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진단 라이브] 국민의힘 당권 경쟁…커지는 ‘윤심’ 논란

입력 2023.02.05 (08:38) 수정 2023.02.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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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장범
■ 대담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장범 : 감사합니다. 다음 순서에서는 국민의힘 김종혁 비대위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한민수 대변인과 함께 여러 가지 정치 현안에 대해서 집중 분석하겠습니다.
(VCR 재생)
박장범 : 여러 가지 정치 현안에 대해서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지금 안철수 후보가 한 30분가량 대담을 했는데 일단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과열 아니냐, 초반인데.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당내에서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김종혁 : 어떤 게 말입니까?

박장범 : 당대표 후보 경선전이.

김종혁 : 너무 과열 아니냐?

박장범 : 네.

김종혁 : 저는 비대위원이라서 제가 어떤 후보에 대해서, 특정 후보에 대해서 지지하거나 반대하거나 하는 말씀 전혀 드릴 수 없는데.

박장범 : 경선전 분위기가.

김종혁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사실은 이 선거가 성공적이길 원하잖아요. 그런데 선거라는 게 원래 떠들썩해야 됩니다. 너무 조용하면 흥행이 잘 안 되지 않습니까? 단지 그것이 너무 과열돼서 끝나고 난 다음에 상대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지 않을 정도만 된다면 저희는 이게 더 과열되기를 원하는 거죠.

박장범 : 경쟁 정당인 민주당에서 보시기에 3월 8일날 결정이 된다면 결선 가면 며칠 더 할 수 있겠지만 초반전인데 관전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어때요?

한민수 : 말씀하신 대로 몇 분이 지금 그만뒀습니까? 중간중간에 국민들의 관심도가 있다고는 봐요. 그런데 제가 대기소에서도 얘기했습니다마는 욕을 하면서 보기 때문에 관심은 관심인데 저희들이 볼 때는 좋은 관심보다는 뭘 저렇게 하고 있지? 저게 맞아? 지금 대한민국 집권당이 새로운, 특히 집권 첫 해, 두 번째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윤석열 정부의 힘을 뒷받침하기 위한 집권여당의 새 수장을 뽑는 건데 지금 저 모습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까. 그러지는 못할 거라 생각을 합니다.

박장범 :한 대변인님, 괜찮습니다. 무슨 욕을 하는지 정확하게 얘기해 주시죠.

한민수 : 그럴까요? 지금 제일 당황하는 사람들이 이른바 친윤분들, 윤핵관분들이 되게 당황할 거 같아요. 멘붕이라고 할까요? 왜냐면 자기들이 어떤 특별한 분을, 어떤 분을 당대표로 만들겠다고 룰도 바꿨잖아요. 그래서 오죽하면 보수지에서도 골대를 이동했다고 비판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 비판을 받고 이어서 윤핵관의 맏형이라는 권성동 의원은 캠프까지 차렸다가 접었고. 국민 여러분 다 아시지만 나경원 전 의원 주저 앉히기 위해서 얼마나 큰 무리를 했습니까? 대표적으로 본인이 맡고 있던 자리를 사표를 냈는데 해임을 시키거나. 저는 지금까지 기자도 오래 했습니다마는 의원들이, 초선의원들이 연판장 써가지고 50분씩 몰아내는 걸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이런 과정들이 우리 국민들이 볼 때 지금 안철수 의원 좀 전에 했습니다만 지금 안철수 의원도 똑같이 가고 있잖습니까? 압력을 행사하고 이런 부분들은 정말 맞지 않죠. 정당 민주주의를 크게 훼손하는 일입니다.

박장범 : 김 위원님, 이른바 윤심 논란 얘기입니다, 지금. 당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김종혁 : 국민들로서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민주당에서는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니까 그렇게 지적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대통령께서 아마 김기현 후보에 대해서 좀 더 마음이 가 있는 건 분명한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메시지가

박장범 : 아까 특정 후보에 대해서 얘기 안 하신다 그랬잖아요.

김종혁 : 아니. 그러니까 지금 이건 객관적인 관찰이니까. 그렇게.. 그렇게 얘기를 하고..

박장범 : 관찰 평가다.

김종혁 : 일반적으로 그렇게 얘기하고 있고 국민들이 그렇게 말씀하고 계신데 그것을 아니다라고 얘기하는 건 거짓말일 것이고요. 그런데 그렇다고 그래서 그것이 반드시 의사 당원들이라든가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의사결정에 100% 영향을 미칠 것이냐. 또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 지지자들이나 당원들께서는 대통령께서는 아마 본인이 이렇게 호흡을 더 잘 맞출 수 있는 분을 선호하는데 그분이 누구구나라는 것들을 알고 계실 거고 하지만 또 조금 전에 안 의원 나와서 말씀하셨지만 제가 어쨌든 대통령.. 당선된다고 해서 대통령과 각을 세울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해야지 저희가 이길.. 전체 승리에서 이길 수 있으니까, 전체 선거에서 이길 수 있으니까 그 역할을 제대로 하겠습니다. 라고 얘기를 또 하고 계시잖아요. 이런 것들을 놓고 당원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장범 : 두 분 다 정치부 기자 생활을 오래 하셨으니까 여당 대표와 대통령의 관계, 예전에는 대통령이 사실상 일방적으로 지명하는 상하관계 같았지 않습니까?

한민수 : 그렇죠.

박장범 : 그런데 지금 이제 많이 바뀌었는데. 민주당이 지난 번.. 민주당이 여당이던 시절에 전 대회는 어땠어요?

한민수 : 지금 보면 문재인 정부가 가장.. 뭐 비근한 예가 될 수 있겠죠? 가까운 시기였으니까. 그때 세 분이 당대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추미애 당대표, 이해찬, 송영길 당대표가 있었는데 추미애 당대표는 집권하기 전에 전당대회를 거쳐서 되신 분이었고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 계실 때 당대표는 두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다 알지만 이해창 당대표를 무슨 친문 당대표라고는 하지 않지 않습니까? 사실 뭐 친노라고 할 수 있겠죠. 거기 좌장격이시고 어떤 품위나 격도 그렇고. 송영길 당대표는 박 앵커도 다 기억하시지만 본인 듣기에는 좀 섭섭할지 몰라도 친문이라기보다는 비문에 가깝죠. 실제로 친문을 뭐 이렇게 업었다고 하는 또 동대표 후보와 치열하게 경쟁을 했었어요. 그리고 민주당은 물론 역대 정권이 대통령 이심도 있을 수 있고 박심도 있을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본인하고 같이 하고 싶은 당대표가 있을 수 있겠죠. 인지상정인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윤석열 정권처럼 아예 출마 자체를 막은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뭐 민주당 역시 그런 일은 전혀 없었고 경쟁 했고 그 이후에는 대통령과 긴밀하게 정무수석이 됐든 직접 만나서도 됐고 소통을 했기 때문에 당정관계에 있어서는 전혀 불협화음이 없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종혁 : 과거에는 대통령이 총재를 겸임했지 않습니까?

박장범 : 그런 시절도 있었죠.

김종혁 : 네. 그럼요. 그런 시절이 있다가 나중에 대통령이 지명을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민주화가 되면서 이게 바뀌어 나가는 과정인데 그런데 저는 제가 정치부 기자를 꽤 또 했습니다마는 느끼는 게 보수정당의 역동성이랄까? 이런 것들을 저는 느낍니다. 지난번에 이준석 대표가 36세 영선 대표가 보수당 대표로뽑힌 것을 비롯해서 이번에도 보면 지금 대통령의 뭐 마음이 어디가 있든 다양한 후보들이 나와서 경쟁하고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는 이준석 후보는 천아람 후보를 대리인으로, 대리인이라는 표현이 좀 이상합니다만 지지하는 후보로 내세워서 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보수정당의 역동성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런 서로 치고 받는 과정을 통해서 그리고 선택.. 누군가 선택이 되면 그것이 보수정당의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장범 : 알겠습니다. 앞에 안철수 후보까지 나와서 국민의힘 얘기를 너무 많이 해서 이제 빨리 민주당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김종혁 : 그러시죠.

