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국민연금, 받을 수 있나요?”

입력 2023.01.25 (06:45) 수정 2023.01.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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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국민연금, 받을 수 있나요?"

한 번쯤 이런 고민 해보셨을 겁니다.

국민연금, 내는 사람은 주는데 받아야 하는 사람은 늘어서 머지않아 기금이 바닥날 거라고 하죠.

정부가 모레 국민연금 장기 재정 추계를 발표합니다.

당초 일정보다 두 달 앞당겨 발표하는 건데요.

국민연금 재정 상태를 빨리 점검하고 본격적인 개혁 논의를 하기 위해섭니다.

2018년 추계에선 국민연금 기금이 2057년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저출산, 고령화로 기금 고갈 시점이 더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2056년,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2054년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구체적인 개혁안은 좀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다음 키워드, 300원 아니고 400원?

서울시가 8년 만에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올리기로 했죠.

이르면 4월부터 '300원씩' 오른다고 알고 계실 텐데 100원이 더 올려서 '400원씩' 인상하는 방안이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첫 단계인 공청회를 다음 달 초 열 계획인데요.

300원과 400원 두 가지 조정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적자 등을 감안하면 700원까지 올려야 하지만 서민 부담을 우려해 인상 폭을 400원 이하로 제한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 요금은 1,250원, 버스 요금은 1,200원인데요.

만약 인상 폭이 400원으로 결정되면 지하철은 1,650원, 버스는 1,600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천 원 오르죠.

고물가 속 교통비 부담마저 커지게 됐습니다.

다음 키워드, 오늘부터 70만 원 받는다.

오늘 통장 계좌에 '70만 원' 입금되는 분들 꽤 계실 것 같네요.

'부모급여'가 오늘 처음 지급됩니다.

신청 방법, 한 번 더 알려드립니다.

부모급여는 아이가 첫 돌까지는 월 70만 원, 만 1살은 월 35만 원을 받게 되는데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보육료 바우처로 받을 수 있고 부모급여보다 적을 경우 차액만큼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부모급여는 매달 25일 지급됩니다.

복지로 또는 정부24 홈페이지, 주민센터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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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경제] “국민연금, 받을 수 있나요?”
    • 입력 2023-01-25 06:45:03
    • 수정2023-01-25 06: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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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국민연금, 받을 수 있나요?"

한 번쯤 이런 고민 해보셨을 겁니다.

국민연금, 내는 사람은 주는데 받아야 하는 사람은 늘어서 머지않아 기금이 바닥날 거라고 하죠.

정부가 모레 국민연금 장기 재정 추계를 발표합니다.

당초 일정보다 두 달 앞당겨 발표하는 건데요.

국민연금 재정 상태를 빨리 점검하고 본격적인 개혁 논의를 하기 위해섭니다.

2018년 추계에선 국민연금 기금이 2057년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저출산, 고령화로 기금 고갈 시점이 더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2056년,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2054년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구체적인 개혁안은 좀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다음 키워드, 300원 아니고 400원?

서울시가 8년 만에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올리기로 했죠.

이르면 4월부터 '300원씩' 오른다고 알고 계실 텐데 100원이 더 올려서 '400원씩' 인상하는 방안이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첫 단계인 공청회를 다음 달 초 열 계획인데요.

300원과 400원 두 가지 조정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적자 등을 감안하면 700원까지 올려야 하지만 서민 부담을 우려해 인상 폭을 400원 이하로 제한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입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 요금은 1,250원, 버스 요금은 1,200원인데요.

만약 인상 폭이 400원으로 결정되면 지하철은 1,650원, 버스는 1,600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천 원 오르죠.

고물가 속 교통비 부담마저 커지게 됐습니다.

다음 키워드, 오늘부터 70만 원 받는다.

오늘 통장 계좌에 '70만 원' 입금되는 분들 꽤 계실 것 같네요.

'부모급여'가 오늘 처음 지급됩니다.

신청 방법, 한 번 더 알려드립니다.

부모급여는 아이가 첫 돌까지는 월 70만 원, 만 1살은 월 35만 원을 받게 되는데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보육료 바우처로 받을 수 있고 부모급여보다 적을 경우 차액만큼 현금으로 지급됩니다.

부모급여는 매달 25일 지급됩니다.

복지로 또는 정부24 홈페이지, 주민센터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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