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신도시 또 어디에?

입력 2005.06.13 (21:5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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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도높은 세무조사와 함께 정부는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 제2, 제3의 판교급 신도시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신도시로 어느 지역이 유력한지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남은 좁은데도 강남에 살겠다는 사람이 많아서 강남의 아파트값은 여전히 급등세입니다.
정부가 이런 강남의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건설하는 판교 역시 이미 과열된 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정부는 강남과 비슷한 여건을 갖춘 신도시를 지속적으로 건설해 공급을 늘려간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 후보지로는 서울에서 차로 30분 거리 안에 위치한 강남을 대체할 만한 고급 주거지 중에 되도록 그린벨트가 아닌 지역이 물색되고 있습니다.
이 조건에 맞는 후보지로는 서울공항 일대와 과천과 안양 사이 지역, 용인 동부지역과 남양주 미개발지역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학권(세중코리아 대표): 강남권 수요를 대체하려면 중대형평의 고급 아파트를 지어야 되고 특수목적고와 사립학교 등 교육여건을 갖춰야지만 강남권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정부는 올 하반기쯤 후보지 선정작업에 착수해 내년 초 후보지를 확정한 뒤 지구지정을 마친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도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해도 입주 때까지는 최소 3, 4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지금의 집값상승세를 어떻게 잡느냐 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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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 신도시 또 어디에?
    • 입력 2005-06-13 21:05:0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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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도높은 세무조사와 함께 정부는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 제2, 제3의 판교급 신도시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신도시로 어느 지역이 유력한지 김원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남은 좁은데도 강남에 살겠다는 사람이 많아서 강남의 아파트값은 여전히 급등세입니다. 정부가 이런 강남의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건설하는 판교 역시 이미 과열된 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정부는 강남과 비슷한 여건을 갖춘 신도시를 지속적으로 건설해 공급을 늘려간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그 후보지로는 서울에서 차로 30분 거리 안에 위치한 강남을 대체할 만한 고급 주거지 중에 되도록 그린벨트가 아닌 지역이 물색되고 있습니다. 이 조건에 맞는 후보지로는 서울공항 일대와 과천과 안양 사이 지역, 용인 동부지역과 남양주 미개발지역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학권(세중코리아 대표): 강남권 수요를 대체하려면 중대형평의 고급 아파트를 지어야 되고 특수목적고와 사립학교 등 교육여건을 갖춰야지만 강남권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정부는 올 하반기쯤 후보지 선정작업에 착수해 내년 초 후보지를 확정한 뒤 지구지정을 마친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도시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해도 입주 때까지는 최소 3, 4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지금의 집값상승세를 어떻게 잡느냐 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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