한민수 : 넘어가기 전에 한마디만 딱 하면요. 이준석 당대표 제가 평가합니다. 그런 당대표. 그런데 결국은 쫓아내버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보수정당의 역동성을 스스로 훼손시켰다. 이런 지적은 받을 것 같아요.

김종혁 : 그런 윤리결정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시면 아마 윤리위원장께서나 윤리위원들이 상당히 분개하실 것 같은데요. 알겠습니다.

박장범 : 더 이상 이준석 전 대표 얘기는 그만하고 민주당. 어제 장외 집회 했는데 한민수 대변인 거기 갔다 오셨나요?

한민수 : 저희가 4시부터 5시까지 본 인사를 했는데요. 그 시간이 제가 정확하게 다른 방송 출연이 있어가지고 제가 현장에는 가지 못 했습니다.

박장범 : 갔던 분들 분위기는 좀 들었어요?

한민수 : 얘기는 좀 들었습니다.

박장범 : 전해들었어요? 어땠어요?

한민수 : 얘기는 뭐 제가 또 얘기하면 자기 당 일이니까 할지 모르겠는데 자발적인 시민들도 많이 왔고 그 열기 자체는 우리 영상이나 유튜브 중계를 했기 때문에 다 보는 것처럼 상당하게 고조 된 열기 속에서 행사 자체는 잘 치러졌다고 들었습니다.

박장범 : 국회에서도 다수당인데 장외로는 왜 나간 거죠?

한민수 : 비판을 하시려고 물어보시는 거잖아요.

박장범 : 꼭 그렇지는 않고요. 나갔으니까 이유를 물어봐야죠.

한민수 : 일반 국민들이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뭐 저희가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이랄지 이런 곳에서의 비판은 좀 과한 측면이 있어요. 왜냐하면 저희가 지금의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었나요? 당들이 국민의힘에서 예전에 야당할 때 그때는 아예 국회 자체를 보이콧을 했습니다. 국회에서 일을 안 했어요. 그런데 저희는 지금 월화수목금요일까지 일을 하고 국정과 당무랄지 국회일을 다 챙기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토요일날 가서 국민보고대회를 한 건데요. 당장 내일부터는 대정부 질문 있지 않습니까? 3일간 있고 각 상임위들 다 돌아가고 있고 국회와.. 원내와 원외를 같이 하는 거기 때문에 저희들이 당장은 국민들게 드릴 말씀이 있는 거예요. 이게 민생이 지금 어려운 거 누구나 알지 않습니까? 그런 보고를 드렸고 민생 난방비 폭탄도 그렇고 지금 우리나라 수출이 적자가 11개월 연속. 그거는 IMF 때 처음이랍니다. 127억달러 적자가 났어요. 이런 부분들 국민들께 직접 말씀도 드리고,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지 100일이 됐습니다만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 말씀드렸고 뭐 검사 독재 부분이야 계속 얘기를 하겠습니다마는 거기에 대한 보고를 드렸다.

박장범 : 알겠습니다.

김종혁 : 169석이라는 압도적인 의석을 가지고 있는 그런 민주당이 1월달에도 방탄국회를 열었습니다. 민생을 얘기하지만 1월달에 법안이 몇 개 올라갔는지 아십니까? 3개 올라갔습니다. 68개나 되는 법안이 법사위에 잡혀 있는데 하나도 통과 시키지 않았어요. 1월 내내 방탄국회로 국회를 열어서 이재명 대표를 방어를 하더니 그다음에 길거리로 나가셨습니다. 그 추운 엄동설한에. 저는 그거 광경을 보면서 조국시위 때 생각이 납니다. 조국장관을 보호하겠다고 20만 명, 30만 명이 서초동에 모여서 얼마나 많이 시위를 했습니까? 그 결과 어떻게 됐습니까? 조국장관 실형 2년 나왔고요. 정경심 씨 실형 4년에다가 플러스 1년 나왔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를 방어하기 위해서 길거리로 나가셨는데 결국은 대장동이라든가 쌍방울 수사와 관련해서 무엇이 진실인지는 길거리가 아니라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박장범 : 이른바 국민의힘에서는 방탄집회다. 방탄국회다. 이런 비판을 하고 있는데.

한민수 : 너무 흥분하신 것 같은데요. 방탄은 아니고요. 왜냐하면 수사를 계속 검찰이 소환 요구하면 제1야당 당대표가 우리 헌정사에 처음이죠. 계속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어떻게 무슨 방탄입니까? 그런 방탄 보셨습니까? 그런 방탄조끼가 어디 있겠어요? 1월 국회를 말씀하시는데 한번 보십시오. 1월 국회.. 물어보십시오.

박장범 : 한 대변인, 방탄이라는 거는 사실 국회의원에 대해서 체포동의안이 청구.. 넘어갔을 때 이거를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사용할 것인지.

한민수 : 이른바 불체포 특권 말씀하시는 거죠?

박장범 : 네. 맞습니다. 그 얘기를 염두에 두고 하는 것 같은데 지금 체포동의안 얘기가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 먼저 나왔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방탄이 아니라면 과연 이 체포동의안 처리는 어떻게 되는 건지.

한민수 : 그런데 국민의힘이나 그쪽 대통령실이나 이쪽에서 주장하는 방탄은 지금 말씀하신 뭐 불체포 특권, 국회의원이 가지고 있는 헌법상의 보장된 권리죠. 그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 처음에 주장하는 건 왜 수사 받으러 안 가느냐. 수사 받고 오면 제대로 받지 않았느냐.

박장범 : 출석 여부를 얘기하는 거다.

한민수 : 그렇죠. 그런 것부터 시작을 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불체포.. 체포동의안 문제 같은 경우는 실제로 검찰이 아직 영장을 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들이 오면 냉정하게.. 그리고.. 원내에서도 논의를 할 겁니다.

박장범 : 그런데 박홍근 원내대표가 먼저 이 얘기를 꺼냈는데 저도 좀 이렇게 이른 감이 있지 않나 싶거든요.

한민수 : 보도가 나왔는데요. 제가 듣기로는 모르겠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 그 회의 자체가 원내회의기 때문에 제가 참여하지 않았으니까 정확한 워딩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말씀을 또 안 했다고 하니까. 보도됐지만 어떤 뉘앙스의 어떤 정확한 워딩인지 모르겠습니다.

박장범 : 김 의원님.

김종혁 : 여기 짧게만 덧붙이면요. 이재명 대표께서 후보 경선을 하시면서 불체포 특권은 폐지돼야 된다. 이렇게 강조하셨다는 말씀만 드리고 싶습니다.

박장범 : 그러면 이른바 사법리스크에 대해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큰 물줄기가 김만배를 중심으로 하는 대장동 의혹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송환된 이후에 대북 이슈로 물줄기가 좀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대북 이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까지 이 대표가 관여됐다고 보세요?

김종혁 : 아니. 그거는 뭐 저희가..

박장범 : 팩트는 수사를 통해서 밝혀지겠지만.

김종혁 : 저희가 뭐라고 얘기한다고 그래서 진실이 드러나는 것은 아니고 정확히는 검찰의 수사 그리고 법정에서 밝혀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섣불리 말씀드리기는 저희는 곤란하죠. 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봐도 만약에 이 보도라든가 검찰의 수사가 사실이라면 이것은 정말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본인이 북한에 가기 위해서 쌍방울을 통해서 300만 달러라는 돈을 지불하게 하고 그래서 초청장을 보내서 나를 초청해달라고 요구를 하고 도대체..

박장범 : 여기에서 초청장을 보낸 건 팩트고 돈을 줬는지는 아직 모르는 겁니다.

김종혁 : 아니. 그러니까 그 보도가 사실이라면 그것은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마 이재명 대표의 대선 프로젝트였는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진실 여부는 아직까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궁금해 하는 것들 중에 하나는 이재명 대표는 모든 것이 자기와 관계가 없고 다 우연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정말로 궁금한 건요. 왜 이재명 대표 주변에서 우연이 그렇게 많이 발생을 합니까? 예를 들면 성남에프씨 관련해서 광고비로 줬다고 얘기하는 그 회사들에게는 왜 우연히도 다 그렇게 많은 특혜가 돌아간 겁니까? 백현동 건물을 지었는데 왜 4단계나 자연녹지에서 상향이 됐는데 거기에는 왜 이재명 대표의 선거 참모가 들어가 있었던 겁니까?

