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입력 2000.04.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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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성 앵커 :
프로 야구 롯데가 박지철의 역투와 선발 전원 안타를 앞세워서 삼성을 3연패에 빠뜨리며
매직리그 공동선두를 지켰습니다. 보도에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4할대 승률로 매직리그 선두인 롯데, 7할대 승률로 드림리그 2위인 삼성, 예상과 달리 롯
데가 완승을 거두고 매직리그 2회의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롯데 타선은 삼성 제일선발
노장진을 상대로 초반부터 폭발했습니다. 1회 마해영의 두 점 홈런은 대량 득점의 신호
탄이었습니다. 롯데는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14개 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한 롯데는 삼성을 11대 2로 꺾고 리그 공동선두를 유지했습니다.
⊙ 마해영 / 롯데 :
페이스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좀 힘들지만 5월초까지만 저희가 잘 버틴다면은 계
속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김봉진 기자 :
7회 투아웃까지 2점만을 내준 롯데 박지철은 1년 9개월만에 승리를 올렸습니다. 에이스
노장진 일찍 무너진 삼성은 시즌 첫 3연패를 당했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한화에 4대2
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2대1로 뒤진 6회 유지현, 김재현, 양준혁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병기은 4회 승부를 결정 짓은 대형 솔로 홈런을 터
뜨렸습니다. 선발에서 마무리로 돌아선 LG 최향남은 9회 1이닝동안 2점의 리드를 잘 지
켜내 생애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은 SK을 6:2로 현대는 해태를 5:3으로 물리쳤
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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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선 폭발
    • 입력 2000-04-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김홍성 앵커 : 프로 야구 롯데가 박지철의 역투와 선발 전원 안타를 앞세워서 삼성을 3연패에 빠뜨리며 매직리그 공동선두를 지켰습니다. 보도에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4할대 승률로 매직리그 선두인 롯데, 7할대 승률로 드림리그 2위인 삼성, 예상과 달리 롯 데가 완승을 거두고 매직리그 2회의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롯데 타선은 삼성 제일선발 노장진을 상대로 초반부터 폭발했습니다. 1회 마해영의 두 점 홈런은 대량 득점의 신호 탄이었습니다. 롯데는 홈런 4개를 포함해 장단 14개 안타를 몰아쳤습니다.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한 롯데는 삼성을 11대 2로 꺾고 리그 공동선두를 유지했습니다. ⊙ 마해영 / 롯데 : 페이스가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좀 힘들지만 5월초까지만 저희가 잘 버틴다면은 계 속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김봉진 기자 : 7회 투아웃까지 2점만을 내준 롯데 박지철은 1년 9개월만에 승리를 올렸습니다. 에이스 노장진 일찍 무너진 삼성은 시즌 첫 3연패를 당했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한화에 4대2 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2대1로 뒤진 6회 유지현, 김재현, 양준혁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병기은 4회 승부를 결정 짓은 대형 솔로 홈런을 터 뜨렸습니다. 선발에서 마무리로 돌아선 LG 최향남은 9회 1이닝동안 2점의 리드를 잘 지 켜내 생애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은 SK을 6:2로 현대는 해태를 5:3으로 물리쳤 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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