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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곳곳서 정전…폭죽놀이하다 갈대밭 화재
입력 2023.01.25 (09:36) 수정 2023.01.25 (09:56)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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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서운 한파 속에 대전과 의정부 등 곳곳에서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남 창원시에서는 폭죽놀이 불꽃이 튀어 갈대밭 약 9백 평이 불에 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운 집 안, 냉장고와 정수기 등 가전제품은 물론 보일러까지 모두 작동을 멈췄습니다.

["지금 아무것도 작동이 안 됩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일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영하 17도 한파 속에 빌라와 상가 등 40여 세대가 6시간 넘게 추위에 떨었습니다.

[정전 가구 주민/제보자 : "저희는 이제 아기도 있는데, 보일러가 안 되니까 온수가 안 나오잖아요. 씻지도 못하고 재우고 있어요. 입김 나오고 있어요, 입김."]

한국전력공사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전기 공급이 끊겼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에는 대전시 덕명동과 노은동 일대의 주택과 아파트 수백 가구에 동시다발적으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30분 안에 복구됐지만 일부 가구의 복구가 늦어지며 2시간 넘게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한전은 전기 개폐기 불량이 원인인 것 같다며 교체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내서읍의 한 갈대밭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3천 3백 제곱미터의 갈대밭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린이들이 폭죽놀이를 하다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엔 전남 목포시 대양산업단지의 김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2개 동 천 4백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설 연휴로 공장이 가동되지 않았던 만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 중 합동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영상제공:시청자 이창진 정라연
  • 한파에 곳곳서 정전…폭죽놀이하다 갈대밭 화재
    • 입력 2023-01-25 09:36:44
    • 수정2023-01-25 09:56:53
    930뉴스
[앵커]

매서운 한파 속에 대전과 의정부 등 곳곳에서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남 창원시에서는 폭죽놀이 불꽃이 튀어 갈대밭 약 9백 평이 불에 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운 집 안, 냉장고와 정수기 등 가전제품은 물론 보일러까지 모두 작동을 멈췄습니다.

["지금 아무것도 작동이 안 됩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일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영하 17도 한파 속에 빌라와 상가 등 40여 세대가 6시간 넘게 추위에 떨었습니다.

[정전 가구 주민/제보자 : "저희는 이제 아기도 있는데, 보일러가 안 되니까 온수가 안 나오잖아요. 씻지도 못하고 재우고 있어요. 입김 나오고 있어요, 입김."]

한국전력공사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전기 공급이 끊겼을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정전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에는 대전시 덕명동과 노은동 일대의 주택과 아파트 수백 가구에 동시다발적으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30분 안에 복구됐지만 일부 가구의 복구가 늦어지며 2시간 넘게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한전은 전기 개폐기 불량이 원인인 것 같다며 교체작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내서읍의 한 갈대밭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약 3천 3백 제곱미터의 갈대밭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어린이들이 폭죽놀이를 하다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거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엔 전남 목포시 대양산업단지의 김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2개 동 천 4백여 제곱미터를 태운 뒤 1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설 연휴로 공장이 가동되지 않았던 만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 중 합동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영상제공:시청자 이창진 정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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