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자선 농구

입력 2000.04.2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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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연세대학교 출신 프로농구 올스타팀과 재학생 선수가 오늘 선후배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불우 아동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경기를 펼쳤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심병일 기자 :
신촌골 독수리 농구 선후배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연세대학교 출신 프로
올스타팀과 재학생 선수간의 친선 경기, 불우 아동을 돕기 위한 연세대학교 농구회 차원
의 첫 자선 경기이기도 합니다. 승패를 떠난 뜻깊은 행사에 선수들의 입가엔 웃음꽃이
피고 선후배 사이의 정은 더욱 깊어집니다. 인기 가수 진주의 공연이 곁들여지면서 경기
장은 마치 축제 분위기입니다.
⊙ 하의건 / 연세대 졸업생농구회 회장 :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서 이런 대회를 가졌고 또 우리 연세농구 모교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 심병일 기자 :
학교측은 유니세프 즉 국제연합아동기금 한국 지부에 천만 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
다.
⊙ 서장훈 선수 :
대학 때 기분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아주 감회가 뿌듯했고요.
⊙ 김동우 선수 :
봉사도 하고 게임도 하고 하니까, 형들이랑 하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 심병일 기자 :
경기는 사이 좋게 골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가운데 동생팀이 100대 96으로 승리했습니
다. 연세대학교는 자선 농구대회를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내년부터는 전통의 라이벌인
고려대학교와 함께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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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수리 자선 농구
    • 입력 2000-04-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연세대학교 출신 프로농구 올스타팀과 재학생 선수가 오늘 선후배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불우 아동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 경기를 펼쳤습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심병일 기자 : 신촌골 독수리 농구 선후배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연세대학교 출신 프로 올스타팀과 재학생 선수간의 친선 경기, 불우 아동을 돕기 위한 연세대학교 농구회 차원 의 첫 자선 경기이기도 합니다. 승패를 떠난 뜻깊은 행사에 선수들의 입가엔 웃음꽃이 피고 선후배 사이의 정은 더욱 깊어집니다. 인기 가수 진주의 공연이 곁들여지면서 경기 장은 마치 축제 분위기입니다. ⊙ 하의건 / 연세대 졸업생농구회 회장 : 어려운 어린이를 위해서 이런 대회를 가졌고 또 우리 연세농구 모교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 ⊙ 심병일 기자 : 학교측은 유니세프 즉 국제연합아동기금 한국 지부에 천만 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 다. ⊙ 서장훈 선수 : 대학 때 기분으로 돌아간 것 같아서 아주 감회가 뿌듯했고요. ⊙ 김동우 선수 : 봉사도 하고 게임도 하고 하니까, 형들이랑 하니까 되게 좋은 것 같아요. ⊙ 심병일 기자 : 경기는 사이 좋게 골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가운데 동생팀이 100대 96으로 승리했습니 다. 연세대학교는 자선 농구대회를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내년부터는 전통의 라이벌인 고려대학교와 함께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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