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입력 2005.07.30 (21:4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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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박찬호 선수가 텍사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전격 트레이드됐습니다.
이번 이적으로 박찬호는 재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1년 이른바 FA대박을 터뜨리며 텍사스로 이적했던 박찬호.
3년 7개월간의 텍사스생활을 마감하고 샌디에이고에서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합니다.
박찬호는 샌디에이고 1루수 필 네빈과 트레이드돼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박찬호의 고액연봉이 부담됐던 텍사스와 선발투수를 원하는 샌디에이고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트레이드가 전격 성사됐습니다.
샌디에이고로의 이적은 박찬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홈구장이 넓어 투수에게 유리한 데다 오클랜드나 애너하임 같은 천적팀을 만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샌디에이고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어 사상 첫 포스트시즌 출전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복귀하면서 친정팀 LA다저스와의 승부, 그리고 최희섭, 김병현과의 맞대결도 가능해졌습니다.
박찬호는 다음달 4일 피츠버그전에서 샌디에이고 투수로 첫번째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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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 입력 2005-07-30 21:21:0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박찬호 선수가 텍사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전격 트레이드됐습니다. 이번 이적으로 박찬호는 재도약의 계기를 맞게 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1년 이른바 FA대박을 터뜨리며 텍사스로 이적했던 박찬호. 3년 7개월간의 텍사스생활을 마감하고 샌디에이고에서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합니다. 박찬호는 샌디에이고 1루수 필 네빈과 트레이드돼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박찬호의 고액연봉이 부담됐던 텍사스와 선발투수를 원하는 샌디에이고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트레이드가 전격 성사됐습니다. 샌디에이고로의 이적은 박찬호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홈구장이 넓어 투수에게 유리한 데다 오클랜드나 애너하임 같은 천적팀을 만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샌디에이고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어 사상 첫 포스트시즌 출전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복귀하면서 친정팀 LA다저스와의 승부, 그리고 최희섭, 김병현과의 맞대결도 가능해졌습니다. 박찬호는 다음달 4일 피츠버그전에서 샌디에이고 투수로 첫번째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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