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빚내서 집 사도 될까요?”

입력 2023.02.07 (06:45) 수정 2023.02.0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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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빚내서 집 사도 될까요?"

부동산 거래가 여전히 뚝 끊긴 상태죠.

가격 하락기에 접어든 아파트를 비싼 대출이자를 주면서까지 지금 살 필요가 있느냐, 하는 생각들일텐데요.

앞으로 좀 달라질까요?

올 초만 해도 8%대까지 올랐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케이뱅크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연 3.98%까지 내려왔습니다.

3%대 금리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입니다.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도 4.08%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는데 이렇게 대출금리가 내려가는 건 이례적인 일이죠.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줄였기 때문입니다.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은행들은 설명하고 있는데...

이자 장사로 최대 실적을 낸 은행권을 향한 비판 여론과 당국의 압박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다음 키워드 일본 6만 원, 홍콩은 공짜?

코로나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하늘길도 꾸준히 열리고 있죠.

지난달엔 코로나 이전의 60% 수준까지 회복됐는데요.

그러면서 항공권 특가 행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일본 6만 원대,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는 10만 원 초반대 항공권도 나왔습니다.

상당히 저렴하죠.

선착순이다 보니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돼 행사를 연기한 곳도 있습니다.

유용한 정보,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홍콩과 마카오가 무료 항공권을 각각 50만 장과 12만 장 배포한다고 합니다.

관광객 유치 목적이라고 하는데요, 국내에는 5월쯤 배포될 예정입니다.

다음 키워드 후기 믿지 마세요.

'뒷광고', 많이 들어보셨죠.

업체로부터 금전적 대가를 받고 사용 후기를 올리면서 그걸 알리지 않는걸 말하는데요.

공정위 조사 결과, '뒷광고'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 사이에만 2만 건 넘는 SNS 게시물이 '뒷광고'로 적발됐습니다.

나중에 자진 시정한 건수는 3만 건이 넘습니다.

광고 문구를 작은 글자로 써놓거나 '더 보기'를 눌러야만 나오게 하는 등 꼼수가 여전했는데요.

공정위는 올해도 이 같은 뒷광고를 상시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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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경제] “빚내서 집 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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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2-07 06: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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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소식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빚내서 집 사도 될까요?"

부동산 거래가 여전히 뚝 끊긴 상태죠.

가격 하락기에 접어든 아파트를 비싼 대출이자를 주면서까지 지금 살 필요가 있느냐, 하는 생각들일텐데요.

앞으로 좀 달라질까요?

올 초만 해도 8%대까지 올랐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케이뱅크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연 3.98%까지 내려왔습니다.

3%대 금리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입니다.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최저 금리도 4.08%까지 떨어졌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는데 이렇게 대출금리가 내려가는 건 이례적인 일이죠.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줄였기 때문입니다.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은행들은 설명하고 있는데...

이자 장사로 최대 실적을 낸 은행권을 향한 비판 여론과 당국의 압박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다음 키워드 일본 6만 원, 홍콩은 공짜?

코로나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늘면서 하늘길도 꾸준히 열리고 있죠.

지난달엔 코로나 이전의 60% 수준까지 회복됐는데요.

그러면서 항공권 특가 행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일본 6만 원대,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는 10만 원 초반대 항공권도 나왔습니다.

상당히 저렴하죠.

선착순이다 보니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돼 행사를 연기한 곳도 있습니다.

유용한 정보,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홍콩과 마카오가 무료 항공권을 각각 50만 장과 12만 장 배포한다고 합니다.

관광객 유치 목적이라고 하는데요, 국내에는 5월쯤 배포될 예정입니다.

다음 키워드 후기 믿지 마세요.

'뒷광고', 많이 들어보셨죠.

업체로부터 금전적 대가를 받고 사용 후기를 올리면서 그걸 알리지 않는걸 말하는데요.

공정위 조사 결과, '뒷광고'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 사이에만 2만 건 넘는 SNS 게시물이 '뒷광고'로 적발됐습니다.

나중에 자진 시정한 건수는 3만 건이 넘습니다.

광고 문구를 작은 글자로 써놓거나 '더 보기'를 눌러야만 나오게 하는 등 꼼수가 여전했는데요.

공정위는 올해도 이 같은 뒷광고를 상시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생활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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