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여야 정치권 “원팀으로 초당적 협치”
입력 2023.02.22 (19:16)
수정 2023.02.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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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해결해야할 전북 현안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야 대치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요.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일이 중요해졌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전북 국회의원들이 올해 처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해 말 국회 통과를 이끈 전북 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을 언급하며 여야 협치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양쪽의 에너지가 힘이 모아진다면 좀 더 시간도 빨라지고 효과도 많이 날 것 아닌가."]
[한병도/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의지를 가지고 힘을 모으면 여러 가지 부분적인 난관들도 다 돌파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지금까지 발굴한 전북형 특례 사업 3백10건을 소개하고 앞으로 특별법 개정에도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특자도법 특례 규정 발굴과 개정안 통과에 같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요."]
전북의 당면 과제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개정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에도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야 대치 국면에서 당초 목표인 다음 달 임시국회 통과는 어려운 상황.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이상민 장관 탄핵하고 이번 체포 동의안, 이런 게 맞물리다 보니까 타이밍을 참 찾기가 쉽지 않아요."]
늦어도 올 상반기 안에 지역 현안을 법제화할 수 있도록 여야 모두 법안을 마련해 동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법을 개정하고 제정하는 데 우리 정치권이 또 도(道)가 힘을 하나로 모아서 꼭 성과를 내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이른바 라이즈(RISE) 시범사업 선정과 새만금 신항만의 물류 거점 조성 등도 정부 지원을 함께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전라북도의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앞두고, 전북의 여야 정치권이 다시 협치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해결해야할 전북 현안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야 대치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요.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일이 중요해졌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전북 국회의원들이 올해 처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해 말 국회 통과를 이끈 전북 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을 언급하며 여야 협치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양쪽의 에너지가 힘이 모아진다면 좀 더 시간도 빨라지고 효과도 많이 날 것 아닌가."]
[한병도/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의지를 가지고 힘을 모으면 여러 가지 부분적인 난관들도 다 돌파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지금까지 발굴한 전북형 특례 사업 3백10건을 소개하고 앞으로 특별법 개정에도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특자도법 특례 규정 발굴과 개정안 통과에 같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요."]
전북의 당면 과제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개정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에도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야 대치 국면에서 당초 목표인 다음 달 임시국회 통과는 어려운 상황.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이상민 장관 탄핵하고 이번 체포 동의안, 이런 게 맞물리다 보니까 타이밍을 참 찾기가 쉽지 않아요."]
늦어도 올 상반기 안에 지역 현안을 법제화할 수 있도록 여야 모두 법안을 마련해 동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법을 개정하고 제정하는 데 우리 정치권이 또 도(道)가 힘을 하나로 모아서 꼭 성과를 내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이른바 라이즈(RISE) 시범사업 선정과 새만금 신항만의 물류 거점 조성 등도 정부 지원을 함께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전라북도의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앞두고, 전북의 여야 정치권이 다시 협치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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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해결해야할 전북 현안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야 대치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요.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일이 중요해졌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전북 국회의원들이 올해 처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해 말 국회 통과를 이끈 전북 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을 언급하며 여야 협치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양쪽의 에너지가 힘이 모아진다면 좀 더 시간도 빨라지고 효과도 많이 날 것 아닌가."]
[한병도/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의지를 가지고 힘을 모으면 여러 가지 부분적인 난관들도 다 돌파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지금까지 발굴한 전북형 특례 사업 3백10건을 소개하고 앞으로 특별법 개정에도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특자도법 특례 규정 발굴과 개정안 통과에 같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요."]
전북의 당면 과제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개정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에도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야 대치 국면에서 당초 목표인 다음 달 임시국회 통과는 어려운 상황.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이상민 장관 탄핵하고 이번 체포 동의안, 이런 게 맞물리다 보니까 타이밍을 참 찾기가 쉽지 않아요."]
늦어도 올 상반기 안에 지역 현안을 법제화할 수 있도록 여야 모두 법안을 마련해 동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법을 개정하고 제정하는 데 우리 정치권이 또 도(道)가 힘을 하나로 모아서 꼭 성과를 내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이른바 라이즈(RISE) 시범사업 선정과 새만금 신항만의 물류 거점 조성 등도 정부 지원을 함께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전라북도의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앞두고, 전북의 여야 정치권이 다시 협치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해결해야할 전북 현안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야 대치가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데요.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내는 일이 중요해졌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전북 국회의원들이 올해 처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해 말 국회 통과를 이끈 전북 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을 언급하며 여야 협치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양쪽의 에너지가 힘이 모아진다면 좀 더 시간도 빨라지고 효과도 많이 날 것 아닌가."]
[한병도/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의지를 가지고 힘을 모으면 여러 가지 부분적인 난관들도 다 돌파할 수 있다."]
전라북도는 지금까지 발굴한 전북형 특례 사업 3백10건을 소개하고 앞으로 특별법 개정에도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관영/전북도지사 : "특자도법 특례 규정 발굴과 개정안 통과에 같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요."]
전북의 당면 과제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개정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에도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야 대치 국면에서 당초 목표인 다음 달 임시국회 통과는 어려운 상황.
[정운천/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 "이상민 장관 탄핵하고 이번 체포 동의안, 이런 게 맞물리다 보니까 타이밍을 참 찾기가 쉽지 않아요."]
늦어도 올 상반기 안에 지역 현안을 법제화할 수 있도록 여야 모두 법안을 마련해 동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병도/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법을 개정하고 제정하는 데 우리 정치권이 또 도(道)가 힘을 하나로 모아서 꼭 성과를 내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이른바 라이즈(RISE) 시범사업 선정과 새만금 신항만의 물류 거점 조성 등도 정부 지원을 함께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전라북도의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앞두고, 전북의 여야 정치권이 다시 협치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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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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