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국영방송인 조선중앙TV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나운서의 옷차림과 방송 화면에도 많이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건우 기자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 6자회담 초기지향 진행돼는...
⊙기자: 6자회담 복귀사실을 알리는 북한 조선중앙TV의 뉴스 화면입니다.
대동강을 중심으로 한 평양 시내 배경화면이 시원합니다.
칙칙하고 단조로웠던 이전 배경화면에 비하면 가히 촌티를 벗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조선중앙TV의 변신은 연초부터 시작됐습니다.
아나운서가 젊은 세대로 바뀌고 옷차림도 세련된 양장 비율이 늘고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밝아졌습니다.
⊙1980년대 말: 최고 사령관 동지의 명령을 기한 전에 앞당겨 끝내기 위한 돌파구를 열게 될...
⊙최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기자: 또 예전보다 영상에 신경을 많이 써 멋진 풍경 등에 부드러운 화면이나 컴퓨터 그래픽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차지원(KBS 보도본부 영상그래픽팀): 우선 전에 볼 수 없었던 애니메이션을 사용했다든가 색깔을 여러 가지 사용을 해서 표현을 한다는 점, 그런 부분이 많이 달라진 것 같고요.
⊙기자: 조선중앙TV의 이 같은 변화는 다분히 남측을 비롯한 외부세계를 의식한 이미지 개선 노력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외형상의 일부 변화에도 불구하고 내용면에서는 여전히 김일성 주석의 유훈과 김정일 위원장의 지도와 교시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형상의 변화가 아직 내용 변화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특히 아나운서의 옷차림과 방송 화면에도 많이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건우 기자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 6자회담 초기지향 진행돼는...
⊙기자: 6자회담 복귀사실을 알리는 북한 조선중앙TV의 뉴스 화면입니다.
대동강을 중심으로 한 평양 시내 배경화면이 시원합니다.
칙칙하고 단조로웠던 이전 배경화면에 비하면 가히 촌티를 벗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조선중앙TV의 변신은 연초부터 시작됐습니다.
아나운서가 젊은 세대로 바뀌고 옷차림도 세련된 양장 비율이 늘고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밝아졌습니다.
⊙1980년대 말: 최고 사령관 동지의 명령을 기한 전에 앞당겨 끝내기 위한 돌파구를 열게 될...
⊙최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기자: 또 예전보다 영상에 신경을 많이 써 멋진 풍경 등에 부드러운 화면이나 컴퓨터 그래픽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차지원(KBS 보도본부 영상그래픽팀): 우선 전에 볼 수 없었던 애니메이션을 사용했다든가 색깔을 여러 가지 사용을 해서 표현을 한다는 점, 그런 부분이 많이 달라진 것 같고요.
⊙기자: 조선중앙TV의 이 같은 변화는 다분히 남측을 비롯한 외부세계를 의식한 이미지 개선 노력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외형상의 일부 변화에도 불구하고 내용면에서는 여전히 김일성 주석의 유훈과 김정일 위원장의 지도와 교시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형상의 변화가 아직 내용 변화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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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조선 중앙 TV의 변신
-
- 입력 2005-07-15 21:32:4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북한의 국영방송인 조선중앙TV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나운서의 옷차림과 방송 화면에도 많이 신경을 쓰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건우 기자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 6자회담 초기지향 진행돼는...
⊙기자: 6자회담 복귀사실을 알리는 북한 조선중앙TV의 뉴스 화면입니다.
대동강을 중심으로 한 평양 시내 배경화면이 시원합니다.
칙칙하고 단조로웠던 이전 배경화면에 비하면 가히 촌티를 벗었다고 할 정도입니다.
조선중앙TV의 변신은 연초부터 시작됐습니다.
아나운서가 젊은 세대로 바뀌고 옷차림도 세련된 양장 비율이 늘고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밝아졌습니다.
⊙1980년대 말: 최고 사령관 동지의 명령을 기한 전에 앞당겨 끝내기 위한 돌파구를 열게 될...
⊙최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기자: 또 예전보다 영상에 신경을 많이 써 멋진 풍경 등에 부드러운 화면이나 컴퓨터 그래픽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차지원(KBS 보도본부 영상그래픽팀): 우선 전에 볼 수 없었던 애니메이션을 사용했다든가 색깔을 여러 가지 사용을 해서 표현을 한다는 점, 그런 부분이 많이 달라진 것 같고요.
⊙기자: 조선중앙TV의 이 같은 변화는 다분히 남측을 비롯한 외부세계를 의식한 이미지 개선 노력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외형상의 일부 변화에도 불구하고 내용면에서는 여전히 김일성 주석의 유훈과 김정일 위원장의 지도와 교시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외형상의 변화가 아직 내용 변화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KBS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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