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서울대 본고사 절대 불가”
입력 2005.07.07 (21:5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서울대 입시안과 관련해서는 본고사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중앙언론사 보도국장들과의 간담회 내용을 먼저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입시제도만은 국가정책과 국민을 위해 대학이 양보해 주면 좋겠다, 표현은 양보였지만 서울대의 통합형 논술안을 둘러싼 본고사 부활논란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본고사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몇몇 대학이 최고의 학생을 뽑아가도록 하는 그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서 우리 고등학교 공교육을 다 망칠 수는 없다, 그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기자: 특히 서열화, 기득권적 사고는 나머지 정책에 너무 걸림돌이라며 최고를 뽑는 기술을 가진 대학이 아니라 최고로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투기 소득은 완전히 배제할 것이며 쓸 수 있는 합법적 수단은 다 쓰겠다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세무조사에 대한 반대에도 탈세가 없으면 되지 않냐고 맞받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부동산 거품들이 꺼지면 시장이고 뭐고 없습니다.
IMF위기 같은 것을 다시 우리가 맞이할 수 있고...
⊙기자: 또 보유세, 양도세를 통한 이익환수 방침에 대해 반대해 오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문제도 당정 협의에 따라 가능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은 그간 땅부자들의 조세 저항 여론에 밀렸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며 정부의 의지를 그전과 달리 봐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특히 서울대 입시안과 관련해서는 본고사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중앙언론사 보도국장들과의 간담회 내용을 먼저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입시제도만은 국가정책과 국민을 위해 대학이 양보해 주면 좋겠다, 표현은 양보였지만 서울대의 통합형 논술안을 둘러싼 본고사 부활논란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본고사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몇몇 대학이 최고의 학생을 뽑아가도록 하는 그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서 우리 고등학교 공교육을 다 망칠 수는 없다, 그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기자: 특히 서열화, 기득권적 사고는 나머지 정책에 너무 걸림돌이라며 최고를 뽑는 기술을 가진 대학이 아니라 최고로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투기 소득은 완전히 배제할 것이며 쓸 수 있는 합법적 수단은 다 쓰겠다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세무조사에 대한 반대에도 탈세가 없으면 되지 않냐고 맞받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부동산 거품들이 꺼지면 시장이고 뭐고 없습니다.
IMF위기 같은 것을 다시 우리가 맞이할 수 있고...
⊙기자: 또 보유세, 양도세를 통한 이익환수 방침에 대해 반대해 오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문제도 당정 협의에 따라 가능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은 그간 땅부자들의 조세 저항 여론에 밀렸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며 정부의 의지를 그전과 달리 봐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盧, “서울대 본고사 절대 불가”
-
- 입력 2005-07-07 21:11:46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들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서울대 입시안과 관련해서는 본고사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중앙언론사 보도국장들과의 간담회 내용을 먼저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입시제도만은 국가정책과 국민을 위해 대학이 양보해 주면 좋겠다, 표현은 양보였지만 서울대의 통합형 논술안을 둘러싼 본고사 부활논란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본고사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몇몇 대학이 최고의 학생을 뽑아가도록 하는 그 기득권을 누리기 위해서 우리 고등학교 공교육을 다 망칠 수는 없다, 그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기자: 특히 서열화, 기득권적 사고는 나머지 정책에 너무 걸림돌이라며 최고를 뽑는 기술을 가진 대학이 아니라 최고로 잘 가르치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투기 소득은 완전히 배제할 것이며 쓸 수 있는 합법적 수단은 다 쓰겠다고 수위를 높였습니다.
세무조사에 대한 반대에도 탈세가 없으면 되지 않냐고 맞받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부동산 거품들이 꺼지면 시장이고 뭐고 없습니다.
IMF위기 같은 것을 다시 우리가 맞이할 수 있고...
⊙기자: 또 보유세, 양도세를 통한 이익환수 방침에 대해 반대해 오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문제도 당정 협의에 따라 가능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은 그간 땅부자들의 조세 저항 여론에 밀렸었지만 이번에는 다르다며 정부의 의지를 그전과 달리 봐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