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창립 50주년’ KBS를 빛낸 영광의 50인은?

입력 2023.03.03 (06:43) 수정 2023.03.0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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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가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KBS를 빛낸 영광의 50인을 발표했습니다.

반세기 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영광의 얼굴들, 만나보시죠.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 아버지' 최불암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우리 음식에 담긴 숨은 이야기 보따리가 펼쳐집니다.

["여러분 월요일 밤마다 여러분과 같이 이렇게 가요무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1년째 시청자들을 추억 여행으로 안내하는 김동건 씨.

시청자 7만여 명이 직접 뽑은 KBS를 빛낸 영광의 얼굴들입니다.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KBS 대하사극에는 어김없이 이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유동근/'KBS를 빛낸 50인' 수상자 : "영광을 안았지만 저는 지금 백수입니다. 내일부터 제가 전화기를 들여다보면서 그래도 KBS가 연락이 오지 않을까..."]

한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드라마 '겨울 연가'의 윤석호 피디, 신한류를 화려하게 꽃피운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역들, K팝의 새 역사를 쓴 그룹 방탄소년단과 대한민국에 나훈아 열풍을 일으킨 가황.

이들이 있어 시청자들은 울고 웃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

["활짝 열린 세상 나오셔서 금수강산의 맛을 실컷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故) 송해 선생의 뒤를 이은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 김신영 씨입니다.

[김신영/'KBS를 빛낸 50인' 수상자 : "제가 받은 상은 송해 선생님이 길을 잘 닦아주셨기 때문에 함께 하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노고를 바탕으로 KBS는 더 새롭고 감동적인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의철/KBS 사장 :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위상에 맞는 압도적 영향력의 글로벌 공영 미디어로서 도약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더욱 치열해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영방송으로서 공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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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창립 50주년’ KBS를 빛낸 영광의 50인은?
    • 입력 2023-03-03 06:43:44
    • 수정2023-03-03 07: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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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가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KBS를 빛낸 영광의 50인을 발표했습니다.

반세기 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영광의 얼굴들, 만나보시죠.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 아버지' 최불암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우리 음식에 담긴 숨은 이야기 보따리가 펼쳐집니다.

["여러분 월요일 밤마다 여러분과 같이 이렇게 가요무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31년째 시청자들을 추억 여행으로 안내하는 김동건 씨.

시청자 7만여 명이 직접 뽑은 KBS를 빛낸 영광의 얼굴들입니다.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KBS 대하사극에는 어김없이 이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유동근/'KBS를 빛낸 50인' 수상자 : "영광을 안았지만 저는 지금 백수입니다. 내일부터 제가 전화기를 들여다보면서 그래도 KBS가 연락이 오지 않을까..."]

한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드라마 '겨울 연가'의 윤석호 피디, 신한류를 화려하게 꽃피운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역들, K팝의 새 역사를 쓴 그룹 방탄소년단과 대한민국에 나훈아 열풍을 일으킨 가황.

이들이 있어 시청자들은 울고 웃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

["활짝 열린 세상 나오셔서 금수강산의 맛을 실컷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고(故) 송해 선생의 뒤를 이은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 김신영 씨입니다.

[김신영/'KBS를 빛낸 50인' 수상자 : "제가 받은 상은 송해 선생님이 길을 잘 닦아주셨기 때문에 함께 하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노고를 바탕으로 KBS는 더 새롭고 감동적인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의철/KBS 사장 :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위상에 맞는 압도적 영향력의 글로벌 공영 미디어로서 도약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더욱 치열해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공영방송으로서 공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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