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주탐사의 새 지평을 여는 역사적인 혜성충돌실험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첫 소식으로 김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시각 오늘 낮 2시 52분쯤 지구에서 1억 3400만km 떨어진 한 혜성에서 섬광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구에서 쏘아올린 우주탐사선 딥임팩트호에서 발사된 충돌체가 혜성 템펠1에 정확히 명중하는 순간입니다.
템펠1은 태양계가 생성될 당시의 상황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 태양계의 타임캡슐로 불리우는 혜성입니다.
⊙릭 그래미어(미 NASA 연구원):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됐고 충돌체는 우리가 원하는 곳에 정확히 충돌했습니다.
⊙기자: 인공물체가 혜성과 충돌한 것은 인류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딥 임팩트호는 충돌체와 혜성이 부딪치기 몇 초 전 혜성 표면에 있는 분화구와 산봉우리, 빙하 추정 물체 등의 사진을 찍어 지구로 보내왔습니다.
⊙마이클 아헌(미 NASA 연구원): 충돌이 매우 컸고 전송된 사진 가운데 하나에 큰 분화구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자: 발사체가 혜성과 충돌할 때 속도는 시속 3만 7100킬로미터.
충돌 당시 충격은 TNT 5톤의 폭발 위력과 맞먹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혜성 표면에 축구경기장 하나 크기 정도의 웅덩이가 생겼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번 충돌 실험을 위해 6년간 무려 333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첫 소식으로 김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시각 오늘 낮 2시 52분쯤 지구에서 1억 3400만km 떨어진 한 혜성에서 섬광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구에서 쏘아올린 우주탐사선 딥임팩트호에서 발사된 충돌체가 혜성 템펠1에 정확히 명중하는 순간입니다.
템펠1은 태양계가 생성될 당시의 상황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 태양계의 타임캡슐로 불리우는 혜성입니다.
⊙릭 그래미어(미 NASA 연구원):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됐고 충돌체는 우리가 원하는 곳에 정확히 충돌했습니다.
⊙기자: 인공물체가 혜성과 충돌한 것은 인류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딥 임팩트호는 충돌체와 혜성이 부딪치기 몇 초 전 혜성 표면에 있는 분화구와 산봉우리, 빙하 추정 물체 등의 사진을 찍어 지구로 보내왔습니다.
⊙마이클 아헌(미 NASA 연구원): 충돌이 매우 컸고 전송된 사진 가운데 하나에 큰 분화구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자: 발사체가 혜성과 충돌할 때 속도는 시속 3만 7100킬로미터.
충돌 당시 충격은 TNT 5톤의 폭발 위력과 맞먹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혜성 표면에 축구경기장 하나 크기 정도의 웅덩이가 생겼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번 충돌 실험을 위해 6년간 무려 333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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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성 충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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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04 20:57:1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주탐사의 새 지평을 여는 역사적인 혜성충돌실험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첫 소식으로 김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시각 오늘 낮 2시 52분쯤 지구에서 1억 3400만km 떨어진 한 혜성에서 섬광이 뿜어져 나옵니다.
지구에서 쏘아올린 우주탐사선 딥임팩트호에서 발사된 충돌체가 혜성 템펠1에 정확히 명중하는 순간입니다.
템펠1은 태양계가 생성될 당시의 상황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서 태양계의 타임캡슐로 불리우는 혜성입니다.
⊙릭 그래미어(미 NASA 연구원):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됐고 충돌체는 우리가 원하는 곳에 정확히 충돌했습니다.
⊙기자: 인공물체가 혜성과 충돌한 것은 인류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딥 임팩트호는 충돌체와 혜성이 부딪치기 몇 초 전 혜성 표면에 있는 분화구와 산봉우리, 빙하 추정 물체 등의 사진을 찍어 지구로 보내왔습니다.
⊙마이클 아헌(미 NASA 연구원): 충돌이 매우 컸고 전송된 사진 가운데 하나에 큰 분화구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자: 발사체가 혜성과 충돌할 때 속도는 시속 3만 7100킬로미터.
충돌 당시 충격은 TNT 5톤의 폭발 위력과 맞먹는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혜성 표면에 축구경기장 하나 크기 정도의 웅덩이가 생겼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번 충돌 실험을 위해 6년간 무려 333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KBS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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