박장범 : 김 의원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나왔고요. 대북이슈 새롭게 불거진. 그거에 대해서 민주당 쪽 대변인 입장은 어떻습니까?

한민수 : 그러니까 모든 게 검찰과 기사가 나오면 여당은 그렇게 주장을 합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보도가 사실이 아닌데 뭘 보도가 사실이라면 하면서 전제를 하기 때문에 처음이 맞지 않습니다.

박장범 : 지금까지 나오는 의혹에 대해서 부인을 하시는 건가요?

한민수 : 대북 송금 얘기 말씀을 드릴게요. 쌍방울의 검찰 수사는 지금 햇수로 3년째 시작됐지 않습니까? 그 핵심은 뭐냐 하면 이재명 대표가 변호사비를 쌍방울로부터 대납 받은 거 아니냐. 그것도 무려 20억 원을. 그 수사였어요. 지금 보십시오. 김성태 전 회장을 체포할 때도 체포영장에도 없었고 결국은 구속기소하면서 쌍방울 대납, 변호사비 대납의 대자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갑작스럽게 방북 무슨 대북 송금 의혹으로 가버렸어요. 이 역시 상당히 근거가 없습니다. 제가 조목조목 짚어드리고 싶은데요. 제가 최근 들어서 가장 유심하게.. 기억나는 기사가 하나 있어요. 작년 10월쯤 나온 기사인데요. 2019년 초에 쌍방울이 북한에다가 북한 민경련이라는데, 뭐 리오남이라고 나오지 않습니까? 그쪽에 내의 50만장을 주기로 약속했다는 국정원 내부 보고서가 있습니다, 문건이 정확하게. 그 문건 그 액수를 따지면 천만불 된답니다. 그런데 그거를 통일부가 승인을 안 해가지고 무산이 됩니다. 그 뒤에 이어가지고 800만불 돈이 들어가요. 그리고 검찰은 당시에 작년 9월이나 10월에 수사를 할 때 쌍방울이 대북 히토류 등 광물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서 부정한 뒷돈을 준 거 아니냐, 밀반출 해가지고 외화를. 그쪽으로 수사에 초점을 다 맞췄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쌍방울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사라지니까 뜬금없이 뭐 방북 비용이 나왔는데요. 방북 비용을 왜 그분이 냅니까? 이미 이건 남북교류협력 기금과 예산을 30조를 쓰는 경기도 예산에 다 잡혀 있는 돈입니다.

박장범 : 알겠습니다.

한민수 : 그런데 그 돈을 왜 쌍방울이 내죠? 턱없는 주장이고 검찰 말 지금 사실상 소설에 가까운데요. 검찰이 이거를 물증을 통해서 입증을 해야 됩니다.

박장범 :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 반박을 해주셨고 두 분 공통 질문 짧게 하나 할게요. 박근혜 전 대표도 방종원에서 김정일 당시 위원장과 사진을 찍었어요. 야당 지도자들은 왜 북한에 가고 싶어 하는 겁니까? 먼저 말씀해 주시죠.

김종혁 : 아마도 북한 이슈라는 것들이 남북관계가 악화되면 상당히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통일이라는 것들이 가장 큰 우리 국민들의 염원이죠. 그러니까 정치 지도자로서는 내가 북한에 가서 이 문제를, 남북 간의 어떤 적대적인 관계라든가 이런 것들을 풀어낼 수 있는 적임자다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싶겠죠. 그러니까 여든 야든 모두 그런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불법적인 송금이라든가 금전 전달이라든가 혹은 특혜 약속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느냐. 없느냐라고 하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장범 : 역시 비슷한 생각이세요?

한민수 : 어떤 부분에서요?

박장범 : 야당.. 박근혜 전 대표도.

한민수 : 여야를 떠나가가지고요.

박장범 : 여야를 떠나서 야당 지도자는 북한에 좀 가서 정치적 위상과 관계되니까요.

한민수 : 그런데 여당.. 여당 되면 대통령들이 만나죠. 정상회담을 하고 이명박 대통령도 정상회담을 추진했지 않습니까? 물론 무산됐지만.

박장범 : 대통령이 하는 거랑은 좀 차이가 있죠.

한민수 : 경기도 같은 경우는 접경지역이 가장 큽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면 이재명 당시 경기도 지사뿐만 아니고 박원순 시장이랄지 그다음에 김문수 경기지사랄지 그다음에 김진선 강원도지사 다 국민의힘 소속이에요, 이분들은. 실제로 방북까지 했었죠. 방북을 해서 남북 교류협력을 다지려고 하고 원활하게 하려고 하는 거는 당연히 그거는 뭐 지자체장이 됐든 야당 정치인이 됐든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가서 저기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고 잘못 했다고 종북이라고 비판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박장범 : 당시 김정일 위원장이죠.

한민수 : 김정일이었죠. 만난 거에 대해서 비판하는 거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들이나 그 지자체장이 됐든 야당이 됐든 하는 행위 자체는 전부 다 교류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하는 거는 그 자체는 평가 받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박장범 : 그러면 다른 이슈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잠깐 김종혁 의원이 언급을 하셨지만 조국전 장관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왔거든요. 2년 3개월 걸렸는데 유무죄가 갈리긴 했어요. 그런데 입시비리 관련해서는 대부분 유죄가 나왔습니다. 다른 부분은 무죄가 나온 것도 있고. 왜 이 얘기를 하냐면 약간 비슷한 현상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할 때도 많은 지지자들 혹은 반대하는 분들이 또 검찰청사 앞에 모였었고. 그런데 이 모습이 조국 이른바 사태라고 불리는 그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이런 현상을..

김종혁 : 저는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기시감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진실이라는 것들이 길거리에서 밝혀지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민주당에 대해서 좀 비판적인 입장을 말씀드리면 그동안에 수없이 많은 국민들을 길거리로 끄집어 냈습니다. 광우병 시위 때도 말도 안 되는 거짓 그런 선동으로 시민들을 길거리로 끄집어 냈었고 그다음에 노무현 대통령도 한미FTA에 반대하는 시민들을 또 끄집어내기도 했습니다. 한미FTA해서 나라가 망할 것처럼 얘기했지만 나라가 망했습니까? 광우병 미국 소고기 먹어서 지금 우리 국민들이 광우병 걸렸습니까? 그리고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길거리로 끄집어 내셨는데 저는 이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국시위 때도 전경심 사랑해요. 조국 사랑해요. 피켓을 들면서 수 많은 분들이 길거리에 나가서 오랫동안 시위를 했지만 결국은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졌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로 본인도 불체포 특권을 폐기해야 된다고 그렇게 주장을 하셨기 때문에 자연인으로서 민주당 대표가 아니라 자연인으로서 검찰에 출석해서 수사를 받으시고 만약에 무혐의가 나온다면 저는 장담컨대 분명히 다음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당당하게 임하시기 바랍니다.

박장범 : 한민수 대변인 이게 사실 어떻게 보면 곤혹스러운 질문일 수도 있는데 민주당이 대선 패배한 이후에 분석한 여러 가지 보고서가 나왔는데 분기점을 조국사태로 꼽은 보고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도덕적 균열이 나타났고 팬덤에 의한 맹목적 지지. 그게 어떻게 보면 대선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어느 정도 선에서 대응을 해야 된다고 보세요?

한민수 : 저는 곤혹스럽지 않고요. 제가 볼 때는 앵커가 곤혹스러울 것 같아요. 질문 하면 하도 이상한 말씀을 많이 하셔가지고. 옛날 거로 돌아가면 무슨 뭐 시위 하고 하면 박근혜 대통령 때나..

박장범 : 제가 곤혹스럽다고 얘기한 이유는 이재명 대표는 아직 유무죄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인데.

한민수 : 그렇습니다. 그리고..

박장범 : 유죄 1심이 나온 조국사태와 이렇게 엇갈리게 하면 자칫 이재명 대표도 유죄의 심증을 가지고 질문하는 거 아니냐라는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라는 걸 깔고 얘기한 겁니다.

