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불법 건축물’ 해밀톤 호텔 대표 등 불구속 기소

입력 2023.01.27 (20:59) 수정 2023.01.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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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보강수사 중인 검찰이 해밀톤 호텔 대표와 임차인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27일) 건축법과 도로법 위반 혐의로 해밀톤 호텔 대표와 임차인 2명, 법인 2곳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에 불법 건축물을 세워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해밀톤 호텔 대표와 호텔 임차인인 주점 대표에 대해 건축법과 도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호텔 2층에 있는 주점에서 불법 건축물을 설치한 것을 인지하고 해당 주점 대표를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다만, 해밀톤 호텔 대표와 법인이 불법 건축물을 고의로 방치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도로법 위반 방조와 건축법 위반 방조 혐의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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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불법 건축물’ 해밀톤 호텔 대표 등 불구속 기소
    • 입력 2023-01-27 20:59:16
    • 수정2023-01-27 20:59:39
    사회
이태원 참사를 보강수사 중인 검찰이 해밀톤 호텔 대표와 임차인 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27일) 건축법과 도로법 위반 혐의로 해밀톤 호텔 대표와 임차인 2명, 법인 2곳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이태원 참사 현장 인근에 불법 건축물을 세워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해밀톤 호텔 대표와 호텔 임차인인 주점 대표에 대해 건축법과 도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호텔 2층에 있는 주점에서 불법 건축물을 설치한 것을 인지하고 해당 주점 대표를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다만, 해밀톤 호텔 대표와 법인이 불법 건축물을 고의로 방치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도로법 위반 방조와 건축법 위반 방조 혐의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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