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제주도 내 서식 확인된 ‘외래종 사슴’?

[앵커]

제주에도 다양한 외래종 동식물이 여러 경로로 유입돼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외래종 동식물 유입으로 생태계 교란 등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서 조사한 결과 제주에 다수의 사슴 무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김대신 생물자원연구과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김대신 과장님, 나와 계세요?

지난해까지 제주도 내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슴류 관련 오늘 자료가 나왔는데요,

확인된 사슴 종류는 몇 종입니까?

[앵커]

이러한 사슴류가 원래 제주에 없었던 동물인데요,

어떻게 제주에 유입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계세요?

[앵커]

확인된 세 종의 사슴류 가운데 가장 개체 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어떤 사슴입니까?

[앵커]

제주에서 확인된 외래종 사슴은 주로 어떤 지역에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나요?

[앵커]

이러한 사슴류 개체 수가 늘면서 토종인 노루와 서식지 경쟁을 벌여 생태계 교란이 우려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앵커]

외래종 사슴들에 의한 생태계 영향을 줄이기 위해 관리가 시급한 것 같습니다.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외래종 사슴에 대한 조사와 함께 생태계 영향을 줄이기 위한 관리 대책 마련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신 과장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