한민수 :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조국전 장관 사태의 그런 보고서들 나온 거 저도 들었습니다. 들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판단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국민들께서 그게 좀 부정적으로 보시는 여론들이 있기 때문에 그게 저희 문재인 정부를 평가하는데 중요 척도가 됐다고 봅니다. 그런 잘못된 부분들이 있다면 여러 차례 얘기가 나왔듯이 저희들이 반성을 하고 새롭게 찾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지금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수사들. 조금 전에 당당히 임하라고 했는데 더 이상 어떻게 당당하게 응할까요? 부르는 날 가고 협의해가지고 가고 그렇게 모욕적으로 검찰이 소환 날짜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더라도 제1야당 대표가 가서 조사 받고 있지 않습니까?

박장범 : 네, 네. 맞습니다.

한민수 : 12시간 넘게 조사 받고 있고 그리고 아시다시피 의원들에게도 나오지 말아달라고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얘기를 했고 이번 3차 소환 때는 정말로 나오지 말라. 지지자들한테 또 말씀하지 않습니까? 그런 진정성마저도 다 깡그리 이제 무시하면서.

박장범 : 대변인도 안 나가세요?

한민수 : 저도 이번에는 안 나갈 생각입니다. 지난번에도 제가 나오지 말래서 안 갔고요. 끝날 때만 나갔었는데 이렇게 지지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면 더 이상 어떻게 당당하게 수사를 응하라는 건지 한번 얘기했으면 좋겠어요.

김종혁 : 그런데 저는요. 저런 말씀을 들으면 이재명 대표가 얘기했던대로 내가 누구를 존경한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그랬더니 진짜로 존경하는 줄 아느냐라는 말씀이 떠올라요. 내가 나오지 말라고 그랬더니 진짜로 나오지 말라는 줄 아느냐? 라는 느낌처럼 받아들이거든요. 만약에 민주당이 정말로 조국사태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새롭게 태어나려고 노력을 한다면 길거리로 국민들을 불러내면 안 됩니다. 그리고 검찰 출석할 때도 검찰 출석 하겠다. 안 하겠다. 하겠다. 안 하겠다를 얼마나 많이 반복을 하셨습니까? 거기에서 무슨 진정성을 찾아요.

박장범 : 알겠습니다.

한민수 : 아니. 그 얘기를 좀 짚어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겠다 안 하겠다가 없었는데 지난번 어느 방송에서도 제가 그 얘기하시면 문제될 거라고 하셨는데.

김종혁 : 아니. 당 최고 위원회에서..

한민수 : 이재명 대표랑 잠깐 계셔보십시오. 이재명 대표는 단 한 번도 안 나가겠다고 한 적이 없었고요. 그다음에 자꾸 너무 조롱조로 옛날 대선 때 얘기 하시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몇 번이나 의원총회 가가지고 의원들한테 미안하다까지 했습니다. 나 때문에 이렇게 안 나왔다고 지지자들이 그렇게까지 얘기하니까. 아니. 토론하러 나오셔가지고 왜 자꾸 이상한 거 끄집어내가지고 조롱을 합니까?

김종혁 : 어떤 게 조롱이죠?

한민수 : 아니. 대선 때 나왔던 무슨 뭐 박근혜 대통령 얘기를 왜 여기에서 합니까, 지금?

김종혁 : 본인이 하신 말씀이잖아요.

한민수 : 이번에는 분명하게 나오지 말아달라고 몇 번을 얘기 하지 않습니까?

박장범 : 한민수 대변인, 의원님.

김종혁 :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한민수 : 그러니까요.

박장범 : 일요일 아침에 많은 분들이 평화롭게 시작하셔야죠.

김종혁 : 알겠습니다.

한민수 : 당연합니다.

박장범 : 마지막으로 이상민 장관 탄핵안, 내일 결정되죠, 대변인?

한민수 : 그게 이제 지난 번에 지난 주말..

박장범 : 한번 결정이 미뤄졌다가.

한민수 : 미뤄졌었죠.

박장범 : 네. 의원총회에서.

한민수 : 미뤄졌다기보다도 의원들이 조금 더 의견을 수렴하는 게 좋겠다. 이런 얘기 있었고요. 그래서 주말 상간에 저희 원내대표단이 의견들을 듣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장범 : 내일 결정되는 게 아닙니까?

한민수 : 현재로서는 내일 의총이 있습니다. 의총이 있기 때문에 의총에서 또 논의해가지고 결정을 하려고 한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박장범 : 탄핵안이 어떻게 보면 한번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라고 결정이 연기된 건데 내일 어떤 결정이 나올지는 아직 예측을 못 하신 건가요?

한민수 : 그렇죠. 의원들 다 판단들이 있기 때문에요. 그거는 총합을 해보면 나올 것 같습니다.

박장범 : 이상민 탄핵안에 만약에 민주당이 나선다면 국민의힘은 어떤 대응방안을 갖고 계세요?

김종혁 : 저는 이것 역시 갈팡질팡하는 민주당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민주당이 이상민 장관 탄핵하겠다고 얼마나 많이 얘기를 했었습니까? 그러다가 안 된다라는 내부 어떤 의견도 많으셨고요. 그러다가 다시 결정을 하신다는데 그냥 탄핵안.. 만약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결정을 하시죠. 다수 다당이니까 통과하실 수 있을 겁니다. 통과하셔서 탄핵안이 통과되면 아마 행안부 장관은 업무가 정지될 겁니다. 헌법재판소에서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요. 그래서 과연 행안부 장관이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사실이 무엇이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명백히 규명을 하시고 그다음에 탄핵안을 통과 시켜서 거기에 대한 법적 책임과 정치적 책임을 모두 지시기 바랍니다.

박장범 : 마지막 질문입니다. 민주당 또 하나 추진하고 있는게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인데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세요?

한민수 : 저희가 김건희 여사 특검을 많은 국민들이 여론 조사 해보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원하는 게 핵심은 그거라고 봅니다. 저는 법 위에 가장 중요한 가치는 형평성과 공정성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법과 원칙이라는 게, 법의 잣대라는 게 그렇지 않겠습니까?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왜 지금의 민주당이 민생 파탄된 걸 규탄을 하고 검사 독재를 규탄하느냐? 법이라는 거는 만인 앞에 평등해야 됩니다. 잣대가 고무줄이 누구한테는 길고 누구한테는 짧고 아예 고무줄이 없어져 버리면 그거는 많은 국민들이 의심하고 받아들이지 못 하지 않겠습니까?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대표적인 게 도이치 모토스 주가 조작 의혹인데요. 그건 이미 공모를 했다고 하는 의심되는 아홉 분이 재판에 올라가서 실형들을 다 구형을 받았고요.

박장범 : 네. 알겠습니다.

한민수 : 2월 10일날 1심 재판이 나옵니다.

박장범 : 그거 보고 결정하시는 거죠?

한민수 : 그런 상황에서 아예 지금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을 향해서는 압수수색이 한 300번 됐어요. 그런데 압수수색은커녕 소환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장범 : 알겠습니다.

한민수 : 이런 상황에서는 특검이랄지 가령 수사를 철저하게 촉구하는 부분이랄지. 필요하지 않냐는 생각을 합니다.

박장범 : 국민의힘 입장 얘기해 주시죠.

김종혁 : 저는 민주당의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안이라든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이라든가 이 모든 것들이 결국은 이재명 대표를 방탄하기 위한 그런 수단에 불구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계속 갈팡질팡하면서.. 저 얘기가 나온 게 벌써 언제부터 입니까? 하지만 계속 내가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라고 하면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 하고 있거든요. 만약에 자신 있으면 그대로 그냥 행동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치적인 책임을 지시고요. 국민들께 심판을 받으시면 될 겁니다.

박장범 :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두 분 나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종혁 : 네. 감사합니다.

한민수 : 수고하셨습니다.

박장범 : 오늘 일요진단 앞부분에서는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출연했습니다. 다음 주 일요일 이 시간에는 안 후보와 함께 경선의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김기현 후보가 나올 예정입니다. 일요진단 라이브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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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진단 라이브] 국민의힘 당권 경쟁…커지는 ‘윤심’ 논란
    • 입력 2023-02-05 08:38:48
    • 수정2023-02-05 14:36:26
    일요진단 라이브
■ 진행 : 박장범
■ 대담 :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장범 : 감사합니다. 다음 순서에서는 국민의힘 김종혁 비대위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한민수 대변인과 함께 여러 가지 정치 현안에 대해서 집중 분석하겠습니다.
(VCR 재생)
박장범 : 여러 가지 정치 현안에 대해서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지금 안철수 후보가 한 30분가량 대담을 했는데 일단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과열 아니냐, 초반인데.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당내에서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김종혁 : 어떤 게 말입니까?

