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이상민 장관 탄핵 내일(8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

입력 2023.02.07 (10:05) 수정 2023.02.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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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내일(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7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장관이 그토록 강조해온 사고 조사와 수습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우선이라는 그 시간이 끝났다. 국민은 사과와 책임을 기대했지만 대통령과 장관은 끝내 모르쇠로 응수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는 미리 막을 수 있었던 인재이자 정부 무능이 불러온 사회적 대참사였음이 밝혀졌는데도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적이고 진심 어린 사과는 없었고 국민을 지키지 못한 정부에서 그 누구도 책임지고 물러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으로서의 양심이 있고 국민으로서의 상식을 안다면 결코 이 상황까지 끌고와서는 안될 일이었다”면서 “국민과 야당이 기다릴만큼 기다리면서 이미 충분한 기회를 준 만큼 이제는 행정부를 견제하는 입법부인 국회가 나서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상민 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양심을 지닌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나서야 할 최소한의 도리이자 국민 지켜야 하는 국회로서 너무나 기본적 책무”라면서 “설령 정치적으로 불리할지라도 민주당은 그 계산기는 완전히 내려놓고 오직 국민이 하라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현재 진행중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해선 “살다살다 이런 전당대회는 처음 본다는게 국민들의 반응”이라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엔 윤 대통령이 직접 안철수 후보를 저격하고 나서서 ‘도를 넘은 무례의 극치 ,국정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이라며 맹비난했는데 너무 섬뜩하다”면서 “대통령 발언을 대통령실이 언론에 흘리면 언론은 받아쓰고 ‘윤핵관’이 맞장구치는 비겁한 ‘막장 플레이’가 전당대회 판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윤석열당’ 욕심에 내편이 아니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러뜨리는 윤 대통령식 통치에 국민들이 공포 느끼고 있다”며 대통령이 지금 때려잡아야 할 것은 비윤이 아니라 민생고이고 물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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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2-07 10:07:09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내일(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7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장관이 그토록 강조해온 사고 조사와 수습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우선이라는 그 시간이 끝났다. 국민은 사과와 책임을 기대했지만 대통령과 장관은 끝내 모르쇠로 응수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는 미리 막을 수 있었던 인재이자 정부 무능이 불러온 사회적 대참사였음이 밝혀졌는데도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적이고 진심 어린 사과는 없었고 국민을 지키지 못한 정부에서 그 누구도 책임지고 물러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으로서의 양심이 있고 국민으로서의 상식을 안다면 결코 이 상황까지 끌고와서는 안될 일이었다”면서 “국민과 야당이 기다릴만큼 기다리면서 이미 충분한 기회를 준 만큼 이제는 행정부를 견제하는 입법부인 국회가 나서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상민 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양심을 지닌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나서야 할 최소한의 도리이자 국민 지켜야 하는 국회로서 너무나 기본적 책무”라면서 “설령 정치적으로 불리할지라도 민주당은 그 계산기는 완전히 내려놓고 오직 국민이 하라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현재 진행중인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해선 “살다살다 이런 전당대회는 처음 본다는게 국민들의 반응”이라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엔 윤 대통령이 직접 안철수 후보를 저격하고 나서서 ‘도를 넘은 무례의 극치 ,국정운영의 방해꾼이자 적’이라며 맹비난했는데 너무 섬뜩하다”면서 “대통령 발언을 대통령실이 언론에 흘리면 언론은 받아쓰고 ‘윤핵관’이 맞장구치는 비겁한 ‘막장 플레이’가 전당대회 판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윤석열당’ 욕심에 내편이 아니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러뜨리는 윤 대통령식 통치에 국민들이 공포 느끼고 있다”며 대통령이 지금 때려잡아야 할 것은 비윤이 아니라 민생고이고 물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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