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재미 있어요”…농촌 마을 영어 열기
입력 2023.02.15 (21:49)
수정 2023.02.1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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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시설이나 학원이 적은 농촌 지역 학생들은 도심 지역보다 영어 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은 데요.
한 퇴직 교사가 자녀와 함께 농촌 지역에서 학생들을 위한 영어 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용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중학생들이 영어 공부에 한창입니다.
자원봉사 선생님을 따라 유창하게 영어책을 읽습니다.
옆 공간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영어 쓰기 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주연/제천시 청풍초 5학년 : "(영어가) 싫었어요. 앞으로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들께서 친절해요."]
겨울 방학을 맞아 농촌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료 영어 교실입니다.
충북교육청의 교육 달인으로 선정됐던 어윤재 전 교사가 농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제천 두 곳에서 영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윤재/전 의림여중 교사 : "방법만 바꾸면 영어가 쉬워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어려운 학생들이 잘될 때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여 년간 진행했던 몰입 교육을 기반으로 수학과 과학까지 영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재영/제천시 장락동 : "수학이랑 영어랑 과학이랑 다 같이 배우니까 더 재미있어서..."]
특히 멀리 도심으로 학원을 보내지 않고도 영어 공부가 가능해지자 부모들까지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한나/제천시 청풍면 : "영어 상표를 보면 읽으려고 저 스스로 노력하더라고요. 그래서 배우기를 잘했다."]
십여 년 동안 교육 봉사활동을 했던 자녀들이 재능기부에 함께하면서 수준별 수업도 가능해졌습니다.
[어경은/자원봉사자 : "취업하기 전에 아버지의 꿈을 위해서 효도를 적게나마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열정 속에 농촌 마을이 영어 공부 열기로 가득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교육시설이나 학원이 적은 농촌 지역 학생들은 도심 지역보다 영어 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은 데요.
한 퇴직 교사가 자녀와 함께 농촌 지역에서 학생들을 위한 영어 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용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중학생들이 영어 공부에 한창입니다.
자원봉사 선생님을 따라 유창하게 영어책을 읽습니다.
옆 공간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영어 쓰기 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주연/제천시 청풍초 5학년 : "(영어가) 싫었어요. 앞으로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들께서 친절해요."]
겨울 방학을 맞아 농촌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료 영어 교실입니다.
충북교육청의 교육 달인으로 선정됐던 어윤재 전 교사가 농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제천 두 곳에서 영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윤재/전 의림여중 교사 : "방법만 바꾸면 영어가 쉬워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어려운 학생들이 잘될 때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여 년간 진행했던 몰입 교육을 기반으로 수학과 과학까지 영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재영/제천시 장락동 : "수학이랑 영어랑 과학이랑 다 같이 배우니까 더 재미있어서..."]
특히 멀리 도심으로 학원을 보내지 않고도 영어 공부가 가능해지자 부모들까지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한나/제천시 청풍면 : "영어 상표를 보면 읽으려고 저 스스로 노력하더라고요. 그래서 배우기를 잘했다."]
십여 년 동안 교육 봉사활동을 했던 자녀들이 재능기부에 함께하면서 수준별 수업도 가능해졌습니다.
[어경은/자원봉사자 : "취업하기 전에 아버지의 꿈을 위해서 효도를 적게나마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열정 속에 농촌 마을이 영어 공부 열기로 가득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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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가 재미 있어요”…농촌 마을 영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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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2-15 21:49:31
- 수정2023-02-15 22:07:17
[앵커]
교육시설이나 학원이 적은 농촌 지역 학생들은 도심 지역보다 영어 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은 데요.
한 퇴직 교사가 자녀와 함께 농촌 지역에서 학생들을 위한 영어 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용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중학생들이 영어 공부에 한창입니다.
자원봉사 선생님을 따라 유창하게 영어책을 읽습니다.
옆 공간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영어 쓰기 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주연/제천시 청풍초 5학년 : "(영어가) 싫었어요. 앞으로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들께서 친절해요."]
겨울 방학을 맞아 농촌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료 영어 교실입니다.
충북교육청의 교육 달인으로 선정됐던 어윤재 전 교사가 농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제천 두 곳에서 영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윤재/전 의림여중 교사 : "방법만 바꾸면 영어가 쉬워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어려운 학생들이 잘될 때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여 년간 진행했던 몰입 교육을 기반으로 수학과 과학까지 영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재영/제천시 장락동 : "수학이랑 영어랑 과학이랑 다 같이 배우니까 더 재미있어서..."]
특히 멀리 도심으로 학원을 보내지 않고도 영어 공부가 가능해지자 부모들까지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한나/제천시 청풍면 : "영어 상표를 보면 읽으려고 저 스스로 노력하더라고요. 그래서 배우기를 잘했다."]
십여 년 동안 교육 봉사활동을 했던 자녀들이 재능기부에 함께하면서 수준별 수업도 가능해졌습니다.
[어경은/자원봉사자 : "취업하기 전에 아버지의 꿈을 위해서 효도를 적게나마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열정 속에 농촌 마을이 영어 공부 열기로 가득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교육시설이나 학원이 적은 농촌 지역 학생들은 도심 지역보다 영어 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은 데요.
한 퇴직 교사가 자녀와 함께 농촌 지역에서 학생들을 위한 영어 교실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지용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중학생들이 영어 공부에 한창입니다.
자원봉사 선생님을 따라 유창하게 영어책을 읽습니다.
옆 공간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영어 쓰기 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주연/제천시 청풍초 5학년 : "(영어가) 싫었어요. 앞으로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들께서 친절해요."]
겨울 방학을 맞아 농촌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료 영어 교실입니다.
충북교육청의 교육 달인으로 선정됐던 어윤재 전 교사가 농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제천 두 곳에서 영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윤재/전 의림여중 교사 : "방법만 바꾸면 영어가 쉬워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어려운 학생들이 잘될 때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20여 년간 진행했던 몰입 교육을 기반으로 수학과 과학까지 영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재영/제천시 장락동 : "수학이랑 영어랑 과학이랑 다 같이 배우니까 더 재미있어서..."]
특히 멀리 도심으로 학원을 보내지 않고도 영어 공부가 가능해지자 부모들까지 수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한나/제천시 청풍면 : "영어 상표를 보면 읽으려고 저 스스로 노력하더라고요. 그래서 배우기를 잘했다."]
십여 년 동안 교육 봉사활동을 했던 자녀들이 재능기부에 함께하면서 수준별 수업도 가능해졌습니다.
[어경은/자원봉사자 : "취업하기 전에 아버지의 꿈을 위해서 효도를 적게나마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열정 속에 농촌 마을이 영어 공부 열기로 가득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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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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