박장범 : 당대표 후보 경선전이.

김종혁 : 너무 과열 아니냐?

박장범 : 네.

김종혁 : 저는 비대위원이라서 제가 어떤 후보에 대해서, 특정 후보에 대해서 지지하거나 반대하거나 하는 말씀 전혀 드릴 수 없는데.

박장범 : 경선전 분위기가.

김종혁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사실은 이 선거가 성공적이길 원하잖아요. 그런데 선거라는 게 원래 떠들썩해야 됩니다. 너무 조용하면 흥행이 잘 안 되지 않습니까? 단지 그것이 너무 과열돼서 끝나고 난 다음에 상대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지 않을 정도만 된다면 저희는 이게 더 과열되기를 원하는 거죠.

박장범 : 경쟁 정당인 민주당에서 보시기에 3월 8일날 결정이 된다면 결선 가면 며칠 더 할 수 있겠지만 초반전인데 관전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어때요?

한민수 : 말씀하신 대로 몇 분이 지금 그만뒀습니까? 중간중간에 국민들의 관심도가 있다고는 봐요. 그런데 제가 대기소에서도 얘기했습니다마는 욕을 하면서 보기 때문에 관심은 관심인데 저희들이 볼 때는 좋은 관심보다는 뭘 저렇게 하고 있지? 저게 맞아? 지금 대한민국 집권당이 새로운, 특히 집권 첫 해, 두 번째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윤석열 정부의 힘을 뒷받침하기 위한 집권여당의 새 수장을 뽑는 건데 지금 저 모습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까. 그러지는 못할 거라 생각을 합니다.

박장범 :한 대변인님, 괜찮습니다. 무슨 욕을 하는지 정확하게 얘기해 주시죠.

한민수 : 그럴까요? 지금 제일 당황하는 사람들이 이른바 친윤분들, 윤핵관분들이 되게 당황할 거 같아요. 멘붕이라고 할까요? 왜냐면 자기들이 어떤 특별한 분을, 어떤 분을 당대표로 만들겠다고 룰도 바꿨잖아요. 그래서 오죽하면 보수지에서도 골대를 이동했다고 비판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 비판을 받고 이어서 윤핵관의 맏형이라는 권성동 의원은 캠프까지 차렸다가 접었고. 국민 여러분 다 아시지만 나경원 전 의원 주저 앉히기 위해서 얼마나 큰 무리를 했습니까? 대표적으로 본인이 맡고 있던 자리를 사표를 냈는데 해임을 시키거나. 저는 지금까지 기자도 오래 했습니다마는 의원들이, 초선의원들이 연판장 써가지고 50분씩 몰아내는 걸 처음 봤습니다. 그래서 이런 과정들이 우리 국민들이 볼 때 지금 안철수 의원 좀 전에 했습니다만 지금 안철수 의원도 똑같이 가고 있잖습니까? 압력을 행사하고 이런 부분들은 정말 맞지 않죠. 정당 민주주의를 크게 훼손하는 일입니다.

박장범 : 김 위원님, 이른바 윤심 논란 얘기입니다, 지금. 당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김종혁 : 국민들로서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민주당에서는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니까 그렇게 지적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대통령께서 아마 김기현 후보에 대해서 좀 더 마음이 가 있는 건 분명한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메시지가

박장범 : 아까 특정 후보에 대해서 얘기 안 하신다 그랬잖아요.

김종혁 : 아니. 그러니까 지금 이건 객관적인 관찰이니까. 그렇게.. 그렇게 얘기를 하고..

박장범 : 관찰 평가다.

김종혁 : 일반적으로 그렇게 얘기하고 있고 국민들이 그렇게 말씀하고 계신데 그것을 아니다라고 얘기하는 건 거짓말일 것이고요. 그런데 그렇다고 그래서 그것이 반드시 의사 당원들이라든가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의사결정에 100% 영향을 미칠 것이냐. 또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국민의힘 지지자들이나 당원들께서는 대통령께서는 아마 본인이 이렇게 호흡을 더 잘 맞출 수 있는 분을 선호하는데 그분이 누구구나라는 것들을 알고 계실 거고 하지만 또 조금 전에 안 의원 나와서 말씀하셨지만 제가 어쨌든 대통령.. 당선된다고 해서 대통령과 각을 세울 사람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총선에서 수도권 승리를 해야지 저희가 이길.. 전체 승리에서 이길 수 있으니까, 전체 선거에서 이길 수 있으니까 그 역할을 제대로 하겠습니다. 라고 얘기를 또 하고 계시잖아요. 이런 것들을 놓고 당원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장범 : 두 분 다 정치부 기자 생활을 오래 하셨으니까 여당 대표와 대통령의 관계, 예전에는 대통령이 사실상 일방적으로 지명하는 상하관계 같았지 않습니까?

한민수 : 그렇죠.

박장범 : 그런데 지금 이제 많이 바뀌었는데. 민주당이 지난 번.. 민주당이 여당이던 시절에 전 대회는 어땠어요?

한민수 : 지금 보면 문재인 정부가 가장.. 뭐 비근한 예가 될 수 있겠죠? 가까운 시기였으니까. 그때 세 분이 당대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추미애 당대표, 이해찬, 송영길 당대표가 있었는데 추미애 당대표는 집권하기 전에 전당대회를 거쳐서 되신 분이었고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 계실 때 당대표는 두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다 알지만 이해창 당대표를 무슨 친문 당대표라고는 하지 않지 않습니까? 사실 뭐 친노라고 할 수 있겠죠. 거기 좌장격이시고 어떤 품위나 격도 그렇고. 송영길 당대표는 박 앵커도 다 기억하시지만 본인 듣기에는 좀 섭섭할지 몰라도 친문이라기보다는 비문에 가깝죠. 실제로 친문을 뭐 이렇게 업었다고 하는 또 동대표 후보와 치열하게 경쟁을 했었어요. 그리고 민주당은 물론 역대 정권이 대통령 이심도 있을 수 있고 박심도 있을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본인하고 같이 하고 싶은 당대표가 있을 수 있겠죠. 인지상정인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윤석열 정권처럼 아예 출마 자체를 막은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뭐 민주당 역시 그런 일은 전혀 없었고 경쟁 했고 그 이후에는 대통령과 긴밀하게 정무수석이 됐든 직접 만나서도 됐고 소통을 했기 때문에 당정관계에 있어서는 전혀 불협화음이 없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종혁 : 과거에는 대통령이 총재를 겸임했지 않습니까?

박장범 : 그런 시절도 있었죠.

김종혁 : 네. 그럼요. 그런 시절이 있다가 나중에 대통령이 지명을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민주화가 되면서 이게 바뀌어 나가는 과정인데 그런데 저는 제가 정치부 기자를 꽤 또 했습니다마는 느끼는 게 보수정당의 역동성이랄까? 이런 것들을 저는 느낍니다. 지난번에 이준석 대표가 36세 영선 대표가 보수당 대표로뽑힌 것을 비롯해서 이번에도 보면 지금 대통령의 뭐 마음이 어디가 있든 다양한 후보들이 나와서 경쟁하고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는 이준석 후보는 천아람 후보를 대리인으로, 대리인이라는 표현이 좀 이상합니다만 지지하는 후보로 내세워서 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보수정당의 역동성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런 서로 치고 받는 과정을 통해서 그리고 선택.. 누군가 선택이 되면 그것이 보수정당의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장범 : 알겠습니다. 앞에 안철수 후보까지 나와서 국민의힘 얘기를 너무 많이 해서 이제 빨리 민주당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김종혁 : 그러시죠.

한민수 : 넘어가기 전에 한마디만 딱 하면요. 이준석 당대표 제가 평가합니다. 그런 당대표. 그런데 결국은 쫓아내버리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보수정당의 역동성을 스스로 훼손시켰다. 이런 지적은 받을 것 같아요.

