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익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식품 벤처 도와요”

[앵커]

익산에 있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농식품 벤처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진안 마이산 탑사 정화수 그릇에는 '신비의 역고드름'이 맺혔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올해 농식품 벤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이나 예비 창업자를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합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백74개 기업을 새로 선정해 모두 백75억 원을 지원합니다.

올해 창업할 수 있는 예비 창업 5십 팀과 창업 5년 이내인 백10개 기업, 창업 7년 이내로 첨단기술을 지닌 14개 기업을 선정합니다.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 등을 거쳐 3월 말 선정하며, 예비 창업 팀은 천만 원, 벤처기업은 평균 3천만 원, 첨단기술 벤처기업은 4억 원씩 지원합니다.

[이경원/한국농업기술진흥원 창업육성팀장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식품 분야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농식품 벤처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진안 마이산 탑사 정화수 그릇에 역고드름이 맺혀 탐방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2개의 정화수 그릇에서 7에서 10센티미터 가량의 역고드름이 자라났습니다.

역고드름은 그릇에 담긴 물이 얼기 시작하면서 부피가 커지면 덜 얼어붙은 표면으로 물이 밀려 나오면서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할 뿐 정확한 원인은 비밀에 싸여 있습니다.

[정상식/진안군 문화체육과장 : "겨울에 정화수를 떠 놓으면 하늘로 솟아오르는 신비한 역고드름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진안 마이산에 신비한 역고드름 현상을 보러 많이 찾아주세요."]

지방자치단체마다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농업인 대학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장수군의 경우 제21기 농업인대학에 다닐 신입생 백5십 명을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합니다.

1학기는 사과와 포도, 두릅 등 3 과정, 2학기는 양봉과 쌈채소 등 2 과정이며, 쌈채소반은 장수군이 올해 처음 개설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