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토튼햄, 피스컵 우승

입력 2005.07.24 (21:3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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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5 피스컵 축구결승전에서 잉글랜드의 토튼햄이 두 골을 넣으며 득점왕과 최우수선수 등 트리플크라운을 이룬 로비 킨을 앞세워 피스컵 최후의 승자가 됐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영-블간의 축구전쟁이었던 피스컵 결승전은 로비 킨에 의한 로비 킨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리옹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던 전반 8분, 로비 킨은 미도의 센터링을 멋진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반 45분 로비 킨은 다시 미도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두 번이나 기관총 골세리머니를 연출한 로비 킨의 활약으로 토튼햄은 결국 프랑스의 자존심 리옹에 3:1 완승을 거뒀습니다.
두 골을 넣으며 팀우승을 이끈 로비 킨은 네 골로 득점왕과 함께 MVP에도 선정돼 피스컵 사상 첫 트리플크라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로비 킨(토튼햄): 월드컵은 물론이고 이번 대회에서 골든볼 을 받은 것까지 모두 잊지 못할 것입니다.
⊙기자: 로비 킨을 막지 못한 리옹은 후반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2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토튼햄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피스컵은 3회 대회를 다시 국내에서 개최하고 K리그 우승팀 등을 한국 대표로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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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 토튼햄, 피스컵 우승
    • 입력 2005-07-24 21:23:4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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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5 피스컵 축구결승전에서 잉글랜드의 토튼햄이 두 골을 넣으며 득점왕과 최우수선수 등 트리플크라운을 이룬 로비 킨을 앞세워 피스컵 최후의 승자가 됐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영-블간의 축구전쟁이었던 피스컵 결승전은 로비 킨에 의한 로비 킨을 위한 무대였습니다. 리옹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던 전반 8분, 로비 킨은 미도의 센터링을 멋진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전반 45분 로비 킨은 다시 미도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두 번이나 기관총 골세리머니를 연출한 로비 킨의 활약으로 토튼햄은 결국 프랑스의 자존심 리옹에 3:1 완승을 거뒀습니다. 두 골을 넣으며 팀우승을 이끈 로비 킨은 네 골로 득점왕과 함께 MVP에도 선정돼 피스컵 사상 첫 트리플크라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로비 킨(토튼햄): 월드컵은 물론이고 이번 대회에서 골든볼 을 받은 것까지 모두 잊지 못할 것입니다. ⊙기자: 로비 킨을 막지 못한 리옹은 후반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2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토튼햄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피스컵은 3회 대회를 다시 국내에서 개최하고 K리그 우승팀 등을 한국 대표로 초청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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