김종혁 : 그런 윤리결정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하시면 아마 윤리위원장께서나 윤리위원들이 상당히 분개하실 것 같은데요. 알겠습니다.

박장범 : 더 이상 이준석 전 대표 얘기는 그만하고 민주당. 어제 장외 집회 했는데 한민수 대변인 거기 갔다 오셨나요?

한민수 : 저희가 4시부터 5시까지 본 인사를 했는데요. 그 시간이 제가 정확하게 다른 방송 출연이 있어가지고 제가 현장에는 가지 못 했습니다.

박장범 : 갔던 분들 분위기는 좀 들었어요?

한민수 : 얘기는 좀 들었습니다.

박장범 : 전해들었어요? 어땠어요?

한민수 : 얘기는 뭐 제가 또 얘기하면 자기 당 일이니까 할지 모르겠는데 자발적인 시민들도 많이 왔고 그 열기 자체는 우리 영상이나 유튜브 중계를 했기 때문에 다 보는 것처럼 상당하게 고조 된 열기 속에서 행사 자체는 잘 치러졌다고 들었습니다.

박장범 : 국회에서도 다수당인데 장외로는 왜 나간 거죠?

한민수 : 비판을 하시려고 물어보시는 거잖아요.

박장범 : 꼭 그렇지는 않고요. 나갔으니까 이유를 물어봐야죠.

한민수 : 일반 국민들이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솔직히. 뭐 저희가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이랄지 이런 곳에서의 비판은 좀 과한 측면이 있어요. 왜냐하면 저희가 지금의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이었나요? 당들이 국민의힘에서 예전에 야당할 때 그때는 아예 국회 자체를 보이콧을 했습니다. 국회에서 일을 안 했어요. 그런데 저희는 지금 월화수목금요일까지 일을 하고 국정과 당무랄지 국회일을 다 챙기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토요일날 가서 국민보고대회를 한 건데요. 당장 내일부터는 대정부 질문 있지 않습니까? 3일간 있고 각 상임위들 다 돌아가고 있고 국회와.. 원내와 원외를 같이 하는 거기 때문에 저희들이 당장은 국민들게 드릴 말씀이 있는 거예요. 이게 민생이 지금 어려운 거 누구나 알지 않습니까? 그런 보고를 드렸고 민생 난방비 폭탄도 그렇고 지금 우리나라 수출이 적자가 11개월 연속. 그거는 IMF 때 처음이랍니다. 127억달러 적자가 났어요. 이런 부분들 국민들께 직접 말씀도 드리고,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지 100일이 됐습니다만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 말씀드렸고 뭐 검사 독재 부분이야 계속 얘기를 하겠습니다마는 거기에 대한 보고를 드렸다.

박장범 : 알겠습니다.

김종혁 : 169석이라는 압도적인 의석을 가지고 있는 그런 민주당이 1월달에도 방탄국회를 열었습니다. 민생을 얘기하지만 1월달에 법안이 몇 개 올라갔는지 아십니까? 3개 올라갔습니다. 68개나 되는 법안이 법사위에 잡혀 있는데 하나도 통과 시키지 않았어요. 1월 내내 방탄국회로 국회를 열어서 이재명 대표를 방어를 하더니 그다음에 길거리로 나가셨습니다. 그 추운 엄동설한에. 저는 그거 광경을 보면서 조국시위 때 생각이 납니다. 조국장관을 보호하겠다고 20만 명, 30만 명이 서초동에 모여서 얼마나 많이 시위를 했습니까? 그 결과 어떻게 됐습니까? 조국장관 실형 2년 나왔고요. 정경심 씨 실형 4년에다가 플러스 1년 나왔습니다. 지금.. 이재명 대표를 방어하기 위해서 길거리로 나가셨는데 결국은 대장동이라든가 쌍방울 수사와 관련해서 무엇이 진실인지는 길거리가 아니라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박장범 : 이른바 국민의힘에서는 방탄집회다. 방탄국회다. 이런 비판을 하고 있는데.

한민수 : 너무 흥분하신 것 같은데요. 방탄은 아니고요. 왜냐하면 수사를 계속 검찰이 소환 요구하면 제1야당 당대표가 우리 헌정사에 처음이죠. 계속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어떻게 무슨 방탄입니까? 그런 방탄 보셨습니까? 그런 방탄조끼가 어디 있겠어요? 1월 국회를 말씀하시는데 한번 보십시오. 1월 국회.. 물어보십시오.

박장범 : 한 대변인, 방탄이라는 거는 사실 국회의원에 대해서 체포동의안이 청구.. 넘어갔을 때 이거를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사용할 것인지.

한민수 : 이른바 불체포 특권 말씀하시는 거죠?

박장범 : 네. 맞습니다. 그 얘기를 염두에 두고 하는 것 같은데 지금 체포동의안 얘기가 민주당 지도부 내에서 먼저 나왔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방탄이 아니라면 과연 이 체포동의안 처리는 어떻게 되는 건지.

한민수 : 그런데 국민의힘이나 그쪽 대통령실이나 이쪽에서 주장하는 방탄은 지금 말씀하신 뭐 불체포 특권, 국회의원이 가지고 있는 헌법상의 보장된 권리죠. 그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 처음에 주장하는 건 왜 수사 받으러 안 가느냐. 수사 받고 오면 제대로 받지 않았느냐.

박장범 : 출석 여부를 얘기하는 거다.

한민수 : 그렇죠. 그런 것부터 시작을 했어요. 그리고 지금은 불체포.. 체포동의안 문제 같은 경우는 실제로 검찰이 아직 영장을 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들이 오면 냉정하게.. 그리고.. 원내에서도 논의를 할 겁니다.

박장범 : 그런데 박홍근 원내대표가 먼저 이 얘기를 꺼냈는데 저도 좀 이렇게 이른 감이 있지 않나 싶거든요.

한민수 : 보도가 나왔는데요. 제가 듣기로는 모르겠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 그 회의 자체가 원내회의기 때문에 제가 참여하지 않았으니까 정확한 워딩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말씀을 또 안 했다고 하니까. 보도됐지만 어떤 뉘앙스의 어떤 정확한 워딩인지 모르겠습니다.

박장범 : 김 의원님.

김종혁 : 여기 짧게만 덧붙이면요. 이재명 대표께서 후보 경선을 하시면서 불체포 특권은 폐지돼야 된다. 이렇게 강조하셨다는 말씀만 드리고 싶습니다.

박장범 : 그러면 이른바 사법리스크에 대해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큰 물줄기가 김만배를 중심으로 하는 대장동 의혹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송환된 이후에 대북 이슈로 물줄기가 좀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대북 이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까지 이 대표가 관여됐다고 보세요?

김종혁 : 아니. 그거는 뭐 저희가..

박장범 : 팩트는 수사를 통해서 밝혀지겠지만.

김종혁 : 저희가 뭐라고 얘기한다고 그래서 진실이 드러나는 것은 아니고 정확히는 검찰의 수사 그리고 법정에서 밝혀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섣불리 말씀드리기는 저희는 곤란하죠. 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봐도 만약에 이 보도라든가 검찰의 수사가 사실이라면 이것은 정말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본인이 북한에 가기 위해서 쌍방울을 통해서 300만 달러라는 돈을 지불하게 하고 그래서 초청장을 보내서 나를 초청해달라고 요구를 하고 도대체..

박장범 : 여기에서 초청장을 보낸 건 팩트고 돈을 줬는지는 아직 모르는 겁니다.

김종혁 : 아니. 그러니까 그 보도가 사실이라면 그것은 국기문란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마 이재명 대표의 대선 프로젝트였는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진실 여부는 아직까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궁금해 하는 것들 중에 하나는 이재명 대표는 모든 것이 자기와 관계가 없고 다 우연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정말로 궁금한 건요. 왜 이재명 대표 주변에서 우연이 그렇게 많이 발생을 합니까? 예를 들면 성남에프씨 관련해서 광고비로 줬다고 얘기하는 그 회사들에게는 왜 우연히도 다 그렇게 많은 특혜가 돌아간 겁니까? 백현동 건물을 지었는데 왜 4단계나 자연녹지에서 상향이 됐는데 거기에는 왜 이재명 대표의 선거 참모가 들어가 있었던 겁니까?

