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문화공간 조성해 청년 탈울산 막아야”
입력 2023.02.22 (23:28)
수정 2023.02.23 (06: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지역 청년들이 울산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와 문화 기반시설 부족입니다.
그래서, 빈 컨테이너를 활용해 도심 곳곳에 청년 창업과 문화공간을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비용이 적게 들고 효율적이지만 청년 공간이 자리 잡을 때까지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5년 12월부터 7년 3개월째 울산은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습니다.
한 해 6천 명 넘게 수도권 등으로 빠져나가는데 대부분이 20~30대 청년.
울산을 떠나는 이들은 일자리 부족과 문화시설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듭니다.
청년들의 탈울산 해법 중 하나로 빈 컨테이너를 청년 창업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춘천의 근화동396, 서울의 플랫폼 창동61처럼 젊은이들이 모여 일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것.
건물을 새로 짓지 않아 적은 비용에 유휴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공간의 성격도 수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배하늘/경남대 산업경영연구소 연구원 : "컨테이너를 재활용하면 청년들이 원하는 디자인, 그리고 공간이 작기 때문에 그 공간을 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창업, 문화공간뿐 아니라 한 곳에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갖춰 청년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해야 꾸준히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김종섭/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 회장 : "지역 청년층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들이 필요하다는 데는 전부 다 공감하실 겁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재개장한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처럼 지자체에서 청년 공간에 대한 홍보와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지역 청년들이 울산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와 문화 기반시설 부족입니다.
그래서, 빈 컨테이너를 활용해 도심 곳곳에 청년 창업과 문화공간을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비용이 적게 들고 효율적이지만 청년 공간이 자리 잡을 때까지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5년 12월부터 7년 3개월째 울산은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습니다.
한 해 6천 명 넘게 수도권 등으로 빠져나가는데 대부분이 20~30대 청년.
울산을 떠나는 이들은 일자리 부족과 문화시설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듭니다.
청년들의 탈울산 해법 중 하나로 빈 컨테이너를 청년 창업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춘천의 근화동396, 서울의 플랫폼 창동61처럼 젊은이들이 모여 일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것.
건물을 새로 짓지 않아 적은 비용에 유휴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공간의 성격도 수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배하늘/경남대 산업경영연구소 연구원 : "컨테이너를 재활용하면 청년들이 원하는 디자인, 그리고 공간이 작기 때문에 그 공간을 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창업, 문화공간뿐 아니라 한 곳에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갖춰 청년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해야 꾸준히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김종섭/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 회장 : "지역 청년층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들이 필요하다는 데는 전부 다 공감하실 겁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재개장한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처럼 지자체에서 청년 공간에 대한 홍보와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창업·문화공간 조성해 청년 탈울산 막아야”
-
- 입력 2023-02-22 23:28:01
- 수정2023-02-23 06:59:02
[앵커]
지역 청년들이 울산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와 문화 기반시설 부족입니다.
그래서, 빈 컨테이너를 활용해 도심 곳곳에 청년 창업과 문화공간을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비용이 적게 들고 효율적이지만 청년 공간이 자리 잡을 때까지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5년 12월부터 7년 3개월째 울산은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습니다.
한 해 6천 명 넘게 수도권 등으로 빠져나가는데 대부분이 20~30대 청년.
울산을 떠나는 이들은 일자리 부족과 문화시설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듭니다.
청년들의 탈울산 해법 중 하나로 빈 컨테이너를 청년 창업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춘천의 근화동396, 서울의 플랫폼 창동61처럼 젊은이들이 모여 일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것.
건물을 새로 짓지 않아 적은 비용에 유휴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공간의 성격도 수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배하늘/경남대 산업경영연구소 연구원 : "컨테이너를 재활용하면 청년들이 원하는 디자인, 그리고 공간이 작기 때문에 그 공간을 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창업, 문화공간뿐 아니라 한 곳에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갖춰 청년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해야 꾸준히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김종섭/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 회장 : "지역 청년층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들이 필요하다는 데는 전부 다 공감하실 겁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재개장한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처럼 지자체에서 청년 공간에 대한 홍보와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지역 청년들이 울산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와 문화 기반시설 부족입니다.
그래서, 빈 컨테이너를 활용해 도심 곳곳에 청년 창업과 문화공간을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비용이 적게 들고 효율적이지만 청년 공간이 자리 잡을 때까지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합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15년 12월부터 7년 3개월째 울산은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습니다.
한 해 6천 명 넘게 수도권 등으로 빠져나가는데 대부분이 20~30대 청년.
울산을 떠나는 이들은 일자리 부족과 문화시설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듭니다.
청년들의 탈울산 해법 중 하나로 빈 컨테이너를 청년 창업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춘천의 근화동396, 서울의 플랫폼 창동61처럼 젊은이들이 모여 일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것.
건물을 새로 짓지 않아 적은 비용에 유휴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공간의 성격도 수시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배하늘/경남대 산업경영연구소 연구원 : "컨테이너를 재활용하면 청년들이 원하는 디자인, 그리고 공간이 작기 때문에 그 공간을 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창업, 문화공간뿐 아니라 한 곳에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갖춰 청년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해야 꾸준히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김종섭/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 회장 : "지역 청년층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들이 필요하다는 데는 전부 다 공감하실 겁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재개장한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처럼 지자체에서 청년 공간에 대한 홍보와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
-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공웅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