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동 건물 붕괴, 8명 부상

입력 2005.06.24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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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사고 소식입니다.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건물이 무너져 근로자 8명이 매몰됐다 구조됐습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물이 주저앉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119대원들이 숨가쁘게 구조에 들어갑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쯤 근로자 8명이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던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내린 것입니다.
건물이 무너지자 동네 주민들도 함께 힘을 합쳐 인부들을 구해냈습니다.
⊙이상철(주민): 그런 것을 보면 있죠, 지나칠 수가 없어서 이 사람들이 왔는데 우왕좌왕하니까 내가 빠르니까 돌을 치우고 두 명 구출했습니다.
⊙기자: 이 사고로 공사 근로자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무너진 건물은 20년 이상 된 낡은 건물로 2층면적을 넓히고 슬라이브지붕을 올리는 공사중이었습니다.
⊙우동열(도봉소방서 예방과장): 해체작업을 하던 중에 슬라이브 하중을 이기지 못해서 붕괴로 이어진 것으로...
⊙기자: 하지만 공사 관계자들은 건물 주변 터파기 공사가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작업자: 맨홀식으로 큰 구덩이 파고 가스 배관 묻을 거 파고, (건물) 앞쪽에도 며칠 동안 파고...
⊙기자: 경찰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붕괴 건물을 정밀감식하는 한편 시공사를 상대로 공사장 안전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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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유동 건물 붕괴, 8명 부상
    • 입력 2005-06-24 21:21:5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은 사고 소식입니다.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건물이 무너져 근로자 8명이 매몰됐다 구조됐습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건물이 주저앉아 형체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 119대원들이 숨가쁘게 구조에 들어갑니다. 오늘 오후 3시 40분쯤 근로자 8명이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던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내린 것입니다. 건물이 무너지자 동네 주민들도 함께 힘을 합쳐 인부들을 구해냈습니다. ⊙이상철(주민): 그런 것을 보면 있죠, 지나칠 수가 없어서 이 사람들이 왔는데 우왕좌왕하니까 내가 빠르니까 돌을 치우고 두 명 구출했습니다. ⊙기자: 이 사고로 공사 근로자 8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무너진 건물은 20년 이상 된 낡은 건물로 2층면적을 넓히고 슬라이브지붕을 올리는 공사중이었습니다. ⊙우동열(도봉소방서 예방과장): 해체작업을 하던 중에 슬라이브 하중을 이기지 못해서 붕괴로 이어진 것으로... ⊙기자: 하지만 공사 관계자들은 건물 주변 터파기 공사가 원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작업자: 맨홀식으로 큰 구덩이 파고 가스 배관 묻을 거 파고, (건물) 앞쪽에도 며칠 동안 파고... ⊙기자: 경찰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붕괴 건물을 정밀감식하는 한편 시공사를 상대로 공사장 안전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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