박장범 : 김 의원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나왔고요. 대북이슈 새롭게 불거진. 그거에 대해서 민주당 쪽 대변인 입장은 어떻습니까?

한민수 : 그러니까 모든 게 검찰과 기사가 나오면 여당은 그렇게 주장을 합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보도가 사실이 아닌데 뭘 보도가 사실이라면 하면서 전제를 하기 때문에 처음이 맞지 않습니다.

박장범 : 지금까지 나오는 의혹에 대해서 부인을 하시는 건가요?

한민수 : 대북 송금 얘기 말씀을 드릴게요. 쌍방울의 검찰 수사는 지금 햇수로 3년째 시작됐지 않습니까? 그 핵심은 뭐냐 하면 이재명 대표가 변호사비를 쌍방울로부터 대납 받은 거 아니냐. 그것도 무려 20억 원을. 그 수사였어요. 지금 보십시오. 김성태 전 회장을 체포할 때도 체포영장에도 없었고 결국은 구속기소하면서 쌍방울 대납, 변호사비 대납의 대자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갑작스럽게 방북 무슨 대북 송금 의혹으로 가버렸어요. 이 역시 상당히 근거가 없습니다. 제가 조목조목 짚어드리고 싶은데요. 제가 최근 들어서 가장 유심하게.. 기억나는 기사가 하나 있어요. 작년 10월쯤 나온 기사인데요. 2019년 초에 쌍방울이 북한에다가 북한 민경련이라는데, 뭐 리오남이라고 나오지 않습니까? 그쪽에 내의 50만장을 주기로 약속했다는 국정원 내부 보고서가 있습니다, 문건이 정확하게. 그 문건 그 액수를 따지면 천만불 된답니다. 그런데 그거를 통일부가 승인을 안 해가지고 무산이 됩니다. 그 뒤에 이어가지고 800만불 돈이 들어가요. 그리고 검찰은 당시에 작년 9월이나 10월에 수사를 할 때 쌍방울이 대북 히토류 등 광물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서 부정한 뒷돈을 준 거 아니냐, 밀반출 해가지고 외화를. 그쪽으로 수사에 초점을 다 맞췄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쌍방울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사라지니까 뜬금없이 뭐 방북 비용이 나왔는데요. 방북 비용을 왜 그분이 냅니까? 이미 이건 남북교류협력 기금과 예산을 30조를 쓰는 경기도 예산에 다 잡혀 있는 돈입니다.

박장범 : 알겠습니다.

한민수 : 그런데 그 돈을 왜 쌍방울이 내죠? 턱없는 주장이고 검찰 말 지금 사실상 소설에 가까운데요. 검찰이 이거를 물증을 통해서 입증을 해야 됩니다.

박장범 :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 반박을 해주셨고 두 분 공통 질문 짧게 하나 할게요. 박근혜 전 대표도 방종원에서 김정일 당시 위원장과 사진을 찍었어요. 야당 지도자들은 왜 북한에 가고 싶어 하는 겁니까? 먼저 말씀해 주시죠.

김종혁 : 아마도 북한 이슈라는 것들이 남북관계가 악화되면 상당히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통일이라는 것들이 가장 큰 우리 국민들의 염원이죠. 그러니까 정치 지도자로서는 내가 북한에 가서 이 문제를, 남북 간의 어떤 적대적인 관계라든가 이런 것들을 풀어낼 수 있는 적임자다라는 부분을 강조하고 싶겠죠. 그러니까 여든 야든 모두 그런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불법적인 송금이라든가 금전 전달이라든가 혹은 특혜 약속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느냐. 없느냐라고 하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장범 : 역시 비슷한 생각이세요?

한민수 : 어떤 부분에서요?

박장범 : 야당.. 박근혜 전 대표도.

한민수 : 여야를 떠나가가지고요.

박장범 : 여야를 떠나서 야당 지도자는 북한에 좀 가서 정치적 위상과 관계되니까요.

한민수 : 그런데 여당.. 여당 되면 대통령들이 만나죠. 정상회담을 하고 이명박 대통령도 정상회담을 추진했지 않습니까? 물론 무산됐지만.

박장범 : 대통령이 하는 거랑은 좀 차이가 있죠.

한민수 : 경기도 같은 경우는 접경지역이 가장 큽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리면 이재명 당시 경기도 지사뿐만 아니고 박원순 시장이랄지 그다음에 김문수 경기지사랄지 그다음에 김진선 강원도지사 다 국민의힘 소속이에요, 이분들은. 실제로 방북까지 했었죠. 방북을 해서 남북 교류협력을 다지려고 하고 원활하게 하려고 하는 거는 당연히 그거는 뭐 지자체장이 됐든 야당 정치인이 됐든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가서 저기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고 잘못 했다고 종북이라고 비판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박장범 : 당시 김정일 위원장이죠.

한민수 : 김정일이었죠. 만난 거에 대해서 비판하는 거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들이나 그 지자체장이 됐든 야당이 됐든 하는 행위 자체는 전부 다 교류협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하는 거는 그 자체는 평가 받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박장범 : 그러면 다른 이슈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잠깐 김종혁 의원이 언급을 하셨지만 조국전 장관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왔거든요. 2년 3개월 걸렸는데 유무죄가 갈리긴 했어요. 그런데 입시비리 관련해서는 대부분 유죄가 나왔습니다. 다른 부분은 무죄가 나온 것도 있고. 왜 이 얘기를 하냐면 약간 비슷한 현상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할 때도 많은 지지자들 혹은 반대하는 분들이 또 검찰청사 앞에 모였었고. 그런데 이 모습이 조국 이른바 사태라고 불리는 그때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이런 현상을..

김종혁 : 저는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기시감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진실이라는 것들이 길거리에서 밝혀지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민주당에 대해서 좀 비판적인 입장을 말씀드리면 그동안에 수없이 많은 국민들을 길거리로 끄집어 냈습니다. 광우병 시위 때도 말도 안 되는 거짓 그런 선동으로 시민들을 길거리로 끄집어 냈었고 그다음에 노무현 대통령도 한미FTA에 반대하는 시민들을 또 끄집어내기도 했습니다. 한미FTA해서 나라가 망할 것처럼 얘기했지만 나라가 망했습니까? 광우병 미국 소고기 먹어서 지금 우리 국민들이 광우병 걸렸습니까? 그리고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길거리로 끄집어 내셨는데 저는 이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국시위 때도 전경심 사랑해요. 조국 사랑해요. 피켓을 들면서 수 많은 분들이 길거리에 나가서 오랫동안 시위를 했지만 결국은 진실은 법정에서 밝혀졌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로 본인도 불체포 특권을 폐기해야 된다고 그렇게 주장을 하셨기 때문에 자연인으로서 민주당 대표가 아니라 자연인으로서 검찰에 출석해서 수사를 받으시고 만약에 무혐의가 나온다면 저는 장담컨대 분명히 다음 대통령은 이재명 후보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당당하게 임하시기 바랍니다.

박장범 : 한민수 대변인 이게 사실 어떻게 보면 곤혹스러운 질문일 수도 있는데 민주당이 대선 패배한 이후에 분석한 여러 가지 보고서가 나왔는데 분기점을 조국사태로 꼽은 보고서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도덕적 균열이 나타났고 팬덤에 의한 맹목적 지지. 그게 어떻게 보면 대선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어느 정도 선에서 대응을 해야 된다고 보세요?

한민수 : 저는 곤혹스럽지 않고요. 제가 볼 때는 앵커가 곤혹스러울 것 같아요. 질문 하면 하도 이상한 말씀을 많이 하셔가지고. 옛날 거로 돌아가면 무슨 뭐 시위 하고 하면 박근혜 대통령 때나..

박장범 : 제가 곤혹스럽다고 얘기한 이유는 이재명 대표는 아직 유무죄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인데.

한민수 : 그렇습니다. 그리고..

박장범 : 유죄 1심이 나온 조국사태와 이렇게 엇갈리게 하면 자칫 이재명 대표도 유죄의 심증을 가지고 질문하는 거 아니냐라는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에 그렇지 않다라는 걸 깔고 얘기한 겁니다.

