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교생 교실에 폭발물 던져 50명 부상
입력 2005.06.10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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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 또다시 끔찍한 학교흉악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고등학생이 수업인 교실에 폭발물을 던져 학생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평온하던 히카리시 현립고등학교는 굉음과 함께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학교 3학년 학생이 수업중이던 교실에 폭발물을 던진 것입니다.
폭발물은 손바닥 크기만한 유리병으로 병 안에는 화약이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히카리시 현립고교 학생: 비명 소리가 심했습니다.
달려가 봤더니 폭발했다는 말과 함께 부상자들이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습니다.
⊙기자: 유리병 파편이 사방으로 날면서 학생 58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배와 발 등에 유리파편을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남학생은 경찰조사에서 교실에 있던 학생들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폭발물은 물론 화약까지 자신이 만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히카리시 현립고교 학생: 어두운 분위기인 데다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이야기해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자: 오늘 벌어진 사건은 폭발물을 이용해 많은 학생들을 노렸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교내 흉악범죄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교육 현장을 걱정하는 일본인들의 가슴에 또 하나 큰 구멍이 생겼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고등학생이 수업인 교실에 폭발물을 던져 학생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평온하던 히카리시 현립고등학교는 굉음과 함께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학교 3학년 학생이 수업중이던 교실에 폭발물을 던진 것입니다.
폭발물은 손바닥 크기만한 유리병으로 병 안에는 화약이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히카리시 현립고교 학생: 비명 소리가 심했습니다.
달려가 봤더니 폭발했다는 말과 함께 부상자들이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습니다.
⊙기자: 유리병 파편이 사방으로 날면서 학생 58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배와 발 등에 유리파편을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남학생은 경찰조사에서 교실에 있던 학생들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폭발물은 물론 화약까지 자신이 만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히카리시 현립고교 학생: 어두운 분위기인 데다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이야기해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자: 오늘 벌어진 사건은 폭발물을 이용해 많은 학생들을 노렸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교내 흉악범죄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교육 현장을 걱정하는 일본인들의 가슴에 또 하나 큰 구멍이 생겼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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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고교생 교실에 폭발물 던져 5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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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10 21:20:1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일본에서 또다시 끔찍한 학교흉악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고등학생이 수업인 교실에 폭발물을 던져 학생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평온하던 히카리시 현립고등학교는 굉음과 함께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학교 3학년 학생이 수업중이던 교실에 폭발물을 던진 것입니다.
폭발물은 손바닥 크기만한 유리병으로 병 안에는 화약이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히카리시 현립고교 학생: 비명 소리가 심했습니다.
달려가 봤더니 폭발했다는 말과 함께 부상자들이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습니다.
⊙기자: 유리병 파편이 사방으로 날면서 학생 58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배와 발 등에 유리파편을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남학생은 경찰조사에서 교실에 있던 학생들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폭발물은 물론 화약까지 자신이 만들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히카리시 현립고교 학생: 어두운 분위기인 데다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선생님이 이야기해도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자: 오늘 벌어진 사건은 폭발물을 이용해 많은 학생들을 노렸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의 교내 흉악범죄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교육 현장을 걱정하는 일본인들의 가슴에 또 하나 큰 구멍이 생겼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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