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회’ 태백급 부활 등 모래판이 바뀐다

입력 2005.06.27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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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9일 개막하는 김천장사 씨름대회가 20년 만에 부활된 태백급과 경기 촉진룰 등 팬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씨름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설날대회 이후 5개월여 만에 열리는 김천대회는 모든 게 씨름 부활에 맞춰졌습니다.
침체에 빠져 있는 씨름을 살리기 위해 프로와 아마가 손을 잡고 기술씨름으로 팬들의 흥미를 유도합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20여 년 전의 향수가 느껴지는 태백급의 부활.
85년 진주대회를 끝으로 폐지됐던 80kg 이하급이 신설돼 화려한 기술씨름의 경연장이 될 전망입니다.
⊙이홍기(한국민속씨름 사무총장): 기술씨름을 갖다가 선호하는 팬들의 취향에 맞게끔 이렇게 경기방식을 풀어나가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골리앗들의 시간끌기로 끊임없이 제기됐던 경기촉진룰도 대폭 개정됐습니다.
지루한 승부를 막기 위해 경기를 지연하거나 공격을 하지 않는 선수에게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또 4강까지 단판체제로 치르고 결승전만 3판 2선승제를 펼치는 등 속전속결로 팬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입니다.
한편 KBS는 모레인 29일부터 펼쳐질 이번 김천대회를 제1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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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대회’ 태백급 부활 등 모래판이 바뀐다
    • 입력 2005-06-27 21:52:5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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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9일 개막하는 김천장사 씨름대회가 20년 만에 부활된 태백급과 경기 촉진룰 등 팬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씨름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설날대회 이후 5개월여 만에 열리는 김천대회는 모든 게 씨름 부활에 맞춰졌습니다. 침체에 빠져 있는 씨름을 살리기 위해 프로와 아마가 손을 잡고 기술씨름으로 팬들의 흥미를 유도합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20여 년 전의 향수가 느껴지는 태백급의 부활. 85년 진주대회를 끝으로 폐지됐던 80kg 이하급이 신설돼 화려한 기술씨름의 경연장이 될 전망입니다. ⊙이홍기(한국민속씨름 사무총장): 기술씨름을 갖다가 선호하는 팬들의 취향에 맞게끔 이렇게 경기방식을 풀어나가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골리앗들의 시간끌기로 끊임없이 제기됐던 경기촉진룰도 대폭 개정됐습니다. 지루한 승부를 막기 위해 경기를 지연하거나 공격을 하지 않는 선수에게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또 4강까지 단판체제로 치르고 결승전만 3판 2선승제를 펼치는 등 속전속결로 팬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입니다. 한편 KBS는 모레인 29일부터 펼쳐질 이번 김천대회를 제1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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