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천하통일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입력 2023.02.28 (21:55) 수정 2023.02.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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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던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피파 선정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메시는 아주 오래 애쓴 끝에 월드컵에서 우승한 건 가장 아름다운 일이었다며 감격스러워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의 선수 수상자이자 공식적인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입니다."]

FIFA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선수는 역시나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지난해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안기며 역대 최고의 선수 반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시/아르헨티나 : "2022년은 저에게 최고의 한 해였습니다. 오래 고대해왔던 꿈을 이룰 수 있었죠."]

메시는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프랑스 최고의 공격수 음바페와 벤제마를 제치고 또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2019년 이후 3년만입니다.

메시는 35살의 나이에도 월드컵에서 7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월드컵 우승을 일궈낸 겁니다.

[메시/아르헨티나 : "저는 모든 타이틀을 가졌지만, 월드컵 우승만 없었는데요. 운 좋게 이 우승으로 모든 타이틀을 가질 수 있었고 제 꿈도 이룰 수 있어 놀랍습니다."]

시상식은 아르헨티나의 축제였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리니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신들린 페널티킥 선방을 선보인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올해의 골키퍼로 뽑혔습니다.

최고의 골에 주어지는 푸슈카시상은 목발을 짚고 환상적인 시저스킥을 선보인 폴란드의 마르신 올렉시가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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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천하통일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 입력 2023-02-28 21:55:38
    • 수정2023-02-28 21: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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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던 아르헨티나의 메시가 피파 선정 올해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메시는 아주 오래 애쓴 끝에 월드컵에서 우승한 건 가장 아름다운 일이었다며 감격스러워했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의 선수 수상자이자 공식적인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입니다."]

FIFA가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선수는 역시나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지난해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안기며 역대 최고의 선수 반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메시/아르헨티나 : "2022년은 저에게 최고의 한 해였습니다. 오래 고대해왔던 꿈을 이룰 수 있었죠."]

메시는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프랑스 최고의 공격수 음바페와 벤제마를 제치고 또 한 번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2019년 이후 3년만입니다.

메시는 35살의 나이에도 월드컵에서 7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월드컵 우승을 일궈낸 겁니다.

[메시/아르헨티나 : "저는 모든 타이틀을 가졌지만, 월드컵 우승만 없었는데요. 운 좋게 이 우승으로 모든 타이틀을 가질 수 있었고 제 꿈도 이룰 수 있어 놀랍습니다."]

시상식은 아르헨티나의 축제였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리니 감독이 올해의 감독상을 신들린 페널티킥 선방을 선보인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올해의 골키퍼로 뽑혔습니다.

최고의 골에 주어지는 푸슈카시상은 목발을 짚고 환상적인 시저스킥을 선보인 폴란드의 마르신 올렉시가 선정됐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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