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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은’ 앤디 머리, 5시간 45분 대접전 역전승
입력 2023.01.20 (21:54) 수정 2023.01.20 (21:5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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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주 오픈 테니스에서 영국의 앤디 머리가 무려 5시간 45분 대접전 끝에 호주의 코키나키스를 꺾고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역전의 서막을 알린 3세트 30초 랠리 승부가 백미였는데요.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앤디 머리가 1, 2세트를 모두 내주고 3세트에서도 끌려가던 순간, 분위기 반전의 시작을 알린 약 30초간의 랠리 명장면이 펼쳐집니다.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한 머리와 달리, 화가 난 코키나키스는 라켓을 내동댕이쳤습니다.

코키나키스는 이어 서브 지연으로 경고를 받은 후 평정심을 잃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뭔가요.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여기서 왜 심판 콜이 나옵니까?"]

반면 자신감을 얻은 머리는 3세트부터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발휘해 3대 2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호주 오픈 역대 최장 시간에 8분 모자란 5시간 45분의 혈투, 현지 시간 새벽 4시가 넘어 끝난 1박 2일의 대역전 드라마였습니다.

[머리 : "믿기지 않네요. 상대가 너무 잘해서 정말 힘들게 분위기를 바꿨어요. 믿을 수 없는 승리입니다."]

메이저 대회 3회 우승 경력이 있는 35살의 노장 머리, 명승부로 대회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그래픽:박미주
  • ‘꺾이지 않은’ 앤디 머리, 5시간 45분 대접전 역전승
    • 입력 2023-01-20 21:54:45
    • 수정2023-01-20 21:59:13
    뉴스 9
[앵커]

호주 오픈 테니스에서 영국의 앤디 머리가 무려 5시간 45분 대접전 끝에 호주의 코키나키스를 꺾고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역전의 서막을 알린 3세트 30초 랠리 승부가 백미였는데요.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앤디 머리가 1, 2세트를 모두 내주고 3세트에서도 끌려가던 순간, 분위기 반전의 시작을 알린 약 30초간의 랠리 명장면이 펼쳐집니다.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한 머리와 달리, 화가 난 코키나키스는 라켓을 내동댕이쳤습니다.

코키나키스는 이어 서브 지연으로 경고를 받은 후 평정심을 잃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뭔가요. 지금 뭐 하는 겁니까? 여기서 왜 심판 콜이 나옵니까?"]

반면 자신감을 얻은 머리는 3세트부터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발휘해 3대 2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호주 오픈 역대 최장 시간에 8분 모자란 5시간 45분의 혈투, 현지 시간 새벽 4시가 넘어 끝난 1박 2일의 대역전 드라마였습니다.

[머리 : "믿기지 않네요. 상대가 너무 잘해서 정말 힘들게 분위기를 바꿨어요. 믿을 수 없는 승리입니다."]

메이저 대회 3회 우승 경력이 있는 35살의 노장 머리, 명승부로 대회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그래픽:박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