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이르면 오늘 구속여부 결정
입력 2023.02.17 (19:05)
수정 2023.02.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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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간 수감생활을 하다 지난해 석방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다시 한번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대장동 수익 340억 원을 숨기고 증거를 없애려 한 혐의로 오늘 법원에서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의 재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영장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김 씨는 말을 아꼈습니다.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 "(은닉 혐의 인정하시나요?) ... (50억 클럽에 로비할 의도로 돈 숨기셨나요?) ..."]
김 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장동 수익 340억 원가량을 수표로 인출해 차명 오피스텔과 대여금고 등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40억 원가량은 측근에게 숨기도록 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지인에겐 자신의 휴대전화를 불태우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배임 혐의로 한 차례 구속됐다가 지난해 11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뒤, 대장동 수익을 빼돌린 혐의로 계속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측근들이 범죄수익을 숨기는 걸 도운 혐의로 구속되는 등 수사가 계속되자 자해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50억 원씩 건넸다는 정관계 인사들, 이른바 '50억 클럽'에 대한 보완 수사를 위해서도 김 씨에 대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씨가 숨긴 범죄수익이 '50억 클럽' 관련자에게 로비 명목으로 건네졌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김 씨는 석 달 만에 다시 구치소에 수감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영상편집:장수경
1년간 수감생활을 하다 지난해 석방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다시 한번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대장동 수익 340억 원을 숨기고 증거를 없애려 한 혐의로 오늘 법원에서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의 재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영장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김 씨는 말을 아꼈습니다.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 "(은닉 혐의 인정하시나요?) ... (50억 클럽에 로비할 의도로 돈 숨기셨나요?) ..."]
김 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장동 수익 340억 원가량을 수표로 인출해 차명 오피스텔과 대여금고 등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40억 원가량은 측근에게 숨기도록 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지인에겐 자신의 휴대전화를 불태우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배임 혐의로 한 차례 구속됐다가 지난해 11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뒤, 대장동 수익을 빼돌린 혐의로 계속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측근들이 범죄수익을 숨기는 걸 도운 혐의로 구속되는 등 수사가 계속되자 자해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50억 원씩 건넸다는 정관계 인사들, 이른바 '50억 클럽'에 대한 보완 수사를 위해서도 김 씨에 대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씨가 숨긴 범죄수익이 '50억 클럽' 관련자에게 로비 명목으로 건네졌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김 씨는 석 달 만에 다시 구치소에 수감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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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수익 은닉’ 김만배, 이르면 오늘 구속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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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2-17 19:45:43
[앵커]
1년간 수감생활을 하다 지난해 석방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다시 한번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대장동 수익 340억 원을 숨기고 증거를 없애려 한 혐의로 오늘 법원에서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의 재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영장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김 씨는 말을 아꼈습니다.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 "(은닉 혐의 인정하시나요?) ... (50억 클럽에 로비할 의도로 돈 숨기셨나요?) ..."]
김 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장동 수익 340억 원가량을 수표로 인출해 차명 오피스텔과 대여금고 등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40억 원가량은 측근에게 숨기도록 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지인에겐 자신의 휴대전화를 불태우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배임 혐의로 한 차례 구속됐다가 지난해 11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뒤, 대장동 수익을 빼돌린 혐의로 계속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측근들이 범죄수익을 숨기는 걸 도운 혐의로 구속되는 등 수사가 계속되자 자해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50억 원씩 건넸다는 정관계 인사들, 이른바 '50억 클럽'에 대한 보완 수사를 위해서도 김 씨에 대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씨가 숨긴 범죄수익이 '50억 클럽' 관련자에게 로비 명목으로 건네졌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김 씨는 석 달 만에 다시 구치소에 수감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영상편집:장수경
1년간 수감생활을 하다 지난해 석방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다시 한번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대장동 수익 340억 원을 숨기고 증거를 없애려 한 혐의로 오늘 법원에서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의 재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영장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김 씨는 말을 아꼈습니다.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 : "(은닉 혐의 인정하시나요?) ... (50억 클럽에 로비할 의도로 돈 숨기셨나요?) ..."]
김 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장동 수익 340억 원가량을 수표로 인출해 차명 오피스텔과 대여금고 등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140억 원가량은 측근에게 숨기도록 했다고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지인에겐 자신의 휴대전화를 불태우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는 배임 혐의로 한 차례 구속됐다가 지난해 11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뒤, 대장동 수익을 빼돌린 혐의로 계속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측근들이 범죄수익을 숨기는 걸 도운 혐의로 구속되는 등 수사가 계속되자 자해 시도를 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50억 원씩 건넸다는 정관계 인사들, 이른바 '50억 클럽'에 대한 보완 수사를 위해서도 김 씨에 대한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 씨가 숨긴 범죄수익이 '50억 클럽' 관련자에게 로비 명목으로 건네졌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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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조세준/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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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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