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북 부안군의 줄포에서는 더 내렸습니다.
하루 동안에 355mm가 쏟아졌습니다.
⊙앵커: 마을 전체가 거의 물에 잠겼습니다.
계속해서 박재홍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 전체가 온통 물에 잠겼지만 세차게 퍼붓는 빗줄기는 그칠 줄을 모릅니다.
가슴까지 차오른 흙탕물 속에서 주민들의 피난 행렬이 이어집니다.
물놀이용 고무보트가 구조장비로 둔갑해 고립된 주민들을 피난처로 실어 나릅니다.
1시간에 80mm가 넘는 폭우에 주민들은 살림살이는 고사하고 몸만 빠져나오기에도 급급합니다.
⊙이태원(주민): 새벽에 지금 대피하고 그리고 다시 들어왔는데 쓸 만한 가재도구가 하나도 없네요.
⊙기자: 면사무소나 우체국 같은 관공서, 그리고 상가들도 대부분 물 속에 잠겨버렸습니다.
355mm라는 기록적인 폭우에 주택 500채 대부분이 침수되면서 주민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임경준(상인): 여기 가게뿐만 아니라 안채까지 물이 완전히 다 잠겨서 사는 집까지.
착잡하네요.
⊙기자: 부안군 일대 농경지 4000여 헥타르와 시설하우스 등 드넓은 곡창 호남평야가 물에 잠겼습니다.
언제 이런 물난리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차오른 물은 반나절 만에 빠졌지만 주민들에게 남긴 상흔은 무척이나 깊습니다.
KBS뉴스 박재홍입니다.
하루 동안에 355mm가 쏟아졌습니다.
⊙앵커: 마을 전체가 거의 물에 잠겼습니다.
계속해서 박재홍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 전체가 온통 물에 잠겼지만 세차게 퍼붓는 빗줄기는 그칠 줄을 모릅니다.
가슴까지 차오른 흙탕물 속에서 주민들의 피난 행렬이 이어집니다.
물놀이용 고무보트가 구조장비로 둔갑해 고립된 주민들을 피난처로 실어 나릅니다.
1시간에 80mm가 넘는 폭우에 주민들은 살림살이는 고사하고 몸만 빠져나오기에도 급급합니다.
⊙이태원(주민): 새벽에 지금 대피하고 그리고 다시 들어왔는데 쓸 만한 가재도구가 하나도 없네요.
⊙기자: 면사무소나 우체국 같은 관공서, 그리고 상가들도 대부분 물 속에 잠겨버렸습니다.
355mm라는 기록적인 폭우에 주택 500채 대부분이 침수되면서 주민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임경준(상인): 여기 가게뿐만 아니라 안채까지 물이 완전히 다 잠겨서 사는 집까지.
착잡하네요.
⊙기자: 부안군 일대 농경지 4000여 헥타르와 시설하우스 등 드넓은 곡창 호남평야가 물에 잠겼습니다.
언제 이런 물난리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차오른 물은 반나절 만에 빠졌지만 주민들에게 남긴 상흔은 무척이나 깊습니다.
KBS뉴스 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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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355mm에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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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8-03 20:02:01
- 수정2005-08-03 21:13:29
⊙앵커: 전북 부안군의 줄포에서는 더 내렸습니다.
하루 동안에 355mm가 쏟아졌습니다.
⊙앵커: 마을 전체가 거의 물에 잠겼습니다.
계속해서 박재홍 기자입니다.
⊙기자: 마을 전체가 온통 물에 잠겼지만 세차게 퍼붓는 빗줄기는 그칠 줄을 모릅니다.
가슴까지 차오른 흙탕물 속에서 주민들의 피난 행렬이 이어집니다.
물놀이용 고무보트가 구조장비로 둔갑해 고립된 주민들을 피난처로 실어 나릅니다.
1시간에 80mm가 넘는 폭우에 주민들은 살림살이는 고사하고 몸만 빠져나오기에도 급급합니다.
⊙이태원(주민): 새벽에 지금 대피하고 그리고 다시 들어왔는데 쓸 만한 가재도구가 하나도 없네요.
⊙기자: 면사무소나 우체국 같은 관공서, 그리고 상가들도 대부분 물 속에 잠겨버렸습니다.
355mm라는 기록적인 폭우에 주택 500채 대부분이 침수되면서 주민들은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망연자실한 표정입니다.
⊙임경준(상인): 여기 가게뿐만 아니라 안채까지 물이 완전히 다 잠겨서 사는 집까지.
착잡하네요.
⊙기자: 부안군 일대 농경지 4000여 헥타르와 시설하우스 등 드넓은 곡창 호남평야가 물에 잠겼습니다.
언제 이런 물난리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차오른 물은 반나절 만에 빠졌지만 주민들에게 남긴 상흔은 무척이나 깊습니다.
KBS뉴스 박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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