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방학 스트레스를 아세요?
입력 2005.07.30 (21:4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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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즐겁고 신나기보다는 오히려 방학이 빨리 끝났으면 한다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학생 아들 둘을 둔 이은희 씨.
방학이 되면 하루 세 끼 준비하랴, 방학숙제와 공부 챙기랴 신경 쓸 일이 더 많아집니다.
컴퓨터 게임을 조금만 더하겠다는 아이들과 실랑이도 매일 되풀이됩니다.
⊙이은희(서울시 봉천동): 한 달 동안 같이 있으면 막 싸우게도 되고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고 서로서로 스트레스도 받고...
⊙기자: 직장에 다니는 신연숙 씨는 방학이 되면서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집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걱정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간식 뭐 먹을 거야?
⊙인터뷰: 간식? 몰라.
⊙신연욱(서울시 우면동): 엄마가 원하는 학습프로그램도 진행시키고 또 노는 프로그램도 진행시키고 그러면서 한 달 동안 딱 맡았다가 방학 되면 딱 데려오는 그런 패키지 상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자: 더구나 방학 동안 밀린 공부를 보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학부모들은 학원에 데려다주랴 무슨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입니다.
자녀들 역시 오히려 방학 때보다 늘어난 학원이나 학습지가 부담입니다.
엄마의 늘어난 잔소리도 스트레스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놀고 싶은데 못 놀아요.
또 집에서 엄마가 내는 숙제가 있어서...
⊙기자: 즐거운 방학, 여유 있는 방학이 옛말이 된 요즘 학생이나 학부모나 방학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푸념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학생 아들 둘을 둔 이은희 씨.
방학이 되면 하루 세 끼 준비하랴, 방학숙제와 공부 챙기랴 신경 쓸 일이 더 많아집니다.
컴퓨터 게임을 조금만 더하겠다는 아이들과 실랑이도 매일 되풀이됩니다.
⊙이은희(서울시 봉천동): 한 달 동안 같이 있으면 막 싸우게도 되고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고 서로서로 스트레스도 받고...
⊙기자: 직장에 다니는 신연숙 씨는 방학이 되면서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집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걱정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간식 뭐 먹을 거야?
⊙인터뷰: 간식? 몰라.
⊙신연욱(서울시 우면동): 엄마가 원하는 학습프로그램도 진행시키고 또 노는 프로그램도 진행시키고 그러면서 한 달 동안 딱 맡았다가 방학 되면 딱 데려오는 그런 패키지 상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자: 더구나 방학 동안 밀린 공부를 보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학부모들은 학원에 데려다주랴 무슨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입니다.
자녀들 역시 오히려 방학 때보다 늘어난 학원이나 학습지가 부담입니다.
엄마의 늘어난 잔소리도 스트레스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놀고 싶은데 못 놀아요.
또 집에서 엄마가 내는 숙제가 있어서...
⊙기자: 즐거운 방학, 여유 있는 방학이 옛말이 된 요즘 학생이나 학부모나 방학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푸념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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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방학 스트레스를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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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7-30 21:18:1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요즘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들, 즐겁고 신나기보다는 오히려 방학이 빨리 끝났으면 한다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학생 아들 둘을 둔 이은희 씨.
방학이 되면 하루 세 끼 준비하랴, 방학숙제와 공부 챙기랴 신경 쓸 일이 더 많아집니다.
컴퓨터 게임을 조금만 더하겠다는 아이들과 실랑이도 매일 되풀이됩니다.
⊙이은희(서울시 봉천동): 한 달 동안 같이 있으면 막 싸우게도 되고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고 서로서로 스트레스도 받고...
⊙기자: 직장에 다니는 신연숙 씨는 방학이 되면서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집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걱정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간식 뭐 먹을 거야?
⊙인터뷰: 간식? 몰라.
⊙신연욱(서울시 우면동): 엄마가 원하는 학습프로그램도 진행시키고 또 노는 프로그램도 진행시키고 그러면서 한 달 동안 딱 맡았다가 방학 되면 딱 데려오는 그런 패키지 상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기자: 더구나 방학 동안 밀린 공부를 보충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학부모들은 학원에 데려다주랴 무슨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고민입니다.
자녀들 역시 오히려 방학 때보다 늘어난 학원이나 학습지가 부담입니다.
엄마의 늘어난 잔소리도 스트레스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놀고 싶은데 못 놀아요.
또 집에서 엄마가 내는 숙제가 있어서...
⊙기자: 즐거운 방학, 여유 있는 방학이 옛말이 된 요즘 학생이나 학부모나 방학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푸념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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