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림픽 유치의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런던을 강타한 이번 테러는 영국에게 2차대전 이래 최대 피해를 가한 셈이 됐습니다.
런던에서 박승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2012년 올림픽을 유치했다고 환호한 지 만 하루가 채 안 돼 런던 중심가에서 터져나온 네 차례 폭발음은 나라 전체를 순식간에 혼돈과 공포의 분위기로 몰았습니다.
2차대전 당시 독일의 공급을 받은 이래 런던 중심가에서 이 같은 대규모 폭발음이 잇따라 들린 것은 60여 년 만입니다.
⊙사고 목격자: 사람들이 소리지르며 뛰어나가기 시작했어요.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점점 흥분했죠.
⊙버스 폭발 사고 목격자: 파리에서 올림픽을 유치했다면, 이번 사고가 파리에서 일어났을지도 모릅니다.
⊙기자: 텔레비전을 통해 수많은 부상자들의 모습이 비쳐지고 숨가쁘게 전해지는 희생자 숫자도 2차대전 이후 영국 역사에 없던 최악의 기록입니다.
⊙스웨덴 관광객: 무척 혼란스러워요.
실제 상황 같지 않아 낯섭니다.
⊙기자: 186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통됐던 런던 지하철도 맥없이 멈춰섰고 출근길 2층 노선버스의 천장도 날아갔습니다.
지하철에 이어 버스마저 추가테러 위협에 노출되면서 런던 시내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삽시간에 마비됐습니다.
2차 대전 이후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공격을 받은 런던의 처참한 모습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또 추가테러 위협이 사라지지 않은 만큼 일부 지하철역 입구는 굳게 닫혀 있습니다.
정상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테러공격의 표적임이 확인되면서 이제 런던의 평온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승규입니다.
런던에서 박승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2012년 올림픽을 유치했다고 환호한 지 만 하루가 채 안 돼 런던 중심가에서 터져나온 네 차례 폭발음은 나라 전체를 순식간에 혼돈과 공포의 분위기로 몰았습니다.
2차대전 당시 독일의 공급을 받은 이래 런던 중심가에서 이 같은 대규모 폭발음이 잇따라 들린 것은 60여 년 만입니다.
⊙사고 목격자: 사람들이 소리지르며 뛰어나가기 시작했어요.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점점 흥분했죠.
⊙버스 폭발 사고 목격자: 파리에서 올림픽을 유치했다면, 이번 사고가 파리에서 일어났을지도 모릅니다.
⊙기자: 텔레비전을 통해 수많은 부상자들의 모습이 비쳐지고 숨가쁘게 전해지는 희생자 숫자도 2차대전 이후 영국 역사에 없던 최악의 기록입니다.
⊙스웨덴 관광객: 무척 혼란스러워요.
실제 상황 같지 않아 낯섭니다.
⊙기자: 186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통됐던 런던 지하철도 맥없이 멈춰섰고 출근길 2층 노선버스의 천장도 날아갔습니다.
지하철에 이어 버스마저 추가테러 위협에 노출되면서 런던 시내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삽시간에 마비됐습니다.
2차 대전 이후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공격을 받은 런던의 처참한 모습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또 추가테러 위협이 사라지지 않은 만큼 일부 지하철역 입구는 굳게 닫혀 있습니다.
정상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테러공격의 표적임이 확인되면서 이제 런던의 평온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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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대전 이후 최대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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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08 21:03:5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림픽 유치의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런던을 강타한 이번 테러는 영국에게 2차대전 이래 최대 피해를 가한 셈이 됐습니다.
런던에서 박승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2012년 올림픽을 유치했다고 환호한 지 만 하루가 채 안 돼 런던 중심가에서 터져나온 네 차례 폭발음은 나라 전체를 순식간에 혼돈과 공포의 분위기로 몰았습니다.
2차대전 당시 독일의 공급을 받은 이래 런던 중심가에서 이 같은 대규모 폭발음이 잇따라 들린 것은 60여 년 만입니다.
⊙사고 목격자: 사람들이 소리지르며 뛰어나가기 시작했어요.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점점 흥분했죠.
⊙버스 폭발 사고 목격자: 파리에서 올림픽을 유치했다면, 이번 사고가 파리에서 일어났을지도 모릅니다.
⊙기자: 텔레비전을 통해 수많은 부상자들의 모습이 비쳐지고 숨가쁘게 전해지는 희생자 숫자도 2차대전 이후 영국 역사에 없던 최악의 기록입니다.
⊙스웨덴 관광객: 무척 혼란스러워요.
실제 상황 같지 않아 낯섭니다.
⊙기자: 186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통됐던 런던 지하철도 맥없이 멈춰섰고 출근길 2층 노선버스의 천장도 날아갔습니다.
지하철에 이어 버스마저 추가테러 위협에 노출되면서 런던 시내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삽시간에 마비됐습니다.
2차 대전 이후 6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 공격을 받은 런던의 처참한 모습은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또 추가테러 위협이 사라지지 않은 만큼 일부 지하철역 입구는 굳게 닫혀 있습니다.
정상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테러공격의 표적임이 확인되면서 이제 런던의 평온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박승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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