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미, PGA 컷오프 탈락 外 1건

⊙기자: 갤러리들의 응원 속에 미셸 위의 절묘한 샷이 연이어 그린에 안착합니다.
정확한 퍼팅까지 이어지면서 전반 9홀에서만 3언더파를 추가하며 컷 통과의 가능성을 높여갑니다.
그러나 마지막 세 홀을 남기고 더블보기와 보기를 범하면서 컷통과의 꿈이 무산됩니다.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미셸 위는 PGA에서 언더파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골대를 맞추면 진다는 축구계의 속설이 그대로 맞아떨어진 경기였습니다.
멕시코는 우세한 공격을 펼쳤지만 두 번이나 골대를 맞추는 불운이 계속됐습니다.
결국 남아공은 지난 대회 우승팀 멕시코를 2:1로 꺾고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