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수원 삼성 무승부

입력 2005.06.12 (21:3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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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라이벌전다운 멋진 승부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치열한 라이벌전의 균형을 먼저 깨뜨린 것은 예상 밖의 인물인 FC서울의 최재수였습니다.
최재수는 전반 12분 문전으로 쇄도하며 선제골을 터뜨려 프로데뷔 2년 만에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수원은 후반 들어 산드로와 김동현 등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압도적인 반격에 나섰습니다.
슈팅 수에서 18:5로 앞설 정도로 무차별 공세를 펼치던 수원은 후반 막판 마침내 서울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부상으로 본프레레호에서 중도하차했던 김대의가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1:1 무승부, 서울은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고 수원은 4경기째 무승을 이어갔습니다.
포항에서는 월드컵 본선진출의 주역들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원정 2연전의 피로 속에서도 포항 이동국은 선발 출전했고 광주 정경호는 후반 교체투입됐지만 아직 골은 터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하위팀인 전북의 조윤환 감독은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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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서울-수원 삼성 무승부
    • 입력 2005-06-12 21:24:3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서울과 수원의 경기는 라이벌전다운 멋진 승부로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치열한 라이벌전의 균형을 먼저 깨뜨린 것은 예상 밖의 인물인 FC서울의 최재수였습니다. 최재수는 전반 12분 문전으로 쇄도하며 선제골을 터뜨려 프로데뷔 2년 만에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수원은 후반 들어 산드로와 김동현 등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압도적인 반격에 나섰습니다. 슈팅 수에서 18:5로 앞설 정도로 무차별 공세를 펼치던 수원은 후반 막판 마침내 서울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부상으로 본프레레호에서 중도하차했던 김대의가 후반 43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1:1 무승부, 서울은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고 수원은 4경기째 무승을 이어갔습니다. 포항에서는 월드컵 본선진출의 주역들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원정 2연전의 피로 속에서도 포항 이동국은 선발 출전했고 광주 정경호는 후반 교체투입됐지만 아직 골은 터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하위팀인 전북의 조윤환 감독은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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