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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톡톡] 위로와 사랑의 동화…동화작가 ‘전이수 전’
입력 2023.02.09 (09:52) 수정 2023.02.09 (10:50) 930뉴스(부산)
[앵커]
지역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톡톡입니다.
부산 강서구 명지에 새로 문을 연 한 갤러리에서 영재 동화 작가, 전이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를 잘 보기 어려운 갤러리에 유치원생들이 단체 방문했습니다.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화 그림이 가득한 이곳은 영재 화가로 유명한 전이수 작가 전시회입니다.
6살부터 동화책을 짓기 시작한 전 작가 그림엔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의 그림엔 늘 친절한 설명 글이 뒤따릅니다.
폐지 줍는 할아버지를 보고 그린 그림.
["길게 늘어진 그림자는 내가 알지 못하는 깊은 시름이 더 깊이 더 깊이 어둠 속에 숨어 있었다. 그때부터 난 마음이 무거웠다."]
지구 건너편 굶주린 아이들에 대한 실상을 그린 그림엔 세상을 보는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부족해서가 아니라 고르지 못함이 생기는 이 현상들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죽어가는 친구의 힘겨운 숨소리를 느끼며 이 그림을 그렸다."]
[전이수/동화 작가 : "제 글과 그림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위안받고 또 좋은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늘 엄마를 생각할 때 아이가 웃을 수 있는 엄마.
그런 엄마 생각을 존중하고 엄마 마음을 닮아가고 싶다는 전 작가는 엄마에게서 사랑을 배우고 또 다른 사람에게 나눠 줍니다.
[조규영/'생각하는 정원' 갤러리 관장 : "아빠한테 오늘 저녁에 가서 아빠 정말 사랑해요, 이렇게 얘기해 줄까 이런 이야기들을 막 나누고 가세요."]
부산 명지동 낙동강 도로 옆에 새로 문을 연 '생각하는 정원' 갤러리에서 전이수 작가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문화톡톡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그래픽:김명진
지역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톡톡입니다.
부산 강서구 명지에 새로 문을 연 한 갤러리에서 영재 동화 작가, 전이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를 잘 보기 어려운 갤러리에 유치원생들이 단체 방문했습니다.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화 그림이 가득한 이곳은 영재 화가로 유명한 전이수 작가 전시회입니다.
6살부터 동화책을 짓기 시작한 전 작가 그림엔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의 그림엔 늘 친절한 설명 글이 뒤따릅니다.
폐지 줍는 할아버지를 보고 그린 그림.
["길게 늘어진 그림자는 내가 알지 못하는 깊은 시름이 더 깊이 더 깊이 어둠 속에 숨어 있었다. 그때부터 난 마음이 무거웠다."]
지구 건너편 굶주린 아이들에 대한 실상을 그린 그림엔 세상을 보는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부족해서가 아니라 고르지 못함이 생기는 이 현상들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죽어가는 친구의 힘겨운 숨소리를 느끼며 이 그림을 그렸다."]
[전이수/동화 작가 : "제 글과 그림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위안받고 또 좋은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늘 엄마를 생각할 때 아이가 웃을 수 있는 엄마.
그런 엄마 생각을 존중하고 엄마 마음을 닮아가고 싶다는 전 작가는 엄마에게서 사랑을 배우고 또 다른 사람에게 나눠 줍니다.
[조규영/'생각하는 정원' 갤러리 관장 : "아빠한테 오늘 저녁에 가서 아빠 정말 사랑해요, 이렇게 얘기해 줄까 이런 이야기들을 막 나누고 가세요."]
부산 명지동 낙동강 도로 옆에 새로 문을 연 '생각하는 정원' 갤러리에서 전이수 작가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문화톡톡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그래픽: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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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09 10:50:45

[앵커]
지역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톡톡입니다.
부산 강서구 명지에 새로 문을 연 한 갤러리에서 영재 동화 작가, 전이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를 잘 보기 어려운 갤러리에 유치원생들이 단체 방문했습니다.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화 그림이 가득한 이곳은 영재 화가로 유명한 전이수 작가 전시회입니다.
6살부터 동화책을 짓기 시작한 전 작가 그림엔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의 그림엔 늘 친절한 설명 글이 뒤따릅니다.
폐지 줍는 할아버지를 보고 그린 그림.
["길게 늘어진 그림자는 내가 알지 못하는 깊은 시름이 더 깊이 더 깊이 어둠 속에 숨어 있었다. 그때부터 난 마음이 무거웠다."]
지구 건너편 굶주린 아이들에 대한 실상을 그린 그림엔 세상을 보는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부족해서가 아니라 고르지 못함이 생기는 이 현상들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죽어가는 친구의 힘겨운 숨소리를 느끼며 이 그림을 그렸다."]
[전이수/동화 작가 : "제 글과 그림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위안받고 또 좋은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늘 엄마를 생각할 때 아이가 웃을 수 있는 엄마.
그런 엄마 생각을 존중하고 엄마 마음을 닮아가고 싶다는 전 작가는 엄마에게서 사랑을 배우고 또 다른 사람에게 나눠 줍니다.
[조규영/'생각하는 정원' 갤러리 관장 : "아빠한테 오늘 저녁에 가서 아빠 정말 사랑해요, 이렇게 얘기해 줄까 이런 이야기들을 막 나누고 가세요."]
부산 명지동 낙동강 도로 옆에 새로 문을 연 '생각하는 정원' 갤러리에서 전이수 작가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문화톡톡 최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그래픽:김명진
지역 문화·예술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톡톡입니다.
부산 강서구 명지에 새로 문을 연 한 갤러리에서 영재 동화 작가, 전이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를 잘 보기 어려운 갤러리에 유치원생들이 단체 방문했습니다.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화 그림이 가득한 이곳은 영재 화가로 유명한 전이수 작가 전시회입니다.
6살부터 동화책을 짓기 시작한 전 작가 그림엔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그의 그림엔 늘 친절한 설명 글이 뒤따릅니다.
폐지 줍는 할아버지를 보고 그린 그림.
["길게 늘어진 그림자는 내가 알지 못하는 깊은 시름이 더 깊이 더 깊이 어둠 속에 숨어 있었다. 그때부터 난 마음이 무거웠다."]
지구 건너편 굶주린 아이들에 대한 실상을 그린 그림엔 세상을 보는 따뜻하고 깊이 있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부족해서가 아니라 고르지 못함이 생기는 이 현상들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죽어가는 친구의 힘겨운 숨소리를 느끼며 이 그림을 그렸다."]
[전이수/동화 작가 : "제 글과 그림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위안받고 또 좋은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늘 엄마를 생각할 때 아이가 웃을 수 있는 엄마.
그런 엄마 생각을 존중하고 엄마 마음을 닮아가고 싶다는 전 작가는 엄마에게서 사랑을 배우고 또 다른 사람에게 나눠 줍니다.
[조규영/'생각하는 정원' 갤러리 관장 : "아빠한테 오늘 저녁에 가서 아빠 정말 사랑해요, 이렇게 얘기해 줄까 이런 이야기들을 막 나누고 가세요."]
부산 명지동 낙동강 도로 옆에 새로 문을 연 '생각하는 정원' 갤러리에서 전이수 작가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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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동욱/그래픽: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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