한민수 : 그렇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조국전 장관 사태의 그런 보고서들 나온 거 저도 들었습니다. 들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이 판단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국민들께서 그게 좀 부정적으로 보시는 여론들이 있기 때문에 그게 저희 문재인 정부를 평가하는데 중요 척도가 됐다고 봅니다. 그런 잘못된 부분들이 있다면 여러 차례 얘기가 나왔듯이 저희들이 반성을 하고 새롭게 찾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지금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수사들. 조금 전에 당당히 임하라고 했는데 더 이상 어떻게 당당하게 응할까요? 부르는 날 가고 협의해가지고 가고 그렇게 모욕적으로 검찰이 소환 날짜를 일방적으로 통보하더라도 제1야당 대표가 가서 조사 받고 있지 않습니까?

박장범 : 네, 네. 맞습니다.

한민수 : 12시간 넘게 조사 받고 있고 그리고 아시다시피 의원들에게도 나오지 말아달라고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얘기를 했고 이번 3차 소환 때는 정말로 나오지 말라. 지지자들한테 또 말씀하지 않습니까? 그런 진정성마저도 다 깡그리 이제 무시하면서.

박장범 : 대변인도 안 나가세요?

한민수 : 저도 이번에는 안 나갈 생각입니다. 지난번에도 제가 나오지 말래서 안 갔고요. 끝날 때만 나갔었는데 이렇게 지지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러면 더 이상 어떻게 당당하게 수사를 응하라는 건지 한번 얘기했으면 좋겠어요.

김종혁 : 그런데 저는요. 저런 말씀을 들으면 이재명 대표가 얘기했던대로 내가 누구를 존경한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그랬더니 진짜로 존경하는 줄 아느냐라는 말씀이 떠올라요. 내가 나오지 말라고 그랬더니 진짜로 나오지 말라는 줄 아느냐? 라는 느낌처럼 받아들이거든요. 만약에 민주당이 정말로 조국사태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새롭게 태어나려고 노력을 한다면 길거리로 국민들을 불러내면 안 됩니다. 그리고 검찰 출석할 때도 검찰 출석 하겠다. 안 하겠다. 하겠다. 안 하겠다를 얼마나 많이 반복을 하셨습니까? 거기에서 무슨 진정성을 찾아요.

박장범 : 알겠습니다.

한민수 : 아니. 그 얘기를 좀 짚어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하겠다 안 하겠다가 없었는데 지난번 어느 방송에서도 제가 그 얘기하시면 문제될 거라고 하셨는데.

김종혁 : 아니. 당 최고 위원회에서..

한민수 : 이재명 대표랑 잠깐 계셔보십시오. 이재명 대표는 단 한 번도 안 나가겠다고 한 적이 없었고요. 그다음에 자꾸 너무 조롱조로 옛날 대선 때 얘기 하시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몇 번이나 의원총회 가가지고 의원들한테 미안하다까지 했습니다. 나 때문에 이렇게 안 나왔다고 지지자들이 그렇게까지 얘기하니까. 아니. 토론하러 나오셔가지고 왜 자꾸 이상한 거 끄집어내가지고 조롱을 합니까?

김종혁 : 어떤 게 조롱이죠?

한민수 : 아니. 대선 때 나왔던 무슨 뭐 박근혜 대통령 얘기를 왜 여기에서 합니까, 지금?

김종혁 : 본인이 하신 말씀이잖아요.

한민수 : 이번에는 분명하게 나오지 말아달라고 몇 번을 얘기 하지 않습니까?

박장범 : 한민수 대변인, 의원님.

김종혁 :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한민수 : 그러니까요.

박장범 : 일요일 아침에 많은 분들이 평화롭게 시작하셔야죠.

김종혁 : 알겠습니다.

한민수 : 당연합니다.

박장범 : 마지막으로 이상민 장관 탄핵안, 내일 결정되죠, 대변인?

한민수 : 그게 이제 지난 번에 지난 주말..

박장범 : 한번 결정이 미뤄졌다가.

한민수 : 미뤄졌었죠.

박장범 : 네. 의원총회에서.

한민수 : 미뤄졌다기보다도 의원들이 조금 더 의견을 수렴하는 게 좋겠다. 이런 얘기 있었고요. 그래서 주말 상간에 저희 원내대표단이 의견들을 듣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장범 : 내일 결정되는 게 아닙니까?

한민수 : 현재로서는 내일 의총이 있습니다. 의총이 있기 때문에 의총에서 또 논의해가지고 결정을 하려고 한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박장범 : 탄핵안이 어떻게 보면 한번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라고 결정이 연기된 건데 내일 어떤 결정이 나올지는 아직 예측을 못 하신 건가요?

한민수 : 그렇죠. 의원들 다 판단들이 있기 때문에요. 그거는 총합을 해보면 나올 것 같습니다.

박장범 : 이상민 탄핵안에 만약에 민주당이 나선다면 국민의힘은 어떤 대응방안을 갖고 계세요?

김종혁 : 저는 이것 역시 갈팡질팡하는 민주당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민주당이 이상민 장관 탄핵하겠다고 얼마나 많이 얘기를 했었습니까? 그러다가 안 된다라는 내부 어떤 의견도 많으셨고요. 그러다가 다시 결정을 하신다는데 그냥 탄핵안.. 만약에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결정을 하시죠. 다수 다당이니까 통과하실 수 있을 겁니다. 통과하셔서 탄핵안이 통과되면 아마 행안부 장관은 업무가 정지될 겁니다. 헌법재판소에서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요. 그래서 과연 행안부 장관이 헌법과 법률을 위배한 사실이 무엇이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명백히 규명을 하시고 그다음에 탄핵안을 통과 시켜서 거기에 대한 법적 책임과 정치적 책임을 모두 지시기 바랍니다.

박장범 : 마지막 질문입니다. 민주당 또 하나 추진하고 있는게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인데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세요?

한민수 : 저희가 김건희 여사 특검을 많은 국민들이 여론 조사 해보면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원하는 게 핵심은 그거라고 봅니다. 저는 법 위에 가장 중요한 가치는 형평성과 공정성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법과 원칙이라는 게, 법의 잣대라는 게 그렇지 않겠습니까? 아까도 말씀드린 대로 왜 지금의 민주당이 민생 파탄된 걸 규탄을 하고 검사 독재를 규탄하느냐? 법이라는 거는 만인 앞에 평등해야 됩니다. 잣대가 고무줄이 누구한테는 길고 누구한테는 짧고 아예 고무줄이 없어져 버리면 그거는 많은 국민들이 의심하고 받아들이지 못 하지 않겠습니까?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대표적인 게 도이치 모토스 주가 조작 의혹인데요. 그건 이미 공모를 했다고 하는 의심되는 아홉 분이 재판에 올라가서 실형들을 다 구형을 받았고요.

박장범 : 네. 알겠습니다.

한민수 : 2월 10일날 1심 재판이 나옵니다.

박장범 : 그거 보고 결정하시는 거죠?

한민수 : 그런 상황에서 아예 지금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을 향해서는 압수수색이 한 300번 됐어요. 그런데 압수수색은커녕 소환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장범 : 알겠습니다.

한민수 : 이런 상황에서는 특검이랄지 가령 수사를 철저하게 촉구하는 부분이랄지. 필요하지 않냐는 생각을 합니다.

박장범 : 국민의힘 입장 얘기해 주시죠.

김종혁 : 저는 민주당의 이상민 장관에 대한 탄핵안이라든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이라든가 이 모든 것들이 결국은 이재명 대표를 방탄하기 위한 그런 수단에 불구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계속 갈팡질팡하면서.. 저 얘기가 나온 게 벌써 언제부터 입니까? 하지만 계속 내가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라고 하면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 하고 있거든요. 만약에 자신 있으면 그대로 그냥 행동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정치적인 책임을 지시고요. 국민들께 심판을 받으시면 될 겁니다.

박장범 :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오늘 두 분 나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종혁 : 네. 감사합니다.

한민수 : 수고하셨습니다.

박장범 : 오늘 일요진단 앞부분에서는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출연했습니다. 다음 주 일요일 이 시간에는 안 후보와 함께 경선의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김기현 후보가 나올 예정입니다. 일요진단 라이브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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