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진 앵커 :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의 모습이 어떨지에 대해서 많은 과학자들이 여러 가지 가설을 내
놓고 있습니다만 미국과 이탈리아의 천체 물리학자들이 흥미로운 사진들을 제시했습니
다. 우주는 둥근 탁자처럼 평평한 모습이라는 게 그들의 주장입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 양지우 기자 :
우리가 사는 지구는 4차원의 시공간이고 또 휘어져 있기 때문에 계속 앞으로 날아간다면
다시 제자리에 온다. 이것이 아인슈타인이 본 우주입니다. 그러나 남극 상공에서 전파 망
원경으로 촬영된 광자 폭풍은 그러한 우주관과 다른 점을 보여줍니다. 광자의 파동 형태
가 우주는 휘지않고 반듯해 평행선은 결코 만날 수 없고, 빛도 휠 수 없다는 편평 우주
론을 뒷받침하기 때문입니다.
⊙ 마이클 튜너 / 시카고 대학 교수 :
사진은 부정할 수 없는 편평한 우주의 모습입니다.
⊙ 양지우 기자 :
과학자들은 120억 년 전으로 추정되는 빅뱅이후 우주를 채웠던 자연 방사선을 분석한 것
이기에 이 방사선의 광자 폭풍이 초기 우주의 모습을 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앤드류 랑게 / 천체물리학자 :
이 사진의 생성 후 수십만 년 밖에 안된 초기 우주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 양지우 기자 :
연구결과 대로라면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잘못된 학설이 되고 맙니다. 연구진들은 연구
결과가 빅뱅이후 우주가 급속한 팽창을 겪었다는 이론과도 들어맞지만 추가 연구가 필요
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우주는 평평하다
-
- 입력 2000-04-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 김종진 앵커 :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의 모습이 어떨지에 대해서 많은 과학자들이 여러 가지 가설을 내
놓고 있습니다만 미국과 이탈리아의 천체 물리학자들이 흥미로운 사진들을 제시했습니
다. 우주는 둥근 탁자처럼 평평한 모습이라는 게 그들의 주장입니다. 양지우 기자입니다.
⊙ 양지우 기자 :
우리가 사는 지구는 4차원의 시공간이고 또 휘어져 있기 때문에 계속 앞으로 날아간다면
다시 제자리에 온다. 이것이 아인슈타인이 본 우주입니다. 그러나 남극 상공에서 전파 망
원경으로 촬영된 광자 폭풍은 그러한 우주관과 다른 점을 보여줍니다. 광자의 파동 형태
가 우주는 휘지않고 반듯해 평행선은 결코 만날 수 없고, 빛도 휠 수 없다는 편평 우주
론을 뒷받침하기 때문입니다.
⊙ 마이클 튜너 / 시카고 대학 교수 :
사진은 부정할 수 없는 편평한 우주의 모습입니다.
⊙ 양지우 기자 :
과학자들은 120억 년 전으로 추정되는 빅뱅이후 우주를 채웠던 자연 방사선을 분석한 것
이기에 이 방사선의 광자 폭풍이 초기 우주의 모습을 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앤드류 랑게 / 천체물리학자 :
이 사진의 생성 후 수십만 년 밖에 안된 초기 우주의 모습 그대로 입니다.
⊙ 양지우 기자 :
연구결과 대로라면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잘못된 학설이 되고 맙니다. 연구진들은 연구
결과가 빅뱅이후 우주가 급속한 팽창을 겪었다는 이론과도 들어맞지만 추가 연구가 필요
하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