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 롯데, 모처럼 타선 폭발

입력 2005.06.28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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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공동선두인 두산을 물리쳤습니다.
잠실로 갑니다.
이정화 기자.
⊙기자: 이정화입니다.
⊙앵커: 1연승을 달리던 두산이 롯데에 발목을 잡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팀타율 7위인 롯데타선이 두산 새내기 김명제를 상대로 불을 뿜었습니다.
롯데의 집중력이 드디어 보인 건 7회인데요, 타자일순하면서 6안타와 사사구 2개를 묶어 7회에만 무려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자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재미난 장면이 나왔는데요.
최준석의 안타 때 2루주자 정수근이 홈에 들어오는 장면인데 이 재치있는 플레이로 6점째를 얻기는 했지만 자세히 보시면 포수가 태클을 해서 아웃임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심판이 세이프를 선언함으로써 득점으로 인정은 됐지만 두산으로서는 씁쓸한 장면이었습니다.
롯데는 8회 넉 점을 따라온 두산을 제치고 8:4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롯데 선발 이용훈은 최근 4연패 끝에 값진 6승째를 올렸고요.
또 탈삼진 7개를 추가하면서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역시 공동선두인 삼성을 잡았습니다.
한화는 2회 이도형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은 뒤 6회 만루 찬스에서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3으로 승리했습니다.
한화 선발 문동환은 시즌 5승째를 거두었습니다.
수원에서는 현대가 LG의 4연승을 저지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고 기아와 SK의 광주경기는 비로 순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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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인 롯데, 모처럼 타선 폭발
    • 입력 2005-06-28 21:44:4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롯데가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공동선두인 두산을 물리쳤습니다. 잠실로 갑니다. 이정화 기자. ⊙기자: 이정화입니다. ⊙앵커: 1연승을 달리던 두산이 롯데에 발목을 잡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팀타율 7위인 롯데타선이 두산 새내기 김명제를 상대로 불을 뿜었습니다. 롯데의 집중력이 드디어 보인 건 7회인데요, 타자일순하면서 6안타와 사사구 2개를 묶어 7회에만 무려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자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재미난 장면이 나왔는데요. 최준석의 안타 때 2루주자 정수근이 홈에 들어오는 장면인데 이 재치있는 플레이로 6점째를 얻기는 했지만 자세히 보시면 포수가 태클을 해서 아웃임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심판이 세이프를 선언함으로써 득점으로 인정은 됐지만 두산으로서는 씁쓸한 장면이었습니다. 롯데는 8회 넉 점을 따라온 두산을 제치고 8:4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롯데 선발 이용훈은 최근 4연패 끝에 값진 6승째를 올렸고요. 또 탈삼진 7개를 추가하면서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역시 공동선두인 삼성을 잡았습니다. 한화는 2회 이도형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은 뒤 6회 만루 찬스에서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4:3으로 승리했습니다. 한화 선발 문동환은 시즌 5승째를 거두었습니다. 수원에서는 현대가 LG의 4연승을 저지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고 기아와 SK의 광주경기는 비로 순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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