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공요금 상반기 최대한 동결…난방비 인상 속도 조절”
입력 2023.02.15 (19:33)
수정 2023.02.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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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도로, 철도 등 공공요금은 상반기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요금도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금융권과 통신 업계에도 고통 분담을 요청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두 달 만에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물가와 금리 상승세가 꺾였지만, 취약계층과 서민 어려움은 여전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난방비 부담 증가와 공공요금 인상 계획을 짚으며, 국민의 어려움을 더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도로와 철도, 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상반기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요금 인상은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기업들이 담당하는 금융과 통신 등의 분야에는, 물가 안정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입니다. 많이 어려운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 만큼…."]
공공요금와 에너지 등의 부담이 최근 증가한 건 지난 정부와 무관하지 않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의 정책이 과학이 아닌 이념과 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정책을 민생에 초점을 두고 비상한 각오로 어려움을 살피겠다면서, 지방정부와 민간 기업도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송상엽/영상편집:이형주
윤석열 대통령이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도로, 철도 등 공공요금은 상반기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요금도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금융권과 통신 업계에도 고통 분담을 요청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두 달 만에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물가와 금리 상승세가 꺾였지만, 취약계층과 서민 어려움은 여전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난방비 부담 증가와 공공요금 인상 계획을 짚으며, 국민의 어려움을 더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도로와 철도, 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상반기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요금 인상은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기업들이 담당하는 금융과 통신 등의 분야에는, 물가 안정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입니다. 많이 어려운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 만큼…."]
공공요금와 에너지 등의 부담이 최근 증가한 건 지난 정부와 무관하지 않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의 정책이 과학이 아닌 이념과 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정책을 민생에 초점을 두고 비상한 각오로 어려움을 살피겠다면서, 지방정부와 민간 기업도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송상엽/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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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공공요금 상반기 최대한 동결…난방비 인상 속도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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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15 19:33:56
- 수정2023-02-15 19:38:50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도로, 철도 등 공공요금은 상반기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요금도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금융권과 통신 업계에도 고통 분담을 요청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두 달 만에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물가와 금리 상승세가 꺾였지만, 취약계층과 서민 어려움은 여전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난방비 부담 증가와 공공요금 인상 계획을 짚으며, 국민의 어려움을 더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도로와 철도, 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상반기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요금 인상은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기업들이 담당하는 금융과 통신 등의 분야에는, 물가 안정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입니다. 많이 어려운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 만큼…."]
공공요금와 에너지 등의 부담이 최근 증가한 건 지난 정부와 무관하지 않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의 정책이 과학이 아닌 이념과 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정책을 민생에 초점을 두고 비상한 각오로 어려움을 살피겠다면서, 지방정부와 민간 기업도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송상엽/영상편집:이형주
윤석열 대통령이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도로, 철도 등 공공요금은 상반기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요금도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금융권과 통신 업계에도 고통 분담을 요청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두 달 만에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물가와 금리 상승세가 꺾였지만, 취약계층과 서민 어려움은 여전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난방비 부담 증가와 공공요금 인상 계획을 짚으며, 국민의 어려움을 더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선 도로와 철도, 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상반기 최대한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요금 인상은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기업들이 담당하는 금융과 통신 등의 분야에는, 물가 안정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입니다. 많이 어려운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 만큼…."]
공공요금와 에너지 등의 부담이 최근 증가한 건 지난 정부와 무관하지 않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정부의 정책이 과학이 아닌 이념과 포퓰리즘에 기반하면 국민이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정책을 민생에 초점을 두고 비상한 각오로 어려움을 살피겠다면서, 지방정부와 민간 기업도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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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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