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 확정

입력 2005.06.24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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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6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이 확정발표됐습니다.
먼저 주요 기관의 이전지역을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덩치가 큰 만큼 최대 관심사였던 한국전력의 이전 지역은 광주로 결정됐습니다.
자회사인 한전기공과 전력거래소가 함께 옮겨갑니다.
광주와 함께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울산에는 대신 석유공사가 배치됐습니다.
한전과 함께 이른바 빅4로 불리우는 토지공사는 전북으로, 도로공사와 주택공사는 각각 경북과 경남으로 이전됩니다.
4개의 초대형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지역안배가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전배치의 원칙으로 형평과 효율을 강조합니다.
⊙추병직(건설교통부 장관): 시도별 발전 정도를 고려하는 형평성의 원칙, 지역특성과 기관의 특성을 연계하는 효율성의 원칙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기자: 지역별로는 기능과 특성을 고려해 부산에는 금융해양수산기관이 대구에는 가스공사와 함께 교육학술과 산업지원기관이, 강원도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자원개발과 건강생명기관이 배치됩니다.
충북에는 정보통신과 인력개발기능군이, 전남에는 농업지원과 국토개발기관이 제주도에는 국제교류기관이 이전됩니다.
이밖에 우정사업본부 등 23개 정부 소속기관과 국책연구기관 18개 등 41개 기관은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이전됩니다.
당초 이전 대상 기관은 177개였지만 국무회의 심의 과정에서 통일교육원이 빠져 176개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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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6개 공공기관 지방 이전 확정
    • 입력 2005-06-24 20:57:1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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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76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이 확정발표됐습니다. 먼저 주요 기관의 이전지역을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덩치가 큰 만큼 최대 관심사였던 한국전력의 이전 지역은 광주로 결정됐습니다. 자회사인 한전기공과 전력거래소가 함께 옮겨갑니다. 광주와 함께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울산에는 대신 석유공사가 배치됐습니다. 한전과 함께 이른바 빅4로 불리우는 토지공사는 전북으로, 도로공사와 주택공사는 각각 경북과 경남으로 이전됩니다. 4개의 초대형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지역안배가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전배치의 원칙으로 형평과 효율을 강조합니다. ⊙추병직(건설교통부 장관): 시도별 발전 정도를 고려하는 형평성의 원칙, 지역특성과 기관의 특성을 연계하는 효율성의 원칙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기자: 지역별로는 기능과 특성을 고려해 부산에는 금융해양수산기관이 대구에는 가스공사와 함께 교육학술과 산업지원기관이, 강원도에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자원개발과 건강생명기관이 배치됩니다. 충북에는 정보통신과 인력개발기능군이, 전남에는 농업지원과 국토개발기관이 제주도에는 국제교류기관이 이전됩니다. 이밖에 우정사업본부 등 23개 정부 소속기관과 국책연구기관 18개 등 41개 기관은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이전됩니다. 당초 이전 대상 기관은 177개였지만 국무회의 심의 과정에서 통일교육원이 빠져 176개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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