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고령 농가에 일손을” 보은군,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보은군이 고령 농가에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증평군은 지역 군부대와 군 장병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해마다 영농철이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농지 면적이 5,000㎡ 이하인 만 75세 이상 농민과 장애인, 병원 입원자 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면적이 10,000㎡ 이하인 만 65세 이상 농민 등은 작업 종류와 면적에 따라 대행료를 내야 합니다.

지원 신청은 농업경영체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가지고 농기센터 농기계지원팀을 방문해 할 수 있습니다.

[지한구/보은군 농기계지원팀 : "만 70세 이상의 고령농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을 실시했는데 (올해는) 만 65세 이상 고령농을 대상으로 시행하게 됐습니다. 30% 이상 늘어난 620여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증평군이 지역 군부대, 군 장병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주민 의견을 듣습니다.

조례안에는 군부대에서 여는 각종 행사나 환경 정비를 지원하고, 군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공공시설 사용료와 입장료를 감면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증평군은 군부대에 대한 지원을 보다 늘리기 위해 기존 복무군인 우리군민화 운동 지원 조례를 폐지할 계획입니다.

충주시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재학생까지 매달 문화이용권 5만 원씩을 지원합니다.

문화이용권은 예체능 학원이나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충주시는 가맹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4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