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찰서 불전함 턴 20대 2명 구속…CCTV에 덜미
입력 2023.02.07 (23:57)
수정 2023.02.0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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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과 경기, 강원 등 전국의 사찰 불전함에서 시줏돈을 훔친 20대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차량을 타고 전국을 돌면서 인적이 드물고 출입이 자유로운 사찰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옷차림의 두 사람이 강원도의 한 사찰 불전함에 다가갑니다.
한참을 기웃거리다 불전함을 열더니 안에 있던 봉투를 가지고 사라집니다.
충북 충주의 또 다른 사찰.
누군가 어둠 속에서 휴대전화로 불빛을 비추며 불전함을 찾습니다.
화면 속 인물은 20대 남성 2명.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 동안 전국에 사찰 30여 곳을 돌며 불전함에서 현금 1,900만 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심야 시간대에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모습이 CCTV에 포착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차량을 바꿔 타고 다니며 인적이 드문 사찰을 미리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공구를 이용해 불전함에서 돈을 꺼냈고, 불전함이 가벼우면 통째로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노성근/충북 충주경찰서 강력3팀장 : "인적이 거의 없는, 개방돼 있는 사찰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시건장치를 해 놓든지 (해야 합니다)."]
경찰은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이들을 구속하고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사찰과 교회 등 개방된 종교 시설에 방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영상편집:정진욱
충북과 경기, 강원 등 전국의 사찰 불전함에서 시줏돈을 훔친 20대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차량을 타고 전국을 돌면서 인적이 드물고 출입이 자유로운 사찰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옷차림의 두 사람이 강원도의 한 사찰 불전함에 다가갑니다.
한참을 기웃거리다 불전함을 열더니 안에 있던 봉투를 가지고 사라집니다.
충북 충주의 또 다른 사찰.
누군가 어둠 속에서 휴대전화로 불빛을 비추며 불전함을 찾습니다.
화면 속 인물은 20대 남성 2명.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 동안 전국에 사찰 30여 곳을 돌며 불전함에서 현금 1,900만 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심야 시간대에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모습이 CCTV에 포착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차량을 바꿔 타고 다니며 인적이 드문 사찰을 미리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공구를 이용해 불전함에서 돈을 꺼냈고, 불전함이 가벼우면 통째로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노성근/충북 충주경찰서 강력3팀장 : "인적이 거의 없는, 개방돼 있는 사찰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시건장치를 해 놓든지 (해야 합니다)."]
경찰은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이들을 구속하고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사찰과 교회 등 개방된 종교 시설에 방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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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사찰서 불전함 턴 20대 2명 구속…CCTV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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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08 00:06:28
[앵커]
충북과 경기, 강원 등 전국의 사찰 불전함에서 시줏돈을 훔친 20대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차량을 타고 전국을 돌면서 인적이 드물고 출입이 자유로운 사찰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옷차림의 두 사람이 강원도의 한 사찰 불전함에 다가갑니다.
한참을 기웃거리다 불전함을 열더니 안에 있던 봉투를 가지고 사라집니다.
충북 충주의 또 다른 사찰.
누군가 어둠 속에서 휴대전화로 불빛을 비추며 불전함을 찾습니다.
화면 속 인물은 20대 남성 2명.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 동안 전국에 사찰 30여 곳을 돌며 불전함에서 현금 1,900만 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심야 시간대에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모습이 CCTV에 포착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차량을 바꿔 타고 다니며 인적이 드문 사찰을 미리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공구를 이용해 불전함에서 돈을 꺼냈고, 불전함이 가벼우면 통째로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노성근/충북 충주경찰서 강력3팀장 : "인적이 거의 없는, 개방돼 있는 사찰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시건장치를 해 놓든지 (해야 합니다)."]
경찰은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이들을 구속하고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사찰과 교회 등 개방된 종교 시설에 방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윤진모/영상편집:정진욱
충북과 경기, 강원 등 전국의 사찰 불전함에서 시줏돈을 훔친 20대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차량을 타고 전국을 돌면서 인적이 드물고 출입이 자유로운 사찰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민수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은 옷차림의 두 사람이 강원도의 한 사찰 불전함에 다가갑니다.
한참을 기웃거리다 불전함을 열더니 안에 있던 봉투를 가지고 사라집니다.
충북 충주의 또 다른 사찰.
누군가 어둠 속에서 휴대전화로 불빛을 비추며 불전함을 찾습니다.
화면 속 인물은 20대 남성 2명.
지난해 10월부터 넉 달 동안 전국에 사찰 30여 곳을 돌며 불전함에서 현금 1,900만 원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로 심야 시간대에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모습이 CCTV에 포착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차량을 바꿔 타고 다니며 인적이 드문 사찰을 미리 물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공구를 이용해 불전함에서 돈을 꺼냈고, 불전함이 가벼우면 통째로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노성근/충북 충주경찰서 강력3팀장 : "인적이 거의 없는, 개방돼 있는 사찰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시건장치를 해 놓든지 (해야 합니다)."]
경찰은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이들을 구속하고 여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사찰과 교회 등 개방된 종교 시설에 방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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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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