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日, 황금연휴 한국행 러쉬
입력 2000.04.27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 김종진 앵커 :
이번 주말부터 일본의 연중 최대 연휴인 이른바 골든 위크가 시작되면서 많은 일본인들
이 해외여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서도 한국관광은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고 합니다. 도쿄에서 임병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임병걸 특파원 :
일본에서는 이번 주말부터가 연중 최고의 황금 연휴인 골든 위크로 무려 9일이나 쉽니
다. 이 기간에 약 60만 명의 일본인들이 해외로 빠져나갑니다. 한국행 비행기와 관광상품
도 이미 예약이 끝난 가운데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5만7천 명이 한국을 찾습니다. 이
번 황금연휴 기간에 한국을 찾는 일본인들은 주로 젊은층이 많습니다. 저렴한 값에 비해
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쇼핑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특히 한국의 의류
패션이 뜨면서 동대문 등 의류시장이 쇼핑코스로 인기입니다.
⊙ 일본인 관광객 :
먹을 거리도 맛있고, 경치가 아름다워 15만 엔 정도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일본인 관광객 :
특히 동대문시장에 가볼 생각입니다.
⊙ 임병걸 특파원 :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가족 단위의 여행객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최병지 /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
골든 위크 기간 중에 휴가를 낼 수 있는 가족 여행객들이라든가 비즈니스객들...
⊙ 임병걸 특파원 :
일본인 관광객의 평균 여행 경비는 10만 엔 안팎, 이번 연휴에만 6백억 원 가량을 한국
에서 쓰게되는 셈입니다. 관광업계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230만 명,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임병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의 세계> 日, 황금연휴 한국행 러쉬
-
- 입력 2000-04-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 김종진 앵커 :
이번 주말부터 일본의 연중 최대 연휴인 이른바 골든 위크가 시작되면서 많은 일본인들
이 해외여행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에서도 한국관광은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고 합니다. 도쿄에서 임병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임병걸 특파원 :
일본에서는 이번 주말부터가 연중 최고의 황금 연휴인 골든 위크로 무려 9일이나 쉽니
다. 이 기간에 약 60만 명의 일본인들이 해외로 빠져나갑니다. 한국행 비행기와 관광상품
도 이미 예약이 끝난 가운데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5만7천 명이 한국을 찾습니다. 이
번 황금연휴 기간에 한국을 찾는 일본인들은 주로 젊은층이 많습니다. 저렴한 값에 비해
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쇼핑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특히 한국의 의류
패션이 뜨면서 동대문 등 의류시장이 쇼핑코스로 인기입니다.
⊙ 일본인 관광객 :
먹을 거리도 맛있고, 경치가 아름다워 15만 엔 정도 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일본인 관광객 :
특히 동대문시장에 가볼 생각입니다.
⊙ 임병걸 특파원 :
한국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가족 단위의 여행객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 최병지 /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
골든 위크 기간 중에 휴가를 낼 수 있는 가족 여행객들이라든가 비즈니스객들...
⊙ 임병걸 특파원 :
일본인 관광객의 평균 여행 경비는 10만 엔 안팎, 이번 연휴에만 6백억 원 가량을 한국
에서 쓰게되는 셈입니다. 관광업계는 이런 추세라면 올해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230만 명,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임병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