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그 전단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창원(심장병 환자): 가슴을 뜯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식은땀이 막 나는 거예요.
⊙기자: 특히 고혈당의 심장병 환자들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도 더 많이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경묵(고려대 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요새 들어서 혈당 검사를 많이 하시기는 하지만 그래도 연구를 해 보면 전체 당뇨병 환자 중에 거의 절반 정도가 발견되지 않은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 당뇨병으로 숨지는 사망요인 가운데 심혈관 질환의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갑작스레 체중이 줄면서 심한 갈증을 느끼거나 화장실 가는 횟수가 부쩍 늘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최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6년 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50대 남성, 벌써 3번째 재발한 심장병의 원인은 자신도 모르게 앓아온 당뇨였습니다.
⊙김국현(심근경색증 환자): 심할 때는 말로 표현을 못 할 정도로 목이 따갑고 가슴이 답답하니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하고 그렇게 됐어요.
기자: 당뇨로 혈당이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혈관벽이 손상돼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서너 배 커집니다.
문제는 당뇨를 앓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 한 대학병원이 심근경색증 환자 50여 명을 분석한 결과 70% 가량이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그 전단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창원(심장병 환자): 가슴을 뜯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식은땀이 막 나는 거예요.
⊙기자: 특히 고혈당의 심장병 환자들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도 더 많이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경묵(고려대 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요새 들어서 혈당 검사를 많이 하시기는 하지만 그래도 연구를 해 보면 전체 당뇨병 환자 중에 거의 절반 정도가 발견되지 않은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 당뇨병으로 숨지는 사망요인 가운데 심혈관 질환의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갑작스레 체중이 줄면서 심한 갈증을 느끼거나 화장실 가는 횟수가 부쩍 늘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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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당뇨가 심장병 부른다
-
- 입력 2005-06-08 21:25: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당뇨 때문에 심장병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지요?
최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6년 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50대 남성, 벌써 3번째 재발한 심장병의 원인은 자신도 모르게 앓아온 당뇨였습니다.
⊙김국현(심근경색증 환자): 심할 때는 말로 표현을 못 할 정도로 목이 따갑고 가슴이 답답하니 숨이 막힐 정도로 답답하고 그렇게 됐어요.
기자: 당뇨로 혈당이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혈관벽이 손상돼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서너 배 커집니다.
문제는 당뇨를 앓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 한 대학병원이 심근경색증 환자 50여 명을 분석한 결과 70% 가량이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그 전단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창원(심장병 환자): 가슴을 뜯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식은땀이 막 나는 거예요.
⊙기자: 특히 고혈당의 심장병 환자들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도 더 많이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경묵(고려대 의대 내분비내과 교수): 요새 들어서 혈당 검사를 많이 하시기는 하지만 그래도 연구를 해 보면 전체 당뇨병 환자 중에 거의 절반 정도가 발견되지 않은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 당뇨병으로 숨지는 사망요인 가운데 심혈관 질환의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갑작스레 체중이 줄면서 심한 갈증을 느끼거나 화장실 가는 횟수가 부쩍 늘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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