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스페인 산불…소방관 10여 명 사망 外 2건

입력 2005.07.18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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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스페인에서 대규모 산불이 나 10명이 넘는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재석 기자입니다.
⊙기자: 헬기까지 동원돼 안간힘을 써보지만 산불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어제 오후 스페인 중부의 한 자연공원에서 불이 나 최소 12명의 소방대원이 불길에 갇혀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불은 야외 취사장의 불씨가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악의 가뭄과 맞물려 산림 5000헥타르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어디가 건물이고 어디가 도로인지 분간하기 힘듭니다.
움직이는 불빛만이 자동차임을 짐작케 합니다.
중국 북서부에 최악의 모래폭풍이 불어닥쳐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거의 0에 가까웠습니다.
기상학자들은 오랜 가뭄과 무더위가 모래폭풍의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무게는 7.2kg, 지름 4.5m, 이 뉴욕 남성은 결국 세계에서 가장 큰 훌라후프를 돌려 기네스북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종전 기록보다 지름이 30cm 더 큰 훌라후프를 무려 19번이나 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KBS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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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스페인 산불…소방관 10여 명 사망 外 2건
    • 입력 2005-07-18 21:39:1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스페인에서 대규모 산불이 나 10명이 넘는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재석 기자입니다. ⊙기자: 헬기까지 동원돼 안간힘을 써보지만 산불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어제 오후 스페인 중부의 한 자연공원에서 불이 나 최소 12명의 소방대원이 불길에 갇혀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불은 야외 취사장의 불씨가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악의 가뭄과 맞물려 산림 5000헥타르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어디가 건물이고 어디가 도로인지 분간하기 힘듭니다. 움직이는 불빛만이 자동차임을 짐작케 합니다. 중국 북서부에 최악의 모래폭풍이 불어닥쳐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거의 0에 가까웠습니다. 기상학자들은 오랜 가뭄과 무더위가 모래폭풍의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무게는 7.2kg, 지름 4.5m, 이 뉴욕 남성은 결국 세계에서 가장 큰 훌라후프를 돌려 기네스북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종전 기록보다 지름이 30cm 더 큰 훌라후프를 무려 19번이나 돌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KBS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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