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00시간 더 일한다… 과로사 위험 여전

입력 2023.01.22 (07:03) 수정 2023.01.22 (0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된 지 이제 5년입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장시간 일하는 과로사회의 오명을 벗지 못했습니다.

OECD 집계 보겠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근로시간, OECD 국가중 다섯 번째로 깁니다.

OECD 평균보다는 연간 2백 시간 더 일합니다.

2021년 과로사로 숨진 노동자는 3백명에 육박합니다.

같은 기간 화재로 숨진 사람수보다 더 많습니다.

사례를 분석해보면 야간근무 비율이 높았습니다.

대체인력이 부족해서 공휴일, 연휴에도 못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가 정한 만성 과로 기준은 4주 평균으로 주 64시간 이상.

12주 평균으로 주 60시간을 초과해 일하는 경우입니다.

1주일에 60시간 넘게 일하면 심근경색 위험이 두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열악한 근무조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실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 200시간 더 일한다… 과로사 위험 여전
    • 입력 2023-01-22 07:03:41
    • 수정2023-01-22 07:08:49
    KBS 재난방송센터
주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된 지 이제 5년입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장시간 일하는 과로사회의 오명을 벗지 못했습니다.

OECD 집계 보겠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근로시간, OECD 국가중 다섯 번째로 깁니다.

OECD 평균보다는 연간 2백 시간 더 일합니다.

2021년 과로사로 숨진 노동자는 3백명에 육박합니다.

같은 기간 화재로 숨진 사람수보다 더 많습니다.

사례를 분석해보면 야간근무 비율이 높았습니다.

대체인력이 부족해서 공휴일, 연휴에도 못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가 정한 만성 과로 기준은 4주 평균으로 주 64시간 이상.

12주 평균으로 주 60시간을 초과해 일하는 경우입니다.

1주일에 60시간 넘게 일하면 심근경색 위험이 두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열악한 근무조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실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