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미 식품 회사 “케첩 먹으며 24일 버틴 어부 찾아요”

입력 2023.02.28 (06:49) 수정 2023.02.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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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으로 유명한 미국 식품회사가 한 남성에게 보트를 선물하겠다며 그를 수소문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이 업체가 찾는 화제의 남성은 지난해 12월 바다에서 조난 당했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도미니카 어부 앨비스 프랑수아입니다.

당시 그는 홀로 24일 동안 배에 남아있던 케첩 한 병과 양념 가루를 먹으며 목숨을 부지했는데요.

이 사연을 알게 된 케첩 회사가 앨비스에게 신형 낚싯배를 선물하겠다며 도미니카 정부와 그를 구조한 콜롬비아 해군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정확한 소재지를 알 수 없자 지난 14일 그를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겁니다.

이 호소문은 엄청난 입소문을 타게 됐고 최근 도미니카의 한 지역 매체가 마침내 그의 행방을 찾아냈는데요.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그에겐 휴대전화가 없어서 해당 케첩 회사가 자신을 애타게 찾고 있다는 소식도 여태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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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8 06:49:33
    • 수정2023-02-28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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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으로 유명한 미국 식품회사가 한 남성에게 보트를 선물하겠다며 그를 수소문한 사연이 화제입니다.

이 업체가 찾는 화제의 남성은 지난해 12월 바다에서 조난 당했다가 극적으로 구조된 도미니카 어부 앨비스 프랑수아입니다.

당시 그는 홀로 24일 동안 배에 남아있던 케첩 한 병과 양념 가루를 먹으며 목숨을 부지했는데요.

이 사연을 알게 된 케첩 회사가 앨비스에게 신형 낚싯배를 선물하겠다며 도미니카 정부와 그를 구조한 콜롬비아 해군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정확한 소재지를 알 수 없자 지난 14일 그를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겁니다.

이 호소문은 엄청난 입소문을 타게 됐고 최근 도미니카의 한 지역 매체가 마침내 그의 행방을 찾아냈는데요.

인터뷰에 따르면 현재 그에겐 휴대전화가 없어서 해당 케첩 회사가 자신을 애타게 찾고 있다는 소식도 여태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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