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총격 사건 현장에서 분향소 만드는 사람들

입력 2023.02.07 (12:46) 수정 2023.02.0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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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11명이 숨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파크입니다.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사건 현장에 마련된 분향소는 누군가가 날마다 꽃을 갈고 향초도 계속 피우고 있습니다.

유족도 공무원도 아닌 자원봉사자 노아 씨와 데이비드 씨입니다.

[노아 리히/분향소 만드는 사람 : "우리는 조문객들이 헌화하고, 추모 메시지를 쓰고, 향을 켜는 등 현장에서 필요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49명이 숨진 플로리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건 때부터 분향소를 만드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미 전역에서 발생한 수많은 총격 사건 현장을 찾아다녔습니다.

[데이비드/분향소 만드는 사람 : "우리는 총격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가지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녀요."]

사고 현장의 추모 기간이 끝나고 희생자 개개인의 작은 분향소를 이들을 통해 전달받은 유족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을 크게 위로받는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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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총격 사건 현장에서 분향소 만드는 사람들
    • 입력 2023-02-07 12:46:32
    • 수정2023-02-07 12:50:51
    뉴스 12
지난달 21일 11명이 숨진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파크입니다.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사건 현장에 마련된 분향소는 누군가가 날마다 꽃을 갈고 향초도 계속 피우고 있습니다.

유족도 공무원도 아닌 자원봉사자 노아 씨와 데이비드 씨입니다.

[노아 리히/분향소 만드는 사람 : "우리는 조문객들이 헌화하고, 추모 메시지를 쓰고, 향을 켜는 등 현장에서 필요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49명이 숨진 플로리다주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사건 때부터 분향소를 만드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미 전역에서 발생한 수많은 총격 사건 현장을 찾아다녔습니다.

[데이비드/분향소 만드는 사람 : "우리는 총격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가지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녀요."]

사고 현장의 추모 기간이 끝나고 희생자 개개인의 작은 분향소를 이들을 통해 전달받은 유족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을 크게 위로받는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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