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발 항공기 난기류에 ‘아찔’…30여 명 부상
입력 2005.07.14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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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행기를 타고 있을 때는 항상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아찔한 난기류 사고가 또 났습니다.
승객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먼저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97년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기가 난기류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인도네시아 발리를 떠난 대한항공 KE640편이 출발 40분 만에 갑자기 난기류에 휩싸였습니다.
승객 257명을 태우고 3만 8000피트 상공을 순항하던 항공기는 갑자기 난기류를 만났고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100m 아래로 급강하했습니다.
이 사고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거나 허술하게 맸던 승객 4명이 머리와 목 등을 다쳤고 다른 승객과 승무원 30여 명도 목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연훈(탑승객): 비행기가 약간 흔들리는 것 같아서 눈을 떴더니 기류 이상으로 안전벨트를 매주라고 이야기가 한 10여 초 나오는 사이에 안전벨트 찾는 사이에 사고가 난 거예요.
⊙기자: 난기류를 만날 당시 상태는 양호했으며 인도네시아 관제소 레이더에도 난기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아 미처 대비할 틈도 없이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탑승객: 안전벨트를 느슨하게 맨 사람들은 붕 떠서 산소마스크 나오는 입구판에 부딪쳐서 머리를 다친 거예요.
⊙기자: 건설교통부와 대한항공측은 승객 명단과 항공기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이번 사고의 정확한 과정과 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승객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먼저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97년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기가 난기류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인도네시아 발리를 떠난 대한항공 KE640편이 출발 40분 만에 갑자기 난기류에 휩싸였습니다.
승객 257명을 태우고 3만 8000피트 상공을 순항하던 항공기는 갑자기 난기류를 만났고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100m 아래로 급강하했습니다.
이 사고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거나 허술하게 맸던 승객 4명이 머리와 목 등을 다쳤고 다른 승객과 승무원 30여 명도 목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연훈(탑승객): 비행기가 약간 흔들리는 것 같아서 눈을 떴더니 기류 이상으로 안전벨트를 매주라고 이야기가 한 10여 초 나오는 사이에 안전벨트 찾는 사이에 사고가 난 거예요.
⊙기자: 난기류를 만날 당시 상태는 양호했으며 인도네시아 관제소 레이더에도 난기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아 미처 대비할 틈도 없이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탑승객: 안전벨트를 느슨하게 맨 사람들은 붕 떠서 산소마스크 나오는 입구판에 부딪쳐서 머리를 다친 거예요.
⊙기자: 건설교통부와 대한항공측은 승객 명단과 항공기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이번 사고의 정확한 과정과 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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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리발 항공기 난기류에 ‘아찔’…3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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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14 21:18:1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비행기를 타고 있을 때는 항상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아찔한 난기류 사고가 또 났습니다.
승객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먼저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997년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기가 난기류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인도네시아 발리를 떠난 대한항공 KE640편이 출발 40분 만에 갑자기 난기류에 휩싸였습니다.
승객 257명을 태우고 3만 8000피트 상공을 순항하던 항공기는 갑자기 난기류를 만났고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100m 아래로 급강하했습니다.
이 사고로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거나 허술하게 맸던 승객 4명이 머리와 목 등을 다쳤고 다른 승객과 승무원 30여 명도 목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연훈(탑승객): 비행기가 약간 흔들리는 것 같아서 눈을 떴더니 기류 이상으로 안전벨트를 매주라고 이야기가 한 10여 초 나오는 사이에 안전벨트 찾는 사이에 사고가 난 거예요.
⊙기자: 난기류를 만날 당시 상태는 양호했으며 인도네시아 관제소 레이더에도 난기류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아 미처 대비할 틈도 없이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탑승객: 안전벨트를 느슨하게 맨 사람들은 붕 떠서 산소마스크 나오는 입구판에 부딪쳐서 머리를 다친 거예요.
⊙기자: 건설교통부와 대한항공측은 승객 명단과 항공기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이번 사고의 정확한 과정과 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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