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에 푹 빠진 이방인 눈길
입력 2005.06.24 (21:59)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인 택견을 즐기는 파란눈의 이방인들이 있습니다.
택견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푹 빠져 있는 이들을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자연스러운 돌려차기기술과 재빠른 구르기 동작.
한국 전통의 무예로 중요무형문화재 76호인 택견에 심취한 이방인들입니다.
⊙시이달(연세대학원 한국학과): 한국 무술 중에서 우아한 무술은 택견밖에 없어요.
⊙조지(학원 강사): 처음에 봤을 때 아주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기자: 8년째 택견삼매경에 빠져 있는 두 이방인의 굼실대는 모습은 주위 사람들도 놀라게 합니다.
⊙최병한(대학교/택견 동아리 활동): 외국인이 하는 것을 보니까 좀 신기해요, 저희도...
원래는 우리가 많이 해왔기는 한데...
⊙기자: 특히 시이달은 전국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택견실력이 수준급이고 한국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으로 한국사 공부도 즐깁니다.
또 동동주와 김치를 좋아해 한국문화 자체에 푹 빠져 있습니다.
⊙시이달(연세대학원 한국학과): 저 집에서 김치 담아요.
⊙기자: 이방인이라기보다는 한국인에 더 가까워진 시이달.
⊙시이달(연세대학원 한국학과): 한국 너무 많이 좋아해요.
많이 좋아하지 않으면 96년 때부터 지금까지 여기에서 살지 않았을 거예요.
⊙기자: 택견을 배우는 이방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멋과 운치가 널리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택견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푹 빠져 있는 이들을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자연스러운 돌려차기기술과 재빠른 구르기 동작.
한국 전통의 무예로 중요무형문화재 76호인 택견에 심취한 이방인들입니다.
⊙시이달(연세대학원 한국학과): 한국 무술 중에서 우아한 무술은 택견밖에 없어요.
⊙조지(학원 강사): 처음에 봤을 때 아주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기자: 8년째 택견삼매경에 빠져 있는 두 이방인의 굼실대는 모습은 주위 사람들도 놀라게 합니다.
⊙최병한(대학교/택견 동아리 활동): 외국인이 하는 것을 보니까 좀 신기해요, 저희도...
원래는 우리가 많이 해왔기는 한데...
⊙기자: 특히 시이달은 전국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택견실력이 수준급이고 한국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으로 한국사 공부도 즐깁니다.
또 동동주와 김치를 좋아해 한국문화 자체에 푹 빠져 있습니다.
⊙시이달(연세대학원 한국학과): 저 집에서 김치 담아요.
⊙기자: 이방인이라기보다는 한국인에 더 가까워진 시이달.
⊙시이달(연세대학원 한국학과): 한국 너무 많이 좋아해요.
많이 좋아하지 않으면 96년 때부터 지금까지 여기에서 살지 않았을 거예요.
⊙기자: 택견을 배우는 이방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멋과 운치가 널리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택견에 푹 빠진 이방인 눈길
-
- 입력 2005-06-24 21:54:3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인 택견을 즐기는 파란눈의 이방인들이 있습니다.
택견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푹 빠져 있는 이들을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자연스러운 돌려차기기술과 재빠른 구르기 동작.
한국 전통의 무예로 중요무형문화재 76호인 택견에 심취한 이방인들입니다.
⊙시이달(연세대학원 한국학과): 한국 무술 중에서 우아한 무술은 택견밖에 없어요.
⊙조지(학원 강사): 처음에 봤을 때 아주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기자: 8년째 택견삼매경에 빠져 있는 두 이방인의 굼실대는 모습은 주위 사람들도 놀라게 합니다.
⊙최병한(대학교/택견 동아리 활동): 외국인이 하는 것을 보니까 좀 신기해요, 저희도...
원래는 우리가 많이 해왔기는 한데...
⊙기자: 특히 시이달은 전국대회에 출전할 정도로 택견실력이 수준급이고 한국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으로 한국사 공부도 즐깁니다.
또 동동주와 김치를 좋아해 한국문화 자체에 푹 빠져 있습니다.
⊙시이달(연세대학원 한국학과): 저 집에서 김치 담아요.
⊙기자: 이방인이라기보다는 한국인에 더 가까워진 시이달.
⊙시이달(연세대학원 한국학과): 한국 너무 많이 좋아해요.
많이 좋아하지 않으면 96년 때부터 지금까지 여기에서 살지 않았을 거예요.
⊙기자: 택견을 배우는 이방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멋과 운치가 널리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