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는 전남 동계훈련…지역 경제도 ‘활짝’

입력 2023.01.25 (08:06) 수정 2023.01.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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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동계훈련을 위해 전남을 찾는 선수단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잔디가 펼쳐진 운동장.

선수들이 공을 뺏기 위해 실전처럼 연습 경기에 집중합니다.

한해 성적을 좌우하는 동계 전지훈련!

이 고등학교 축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지훈련을 위해 영광을 찾았습니다.

[전현석/충남 예산 삽교FC 감독 : "좋은 팀들이 많이 와있거든요. 경쟁 상대들이 굉장히 좋고요. 여기 재활병원에서 와서 물리치료라던가, 테이핑이라던가…. 선수들한테 해주고 있고…."]

보통 전지훈련은 열흘 이상 진행되는데 팀당 많게는 수천만 원의 체류비가 듭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하고 훈련 시설이 잘 갖춰진 전남은 최적의 훈련지로 꼽힙니다.

[김가람/식당주인 : "코로나도 있고 해서 식당운영이 힘들었는데 지역경제가 활성 되게 스포츠 산업을 유치하니까 소상공인들이 장사하기에는 좀 더 좋은 거 같아요."]

자치단체들은 보다 많은 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걸며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용운/영광군 스포츠산업과장 : "바가지 요금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외국보다는 저렴한 경비와 함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지역의 음식 맛이라던가 그런 거를 병행해서 (홍보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올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0만 명 규모의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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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찾는 전남 동계훈련…지역 경제도 ‘활짝’
    • 입력 2023-01-25 08:06:05
    • 수정2023-01-25 09:01:28
    뉴스광장(광주)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면서 동계훈련을 위해 전남을 찾는 선수단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잔디가 펼쳐진 운동장.

선수들이 공을 뺏기 위해 실전처럼 연습 경기에 집중합니다.

한해 성적을 좌우하는 동계 전지훈련!

이 고등학교 축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지훈련을 위해 영광을 찾았습니다.

[전현석/충남 예산 삽교FC 감독 : "좋은 팀들이 많이 와있거든요. 경쟁 상대들이 굉장히 좋고요. 여기 재활병원에서 와서 물리치료라던가, 테이핑이라던가…. 선수들한테 해주고 있고…."]

보통 전지훈련은 열흘 이상 진행되는데 팀당 많게는 수천만 원의 체류비가 듭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하고 훈련 시설이 잘 갖춰진 전남은 최적의 훈련지로 꼽힙니다.

[김가람/식당주인 : "코로나도 있고 해서 식당운영이 힘들었는데 지역경제가 활성 되게 스포츠 산업을 유치하니까 소상공인들이 장사하기에는 좀 더 좋은 거 같아요."]

자치단체들은 보다 많은 훈련팀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걸며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용운/영광군 스포츠산업과장 : "바가지 요금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외국보다는 저렴한 경비와 함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지역의 음식 맛이라던가 그런 거를 병행해서 (홍보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올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0만 명 규모의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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