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폭 테러에 애꿎은 어린이들 희생
입력 2005.07.14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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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러가 끊이지 않는 이라크에서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20여 명이나 자살폭탄테러에 희생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용태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이 뛰놀던 거리가 순식간에 생지옥으로 변했습니다.
주인을 잃은 자전거와 신발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거리에 있던 미군차량 옆에서 자살폭탄 차량이 터졌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미군이 나눠주는 초콜릿과 사탕을 받으려고 동네 어린이 수십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부상 어린이: 차가 미군 차량 쪽으로 달려들더니 폭탄이 터졌습니다.
저는 그 파편에 맞아 팔과 다리를 다쳤어요.
⊙기자: 미군 사망자는 1명, 그러나 최소한 24명의 어린이가 숨지고 60여 명이 팔, 다리가 잘리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폭탄이 터진 곳은 주로 시아파와 기독교단이 모여사는 가난한 동네입니다.
무고한 어린이의 희생에 수니파 저항세력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습니다.
⊙목격자: 폭발은 미군이 아니라 이라크 시민들을 겨냥했습니다.
⊙기자: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인한 어린이 희생으로는 가장 주목할 큰 참극입니다.
미군이 있으면 저항세력은 무차별적으로 폭탄을 터뜨립니다.
때문에 거리에서 뛰노는 어린이들의 희생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두바이 용태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이 뛰놀던 거리가 순식간에 생지옥으로 변했습니다.
주인을 잃은 자전거와 신발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거리에 있던 미군차량 옆에서 자살폭탄 차량이 터졌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미군이 나눠주는 초콜릿과 사탕을 받으려고 동네 어린이 수십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부상 어린이: 차가 미군 차량 쪽으로 달려들더니 폭탄이 터졌습니다.
저는 그 파편에 맞아 팔과 다리를 다쳤어요.
⊙기자: 미군 사망자는 1명, 그러나 최소한 24명의 어린이가 숨지고 60여 명이 팔, 다리가 잘리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폭탄이 터진 곳은 주로 시아파와 기독교단이 모여사는 가난한 동네입니다.
무고한 어린이의 희생에 수니파 저항세력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습니다.
⊙목격자: 폭발은 미군이 아니라 이라크 시민들을 겨냥했습니다.
⊙기자: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인한 어린이 희생으로는 가장 주목할 큰 참극입니다.
미군이 있으면 저항세력은 무차별적으로 폭탄을 터뜨립니다.
때문에 거리에서 뛰노는 어린이들의 희생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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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폭 테러에 애꿎은 어린이들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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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14 21:36:0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테러가 끊이지 않는 이라크에서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20여 명이나 자살폭탄테러에 희생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두바이 용태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이 뛰놀던 거리가 순식간에 생지옥으로 변했습니다.
주인을 잃은 자전거와 신발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거리에 있던 미군차량 옆에서 자살폭탄 차량이 터졌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미군이 나눠주는 초콜릿과 사탕을 받으려고 동네 어린이 수십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부상 어린이: 차가 미군 차량 쪽으로 달려들더니 폭탄이 터졌습니다.
저는 그 파편에 맞아 팔과 다리를 다쳤어요.
⊙기자: 미군 사망자는 1명, 그러나 최소한 24명의 어린이가 숨지고 60여 명이 팔, 다리가 잘리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폭탄이 터진 곳은 주로 시아파와 기독교단이 모여사는 가난한 동네입니다.
무고한 어린이의 희생에 수니파 저항세력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습니다.
⊙목격자: 폭발은 미군이 아니라 이라크 시민들을 겨냥했습니다.
⊙기자: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인한 어린이 희생으로는 가장 주목할 큰 참극입니다.
미군이 있으면 저항세력은 무차별적으로 폭탄을 터뜨립니다.
때문에 거리에서 뛰노는 어린이들의 희생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용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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